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천항만공사 해룡이입니다. 2020년이 된 지 벌써 절반이 지나 7월이 되었습니다. 7월은 일 년에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달입니다. 중간에 있는 만큼 여러 가지 기념일이 몰려 있는 달이기도 한데요. 통상적인 기념일 말고 독특한 이색 기념일도 있답니다. 해룡이도 처음 들어본 이색기념일이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일 년의 중간을 맡은 7월, 어떤 기념일이 있는지 해룡이와 함께 알아보러 떠나요!

 

실버데이(7/14)

실버데이! 말만 들어 보면 실버산업과 연관이 있을 것 같은 이 날은 연인들을 위한 날입니다. 연인들이 은반지를 주고받으며 미래를 약속하는 날인데요. 14일 마케팅이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매월 14일은 여러 가지 이유를 붙여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하게 되는 날이기도 해요. 실버데이는 나른 14일 기념일인 로즈데이와 관련이 깊은 날인데요. 로즈데이에 커플이 된 연인들이 7월 14일 즈음 100일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때 100일 기념으로 조금은 덜 부담스럽게 은반지를 커플링으로 맞추는 데에서 유래되었다고 해요. 만약 사랑스러운 연인과 아직 커플링을 맞추지 않았다면 부담스럽지 않게 7월 14일에 은반지를 맞춰 보는 건 어떨까요?

 

삼복(초복(7/16), 중복(7/26))

7월부터 삼복더위가 시작됩니다. 올해 삼복더위 중 초복과 중복이 7월에 있고 말복은 8월로 넘어갔는데요. 국립민속박물관에 따르면 하지로부터 셋째 경일을 초복, 넷째 경일을 중복이라고 칭합니다. 중국 진나라 때부터 시작된 속설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되는 날이에요. 요즘에는 삼계탕 외에도 해신탕, 추어탕, 콩국수, 초계 국수 등 자신의 입맛에 맞는 보양식을 먹는다고 해요. 본인에게 맞는 보양식과 제철과일로 무더위를 극복해 보아요.

 

제헌절(7/17)

7월 17일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 공포를 기념하는 국경일입니다. 우리나라 5대 국경일 중 하나로 조선왕조 건국일인 7월 17일에서 따왔습니다. 자유민주주의를 기본으로 한 헌법의 제정(7월 12일) 및 공포(7월 17일)를 온 국민이 경축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며 헌법수호를 다짐하는 기념행사를 거행하고 온 국민은 가정에 국기를 게양하여 이날의 뜻을 높이고 있어요. 예전부터 진행한 중앙 기념행사는 생존하는 제헌국회의원과 3부요인을 비롯한 각계 대표가 모여 의식을 거행합니다.

 

인신매매 반대의 날(7/30)

7월 30일은 인신매매 반대의 날입니다. 전 세계에 약 2천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인신매매 피해를 입었다고 해요. 특히 개발도상국에서는 거처를 구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은데요. 이 아이들은 성적 착취나 성매매의 표적이 되기 쉽습니다. 특히 유엔마약범죄사무국에서 지난 2018년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142국의 인신매매 발생 경향과 패턴을 분석한 내용을 보면 여전히 많은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인신매매범이 처벌받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기소율도 현저히 낮은 상태이구요. 인신매매의 70%가 여성이라고 합니다. 인신매매 반대의 날을 맞아 더욱 이런 범죄에 귀를 기울여 주세요.

 

국제 우정의 날(International Friendship Day), (7/30)

7월 30일은 두 가지의 날이 겹쳐져 있습니다. 앞서 설명한 인신매매 반대의 날과 더불어 국제 우정의 날입니다. 국제 우정의날은 UN이 지정한 국제 기념일 중에 하나인데요. 사람, 나라, 문화 사이에 대한 우정을 기념하는 날이에요. 1958년 7월 20일 파라과이의 민간단체인 세계 우정 운동의 설립자인 라몬 아르테미오 브라초가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참석한 만찬회에서 국제 우정의 날을 신설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를 받아들여 2011년 4월 27일 유엔 총회는 매년 7월 30일을 국제 우정의 날로 지정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711! 특별한 기념일이라 마지막에 알리기로 했습니다! 7월 기념일 중에는 인천항만공사의 창립기념일도 끼어 있는데요! 바로 11! 2020711일은 인천항만공사 창립 15주년을 맞는 날이였어요! 기념식을 통해 상반기 주요 성과를 공유하며, 하반기 목표 달성을 위한 다짐을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사 2년 이하 신입직원과 각 실, 팀장만 참석하여 위생수칙을 지키며 간소하게 진행했어요.

 

더불어 인천항만공사가 2030년 물동량 500TEU, 해양관광여객 500만명 달성이라는 Double 500경영목표를 수립하고 물류와 해양서비스의 선두주자로 나서기로 했는데요! 이번 7월 공사 설립 15주년을 맞아 향후 10년간 인천항의 미래모습과 IPA의 발전전략 청사진을 그리기 위하여 IPA 비전 2030 중장기 경영목표를 새롭게 수립하고, 이를 지난 10일 오전 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IPA ‘2030 비전선포식에서 발표했어요.

‘2030 비포선포식에서는 “Leading Complex for Logistics & Maritime Services(물류 & 해양서비스를 선도하는 복합기지)”를 공사의 새로운 비전으로 설정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양질의 성장을 이루기 위한 2030 경영목표를 공개하기도 했답니다.

 

대한민국 항만 인프라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해운물류의 중심이 되고자 노력한 인천항만공사! 지난 15년 동안의 노력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을 이어가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