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와 해양관광을 선도하는 복합가치공간, 인천항! 인천항은 다양한 항만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의 항만시설 운영·개발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인천항 탐구생활 3, 배후단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항만배후단지가 무엇인지에 대하여 먼저 알아봐야겠죠? 항만배후단지란, 항만구역 또는 항만시설 설치 예정지역에 지원시설 및 항만친수시설을 집단적으로 설치하고 이들 시설의 기능 제고를 위해 일반업무시설, 판매시설, 주거시설 등 시설을 설치함으로써 항만의 부가가치와 항만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며, 항만을 이용하는 사람의 편익을 꾀하기 위해 지정한 구역을 말합니다.

 

(단위 : )

구분

현황

개발계획

아암물류1

962

-

962

아암물류2

673

1,898

2,571

북항(남측)

565

-

565

북항(북측)

173

-

173

신항(1-1, 1-2)

652

1,901

2,553

합계

3,025

3,799

6,824

현재 인천항은 매월 최대 물동량 실적을 기록하는 등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세 유지를 위해서는 항만시설 개발과 함께 이를 지원할 항만배후단지 확보 또한 필수적인 상황이죠.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의 지속적이고 균형적인 성장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인천지역 산업구조와 조화를 이루고 고객수요를 고려한 인천항 고유 시그니쳐 물류모델을 확보하였는데요. 단순히 화물을 집하하고 분배하는 물류 기능 외에도, 생산·조립·가공·전시·포장·유통 등 다양한 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중입니다. 인천항 고유 시그니쳐 물류모델에는 전자상거래 특화구역(남항)’, ‘콜드체인 특화구역(신항)’, ‘목재 클러스터(북항)’가 있습니다. 그럼 각 특화구역(클러스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먼저, 인천 남항 아암물류2단지 1-1단계 내 국내 수출입 전자상거래 기업과 산업 육성을 위한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이 조성되고 있으며, 이는 ‘23년 상반기에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특히나 해당 단지는 관세청과 해양수산부로부터 각각 종합보세구역과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으로 지정되며 향후 입주기업의 가격과 물류 경쟁력을 크게 높이고, 미래 투자 가능성에 중점을 둔 유망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인천 신항 배후단지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한국가스공사 LNG 인수기지에서 발생한 냉열 에너지를 재활용하는 신기술이 적용된 콜드체인 특화구역이 조성되어 입주기업 선정을 진행했습니다. 이에 지난 28벨스타슈퍼프리즈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죠. 콜드체인 특화구역이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급성장 중인 인천 신항과 연계 화물처리가 가능하며, 수도권 수요가 높은 냉동·냉장화물, 인천 송도 바이오산업단지 등과 연계한 의약품 보관·운송 등 고부가가치 화물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답니다!

 

마지막으로 북항 배후단지(북측)는 산업 원부자재 특화 항만인 인천 북항의 물동량 처리를 위해 목재·제조 중심 복합 물류 클러스터로 조성되어, 입주기업 선정을 완료하고 개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오는 ‘22년 하반기부터는 순차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최근 목재·가구 등 홈오피스 관련 화물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어, 북항 배후단지(북측)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 화물 증가세를 견인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적의 기업활동을 보장하는 물류사업의 전진기지, 인천항 배후단지! 인천항만공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배후단지 운영과 개발을 통해 인천항에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