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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ful/전문필진 칼럼

2019.05.28 [칼럼] 도시 낚시꾼의 도심 탈출, 인천항으로 떠나보자! 도시 낚시꾼의 도심 탈출, 인천항으로 떠나보자! 700만이 선택한 취미, 낚시2016년 기준으로 낚시 인구는 700만을 돌파했다고 한다. 7명당 1명꼴로 낚시를 즐기고 있는 셈이다. 특히나 700만의 낚시 인구 중 바다낚시 인구는 343만 명(16년 기준)으로 전체 낚시 인구 중 반 정도를 차지한다. 약 5천만 명이 살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경기도의 인구만 1,300만 명이다. 이는 약 26%의 인구가 경기도에 거주 중이라는 말인데, 전체 바다낚시 인구인 343만명인 점을 고려했을 때 경기도에만 약 90만 명의 도시 낚시꾼들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90만 명의 도시 낚시꾼들은 어디서 낚시를 할까? 수도권은 바다낚시를 즐기기에 지리적으로 크게 적합하지 않다. 수도권에서 가장 인접한 바다는 인천과..
2019.05.27 [최보기의 책보기]54-빈센트 반 고흐 불꽃 같았던 고흐의 삶과 그림을 조명하다 “빈센트 반 고흐” 김영숙 지음ㅣ유화컴퍼니 펴냄 청춘 시절 “빈센트 반 고흐”를 매우 감동 깊게 읽었었다. 고흐는 자신의 삶과 예술을 토로한 909통의 편지를 남겼는데 주로 후견인이자 영혼의 동반자였던 동생 테오에게 썼던 것들이다. 현재 시중에 출판돼있는 “빈센트 반 고흐”는 대부분 저자들이 이 편지들을 기반으로 쓴 산문 형식이고, 편지들만을 모아 엮은 “빈센트 반 고흐 편지” 모음집 또한 별도로 출판돼있다. 어느 책을 읽든 인간 빈센트 반 고흐의 고뇌와 그의 그림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크게 될 뿐만 아니라 삶에 대한 진지하고 치열한 자세를 성찰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해마다 4, 5월은 꽃의 계절이다. 엊그제는 길을 걷는데 흔한 민들레 옆에 필자가 아는 개망초가..
2019.04.25 [칼럼] 운송수단 대형화에 대한 재고(再考) 운송수단 대형화에 대한 재고(再考) 일제 강점기 조선우선주식회사, 1950년 대한해운공사(1988년 한진해운에 합병)로 시작된 대한민국의 해운물류산업은 과거 한진해운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하지만 2017년 2월 17일 국적선사인 한진해운이 파산함으로써 우리나라 해운물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은 상당 부분 약화되었다. 부실경영, 부진한 업황과 함께 한진해운 파산의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경쟁력 약화이다. 무역의존도가 높고 해상운송을 통해 대부분의 무역이 이루어지는 우리나라에서는 해운물류산업의 경쟁력 제고가 매우 중요하다. 전통적인 규모의 경제(economy of scale) 관점에서 해운물류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운송수단의 대형화가 꾸준히 진행되어 왔다. 최근에는 컨테이너 운송의 경우..
2019.04.25 [최보기의 책보기] 53-'백년의 약속' 외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리며 “백년의 약속-우리가 몰랐던 대한민국 헌법 이야기” (조유진 지음, 처음헌법연구소 펴냄) “우린 너무 몰랐다-해방, 제주4ㆍ3과 여순민중항쟁” (도올 김용옥 지음, 통나무 펴냄) “안익태 케이스” (이해영 지음, 삼인 펴냄) “한번의 죽음으로 천 년을 살다-우당 이회영” (김태빈ㆍ전희경 지음, 레드우드 펴냄) 1918년, 미국 대통령 윌슨의 ‘민족자결주의’에 고무된 일제 식민지 조선의 백성들은 1919년 고종의 죽음을 계기로 3월 1일 전국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일제에 저항했다. 이를 계기로 한성(서울), 러시아 (흑룡강주), 중국 (상하이)에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됐다. 임시정부 정통성을 확보한 상하이 임시정부는 김구, 이승만 등 독립운동가들을 중심으로 임..
