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선박저속운항(VSR) 프로그램 자세히 살펴보기!

항만 미세먼지의 주요 발생 원인인 선박의 저속운항을 통해 연료 사용량 절감에 따른 미세먼지 배출량 감소를 유인하고자 진행되고 있는 인천항 선박 저속운항 프로그램! 지난해 운영 결과를 분석하여 선사 참여율 제고 및 저감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프로그램을 개선하고자 하는데요. 이와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을 Q&A 형식으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함께 살펴봐요!

 

Q. 선박 저속운항(VSR)이 무엇인가요?

 

A. Vessel Speed Reduction program의 약자로, 항만 입항 전 20해리 지점부터 입항 선박이 12노트(또는 10노트) 이하로 입항 시, 항비(선박입출항료)를 일정 부분 감면해 드리는 제도입니다.

 

Q. 저속으로 운항한 모든 선박에

인센티브가 제공되나요?

 

A. 인천항의 경우 저속운항 대상 선박은 세미 컨테이너선, LNG운반선, 컨테이너선, 자동차 운반선 총 4개 선종이며, 대상 선박 중 3,000톤 이상의 외항선이 정상 운항하여 항만에 입항한 경우 인센티브 제공 대상 선박이 됩니다.

 

또한, 해당 항만에서 해당 선박이 연간 60% 이상의 항차를 저속운항에 참여한 선박에만 항비 감면 혜택이 주어지게 됩니다.

 

Q. 사용료 감면은

얼마까지 가능한가요?

 

A. 최대 5억 원 내에서 선종별 선박입출항료가 감면되는데요. 정책효과가 양호하게 기대되는 선박(우선순위)을 고려, 컨테이너선 (30%), 자동차 운반선(30%), LNG운반선(15%), 세미컨테이너선(15%) 순으로 차등 감면됩니다.

 

또한 계절 관리제 기간(2021년 1월~2021년 3월) 참여 선박에 대해 10%p 추가 감면을 제공하고, 감면액이 지원 상한액(5억 원) 초과 시 상한액 규모 내에서 참여 선사별로 감면 금액이 배분됩니다.

 

Q. 이미 항비 감면 혜택을 받고 있는데

중복 감면을 해주나요?

 

A. 기존 항비 감면 혜택에 의한 감면액 이후 잔액의 15%~30% 추가 감면이 이루어집니다.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기간 중 선박입출항료 감면율 상향(10%p)의 경우 2021년 1월부터 3월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됩니다.

 

Q. 2차연도 감면액

환급 시기는 언제인가요?

 

A. 항비 감면액은 선박별 검증 완료 및 2021년 결산 이후 시점인 2022년 상반기 중 지급될 예정입니다.

 

Q. 항만별 감면액 지급 상한액이 있는데

상한액이 초과하면 감면액이 어떻게 조정되나요?

 

A. 항비 감면액이 각 항만공사의 지원 상한액 초과 시 상한액 규모 내에서 참여 선사별로 항비 감면 금액을 배분하게 됩니다.

 

Q. 선박의 관리 선사가 변경될 경우

인센티브 지급은 어떻게 되나요?

 

A. 선박의 선사/대리점 변경 시 해당 선박의 당해 연도 총 항차를 기준으로 감면 여부를 판단하고, 인센티브 지급은 각 선사의 비율을 계산하여 지급합니다.

 

선박의 저속운항을 통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자 노력 중인 인천항만공사에 앞으로도 많은 응원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