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특파룡 18기 문지민입니다. 지난 8월부터 여러분께 매달 소식을 전해드리다 보니, 어느덧 2020년의 마지막 달인 12월이 됐네요. 지난 5개월간 여러분께 조금 더 유익한 소식을 전해드리기 위해 바쁘게 지내서 그런지, 5개월이라는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간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래서 올해의 마지막인 12월에 제가 여러분께 소개할 글의 주제는 ‘특파룡 활동을 되돌아보며’입니다! 지난 5개월간 개인미션과 팀미션을 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했는데요, 활동을 마무리하는 이 시점에서 지난 활동들을 되돌아보며 감회 및 소감을 밝혀보고자 합니다.

 

#기억에 남는 활동 BEST 3!

 

 

1. 9월 개인미션 ‘BC(Before Corona19)&AC(After Corona19)’

 

<9월 개인미션 수행 중 촬영 사진. 사진 출처=직접 촬영>

첫 번째로 고른 기억에 남는 활동은 9월 개인미션 ‘BC(Before Corona19)&AC(After Corona19)’입니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서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힘들고, 저희 특파룡도 코로나 때문에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코로나가 2020년을 집어삼켰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었죠. 그런 의미에서 항만물류 산업이 코로나 전후로 어떻게 달라질지 알아보고 여러분께 소개한 활동이 유익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2. 11월 팀미션 ‘사회적기업 취재’

 

<11월 팀미션 중 엔젤푸드 송명숙 대표님과 인터뷰 모습. 사진 출처=직접 촬영>

 

기억에 남는 활동 두 번째는 11월 팀미션 ‘사회적기업 취재’입니다! 이 활동은 특파룡 활동을 하며 처음으로 진행한 인터뷰였습니다. 처음 진행하는 인터뷰라서 팀원들과 인터뷰를 하기 전 긴장도 많이 했지만, 사회적기업의 대표님과 인터뷰해보니 마음이 따뜻해진 시간이었습니다. 인터뷰를 마친 후 저희에게 제공해주신 저녁 식사도 기억에 남네요. 사회적기업 취재는 이런저런 이유로 마음이 따뜻해진 미션이었습니다.

 

 

3. 11월 개인미션 ‘제1회 인천국제포럼 참가’

 

<11월 개인미션 중 제1회 국제해양포럼 출입증. 사진 출처=직접 촬영>

세 번째로 고른 기억에 남는 활동은 11월 개인미션 ‘제1회 인천국제포럼 참가’입니다! 11월 19, 20일 양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1회 인천국제해양포럼은 저희가 앞서 10월과 11월에 걸쳐 전해드린 것처럼, 해양산업 분야 기업인들이 미래전략을 준비하기 위해 해양산업·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한 현장이었습니다.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을 비롯해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박준영 해양수산부 차관 등 많은 귀빈이 참석한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HMM(주) 사장, 머스크 아태지역 대표, PSA 인터내셔널 대표 등 많은 전문가의 연설도 들을 수 있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활동이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 동인천

 

<9월 팀미션 중 동인천역 전경. 사진 출처=직접 촬영>

특파룡으로 활동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는 동인천입니다. 저희 IPAd팀은 인천의 명소를 소개한 9월 팀미션 장소로 동인천을 선정한 바 있습니다. 저희 팀은 취재를 위해 동인천에서 모였는데, 개인적으로는 동인천역을 처음 가봤습니다. 동인천역에 내리니 신도시의 느낌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고, 레트로 느낌을 자아내는 상가도 많았습니다. 동인천이 과거 80년대 인천의 중심지였다고 하는데, 정말 당시 느낌을 물씬 풍기는 장소였습니다. 그래서 동인천은 개인적으로도 신기하고 흥미롭게 취재할 수 있었습니다.

 

 

#특파룡 활동을 하며 아쉬웠던 점

 

<제1회 인천국제해양포럼에서 입장 전 발열검사를 실시하는 모습. 사진 출처=직접 촬영>

지난 5개월간 특파룡으로 활동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역시나 코로나로 인해 활동에 제약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사실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더 많은 현장에 직접 가서 취재하며 여러분께 더욱 좋은 질의 글을 제공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가장 많이 남습니다. 대면으로 만나서 활동하기 어려운 요즘, 취재하는 것이 수월하지 않아서 제가 쓴 원고에 100% 만족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주어진 환경 속에서 여러분께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5개월간 많이 노력하며 최선을 다했다는 점은 여러분께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특파룡 활동혜택 중 인천항 현장 견학이 있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취소됐다. 사진 출처=인천항만공사 블로그>

 

개인적으로는 원래 특파룡 활동 계획 중 항만안내선에 승선해 인천항 현장 견학이 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그게 취소된 것이 아쉬운 점입니다.

 

 

#전체적인 감회 및 소감

 

길다면 길 수 있고, 짧다면 짧을 수 있는 5개월간의 특파룡 활동을 통해 개인적으로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매달 개인미션과 팀미션 수행을 위해 취재하며, 해운물류 산업의 동향뿐만 아니라, 인천항을 통한 관광 산업, 사회적기업의 역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우고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취재하고 다양한 자료를 참고하는 것은 스스로 해야 하는 부분이지만, 다양한 주제를 미션으로 선정해주셔서 자연스럽게 시야를 넓히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또, 인천국제해양포럼에 참석할 수 있었던 것은 특파룡으로서 누린 혜택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