2017. 9. 29.
[칼럼] 지속가능한 그린 스마트 포트
지속가능한 그린 스마트 포트 호서대학교 글로벌통상학과 김금수 교수 국내시장이 작은 우리 경제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해외에서 그 활로를 찾은 덕분이었다. “수출만이 살 길이다”라는 구호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1970년 8억 달러에 불과했던 우리 수출은 2014년 5,700억 달러까지 성장함으로써 연평균 16%의 눈부신 성장을 보여 왔다. 같은 기간 수입은 20억 달러에서 5,300억 달러까지 성장했다. (아래 표 참조. 물가상승분 반영하지 않음) 전체교역 중 항만을 통해 이루어진 교역을 살펴보면, 2014년 항구전체 수출 4,336억 달러, 수입 4,024억 달러, 총 8,360억 달러로 전체교역의 76%를 담당하고 있다.(이중 인천항의 비중은 수출 476억 달러, 수입 615억 달러, 총 1,0..
2017. 8. 29.
[칼럼] 스마트 친환경 항만이 대세다
스마트 친환경 항만이 대세다 백종실 평택대학교 국제물류학과 교수 4차 산업혁명의 높은 파도가 전 산업계에 밀어닥치며, 아마존의 키바 로봇과 배송용 드론, 구글의 자율 주행차, 블록트레인, 빅데이터 등 물류산업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이 항만물류분야에도 접목되어 자동화, 첨단화, 친환경 스마트 항만이 뜨고 있다. 로테르담항은 2000년대 중반부터 스마트 항만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자동화, 친환경에너지 분야뿐만 아니라 친환경적 폐기물처리, 항만과 도시 간 혁신적인 물류흐름 등에 대해서도 혁신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2013년부터 독일 '인더스트리 4.0'의 대표적인 사례 중의 하나로 함부르크항의 스마트 항만을 들 수 있다. 함부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