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동량 추이, 동향 분석을 통한 타킷 마케팅 대상 설정, 물류환경 개선 필요성 공유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8일 오후 IPA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물동량 증대를 위한 세부 방안 논의' 핫 이슈 컨퍼런스에서 김춘선 IPA 사장과 참석자들이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이번 토론을 통해 인천항만공사는 집중마케팅 타깃 공략을 포함한 물동량 유치전력과 액션플련을 마련해, 마케팅 이외에도 물류여건 개선과 고객불편 해소 등 총체적 경쟁력 제고를 통해 물동량 개선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번 4월까지 인천항으로 들어온 누적 컨테이너 물동량은 62만 1천 TEU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하였으며, 같은 기간 전체화물도 3.1%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에 위기감을 느낀 IPA는 항로별, 선사별, 품목별 물량감소 원인분석을 통해 다양한 방면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마케팅부문만이 아닌 전사적 차원 노력을 강구할 예정입니다.

이번 토론에 주요 포인트는 타킷 집중 마케팅과 물류 환경 개선을 통한 화주와 고객의 불만을 해소하고 화주, 선사, 투자자들을 유인할 인천항만의 장점을 개발, 인센티브제 등 킬러 컨텐츠 마련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첫번째 포인트로 지적된 집중 마케팅의 대상으로 6개 기업 및 기업 집단을 설정하였습니다. 대표적 타깃으로 자동차 관련 화물 화주로 기존 고객들 중 올 하반기에 추가로 수출입 물동량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는 대형 화주들의 물량을 반드시 확보한다는 계획에 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중장기적으로 마케팅 프로세세를 보다 체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배후부지 조성- 부지 이용 및 배치계획 수립- 입찰 및 입주자 모집'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포워더와 화주 대상 IR 및 프로모션을 실시해 보다 견실한 제조,물류기업을 유치하지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케팅 이외 측면에서의 경쟁력 향상 노력도 병행됩니다. 시설과 서비스 미흡으로 이전되는 화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용료와 비용, 항만 운영상의 문제 같은 것들은 개선하는데도 힘을 쏟자는데 있습니다.

이렇게 논의된 전략과 액션플랜 외에도 IPA는 매우 활발한 포트 세일즈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춘선 사장은 "실제 유치 가능성이 높은 타깃을 선정해 집중 대시하고 물류환경 개선과 실질적 고객 유인수단 마련을 통한 고객 유치에 전사적 역량을 투입할 것"이라며 인천항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