2019.03.20 [최보기의 책보기] 52 - 사는 게 참 꽃 같아야 건강한 공동체를 위하여 “사는 게 참 꽃 같아야” 박제영 지음ㅣ늘봄 펴냄 연예인이 관련된 나이트클럽 사건이 점점 커지고 있다. 수치를 견디지 못한 여배우가 극단적 선택을 했던 사건도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어떤 여성은 사소한 땅콩 한 알 때문에 승무원들을 모욕하며 비행기를 되돌렸다가 호되게 경을 치렀다. 이들 사건의 공통점은 모두 돈이나 권력 있는 사람들이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 함께 어울려 살아야 할 공동체의 일원, 존엄한 가치를 지닌 사람이기보다는 마음대로 다루고 농락해도 되는 ‘물건이나 개, 돼지’ 정도로 보는 것에서 비롯됐다는 점이다. 사람보다 물질과 권세를 더 귀하게 여기는, 돈이나 권력이 있으면 무슨 짓을 해도 된다고 여기도록 우리 사회가 일그러진 탓이다. 이 일그러짐의 배경에는 ‘인문(人文)..
2019.03.20 [칼럼] 한국의 무역물류 대표 도시 인천 한국의 무역물류 대표 도시 인천 우리나라는 국토면적으로 세계 107위, 인구로 세계 27위이지만 수출로는 세계 6위 국가(2018년)이다. 전쟁의 폐허에서 수십 년 만에 이루어낸 경이로운 경제성장도 수출주도전략의 성공에서 비롯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세계 속의 한국 경제를 이끄는 무역 부문에서 금액 기준으로 보면 인천공항은 전체 수출입액의 30%, 인천항은 10%를 소화하고 있어 인천은 우리나라 전체 무역의 40%를 감당하는 도시이다. 제1의 무역항인 부산은 26.7%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다시 말해서 인천은 대한민국 무역의 절반에 가까운 금액을 책임지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이렇게 인천이 우리나라 수출입의 대표도시가 된 것은 수도권에 위치한 항구도시로서 거점공항인 인천공항까지 보유하고 있는 덕분..
2019.02.21 [최보기의 책보기] 51 - 나는 알바로 세상을 배웠다 ‘청년 장사꾼’이 되려면 먼저 “나는 알바로 세상을 배웠다” 황해수 지음ㅣ미래타임즈 펴냄 지난해 ‘청년 장사꾼’ 김윤규 씨 등 일단의 청년들을 소개했었다. 이 청년들이 “내 갈 길 정했으니 스스로 감동할 수 있을 때까지 최선을 다하자”는 각오로 열심히 장사를 한 결과 상당한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것을 소개하는 책이었다. 기왕에 잘하고 있다고 소개까지 했으니 이들이 망하지 않고 사업을 계속 키워나가길 늘 응원한다. 필자에게도 청년인 아들이 있다. 아들이 대학에 입학할 때 필자는 ‘열심히 공부를 해 장학금을 타면 매월 생활비를 부모가 지원하겠다. 장학금을 못 타겠으면 등록금은 지원해 줄 테니 알바를 해서 스스로 생활비를 해결하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아들은 흔쾌히 수락 하더니 공부 대신 알바를 선택했다. 아..
2019.02.21 [칼럼] 스마트항만, ‘창의적 사람’을 만들어내는 교육이 필요하다 스마트항만, ‘창의적 사람’을 만들어내는 교육이 필요하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그리고 빅데이터(Big Data)와 로봇 등 최첨단 기술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접목되고 있다. 산업 현장의 무한 변화가 예상된다. 항만도 예외가 아니다. 자동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정보통신기술 등이 항만에 접목되면서 항만의 스마트화가 추진되고 있다. 스마트항만(Smart Port)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이용하여 자동·자율적으로 물류 흐름을 최적화하는 항만으로 자동화, 정보화 및 지능화가 전제되어야 한다. 스마트항만은 더 나아가서는 물류 흐름의 최적화, 에너지 효율화 및 친환경 그리고 배후도시와의 연계 등을 포함하기도 한다. 스마트항만은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