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4월 22일은 ‘지구의 날’입니다. 지구 환경 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자연 보호자들이 제정한 날인데요. 지금으로서는 상상도 안 되지만 미래에는 자원의 고갈과 인구 증가, 기후 변화 등의 이유로 지구에서 살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이러한 가설의 진위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재 지구온난화 등의 다양한 변화가 찾아오고 있는 것을 보면 무시할 수는 없는 사안임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그러니 단 하루라도 이와 같은 기념일을 맞이하여 지금 우리가 사는 이 땅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을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겠죠?
따라서 인천항만공사도 지난 22일 제51회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각종 행사를 주최했는데요. 어떠한 행사가 진행되었는지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러 함께 떠나볼까요?
IPA 지구의 날 행사 1. 플로깅 캠페인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 및 2050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플로깅 캠페인’을 추진했습니다. 플로깅이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답니다.
인천항만공사는 본 캠페인을 지구의 날인 4월 22일을 시작으로 지난 28일까지 8일간 진행했었는데요. 이 기간을 플로깅 위크(Plogging Week)로 지정하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내 자연 생분해가 가능한 PLA(Poly Lactic Acid) 봉투 1만 장을 비치하여 모든 이용객이 이동 중에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습니다.
IPA 지구의 날 행사 2. 지구의 날 소등행사
인천항만공사는 환경부에서 주최한 지구의 날 맞이 소등 행사에도 동참하였습니다. 이는 매년 4월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진행된 행사인데요. 환경부의 발표에 따르면 정부나 기업은 물론 개인과 유명 관광지들이 자발적으로 모든 조명을 소등할 경우 약 52톤에 달하는 이산화탄소가 감축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조금 더 알기 쉽게 설명해드리자면 30년생 소나무 7900여 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하다고 할 수 있죠.
즉, 수많은 소나무가 1년 동안 흡수해야 하는 양을, 단 10분 만에 우리 손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따라서 인천항만공사 또한 22일 오후 8시, 모든 전등을 소등하여 지구를 보호하려는 움직임에 동참하였습니다.
IPA 지구의 날 행사 3. 에듀키트 무상 지원
또한, 인천항만공사는 인천광역시 관내 초등 및 특수학교 기후생태환경교육 학생동아리를 대상으로 ‘슬기로운 환경교실’ 언택트 생태학습 ‘에듀키트’를 약 1800개를 지원하였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슬기로운 환경교실’은 환경 보전의 중요성 인식 제고를 위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인천항만공사의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인데요. 태양광 미니 등대 만들기, 해양식물 마리모 키우기, LED 스칸디아모스 테라리움 만들기 등으로 이루어져 체험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와 해양보전, 미세먼지 저감의 중요성 등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인천항만공사는 친환경 항만 조성을 통한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해 지구의 날뿐 아닌 지속적인 노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구 환경 지키기, 인천항만공사는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여러분도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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