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천항만공사 대학생 기자단 특파룡 18기 팀 ‘IM특파’의 안재현, 이수진, 정윤아입니다. 이번 12월 팀 미션 두 번째 주제는 ‘특파룡이 뽑은 2020년도 인천항과 인천항만공사의 행보’인데요, 말 그대로 올해 인천항이 이루어 낸 업적이나 사업 등 다섯 가지를 저희가 직접 선정해서 소개하는 것입니다. 저희가 찾아본 인천항과 인천항만공사의 행보가 모두 최고여서 따로 순위를 매기기보단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는 형식으로 포스팅하겠습니다!

그럼, 첫 번째부터 소개해볼까요?

 

 

첫 번째, 8월 컨테이너 부문 물동량 최대치 기록!

 

< 인천항 8월 컨테이너 물동량 기록 갱신 보도자료> 출처-인천항만공사

 인천항의 올해 베스트 행보로 8월 컨테이너 부문 물동량 수치가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것은 빼놓을 수 없죠. 인천항의 올 8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인 2019년 8월에는 24만 8,873TEU에 비해 11.2% 나 증가했다고 해요. 그런데 이 수치는 8월 물동량 중 최대 기록이었던 2017년의 25만 4,469TEU보다 8.8% 나 높은 정도라고 합니다. 주원인으로는 연초 인천항 물동량의 78%를 담당하는 중국과 베트남 외 동아시아발 신규항로 5개를 건설함으로써 동남아 간의 교역량이 증가했다는 것과, 미주항로가 ‘The Alliance’에 의해 5월부터 다시 운영되면서 대형 선박을 통한 안정적인 화물유치가 가능해지게 된 것이라고 하네요. 물론 현재까지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수치는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고도 합니다.

 

 

두 번째, 인천항 사일로 미디어 파사드 조성!

 

<인천항 사일로 미디어사파드> 출처-인천항만공사

다음으로 만나볼 인천항의 베스트 행보는 바로 “인천항 사일로 미디어 파사드 조성 사업”입니다!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사일로에 다양한 영상 작품을 선보이는 미디어 파사드 무대를 조성했습니다. 총사업비 4억 8천만 원을 들여 너비 31.5m, 높이 48m의 미디어 파사드 1면과 너비 168m, 높이 48m의 조명쇼 1면을 만들었다고 하니 그 규모가 실로 어마어마하네요!

 

<인천항 사일로 벽화> 출처-인천항만공사

 또한 인천항 7부두의 사일로는 지난 2018년 ‘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 벽화’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고, 지난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실적에 이어 미디어 파사드 시설 조성 사업까지 더해지니 야간 명소로 더욱 주목받을 수 있겠죠? 앞으로 인천항 사일로가 슈퍼그래픽 영상 콘텐츠로 인천항의 야경을 더욱 빛내, 특색 있는 관광인프라로 거듭나기를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 번째,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인천항만공사 사옥> 출처-인천항만공사

 세번째로 소개드릴 인천항의 베스트 행보는 “인천항만공사(IPA)의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소식입니다! IPA는 11월 17일 행정안전부로부터 경영 연속성과 효율적 위기관리를 통한 안정적 서비스 제공 능력을 인정받아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취득했습니다. 특히 재해경감을 위한 2차 피해방지, 대응조직 구성, 재난방지 활동 지원과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에 대한 우수한 시스템 구축이 중요한 성과로 인정받았답니다. 코로나19와 같은 재난상황에서도 업무를 차질 없이 유지하는 IPA의 재난 관리 능력이 더욱 돋보였기 때문 아닐까요? 또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 중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취득한 것은 IPA가 최초라고 하니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네번째, IPA의 사옥 이전!

 

  <인천항만공사 사옥 이전> 출처-인천항만공사

 

네 번째 베스트 행보는 IPA의 사옥 이전입니다! IPA는 이번 11월 2일부터 인천광역시 중구 신흥동에서 송도 국제도시로 사옥을 이전하고 업무를 개시했습니다. IPA가 사옥 이전을 결정한 이유는 크게 2가지가 있다고 하는데요. 첫 번째로 지난 15년간 신흥동 사옥 임대료로 지출되던 금액을 상당 부분 절약 가능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동일 면적 기준으로 약 46억 원 정도 절약 가능하다고 하니 상당히 의미 있는 사옥 이전이 아닐 수가 없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IPA의 핵심 기능 수행 능력도 향상됐다고 합니다. 이미 기존 인천항에서 수행되던 컨테이너 처리, 국제 여객, 배후단지 조성 등의 핵심 기능들이 송도 국제도시로 이전됐다고 합니다. 특히 컨테이너 물동량의 경우 전체 물동량의 약 60%가 송도 신항에서 처리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송도 국제도시로의 사옥 이전이 IPA가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해 주고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하네요!

 

 

다섯 번째, IPA의 피해 업계 지원!

 

< 인천항만공사 관련 업계 지원 기사> 출처 - KBS

마지막 IPA의 베스트 행보는 코로나 19 피해 업계를 대상으로 한 지원입니다. 이번 2020년은 코로나19라는 강력한 바이러스 때문에 수많은 국내 기업들이 큰 타격을 받은 한해였습니다. 항만업계도 예외는 아니었는데요. 이에 따라 IPA는 지난 3월 여객, 항만 연관산업, 그리고 연안해운 관련 업체 등에 총 162억 원 규모의 지원을 시행했습니다. 여객운송업자들에겐 항만시설 사용료와 임대료를 감면해주었다고 하며, 연안여객터미널 입주업체들을 대상으론 3개월간 임대료 감면과 일용직 근로자 생계지원을 했다고 합니다. 또한 항만 물동량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만 연관 사업체를 대상으로는 6개월간 항만시설 사용료의 50%를 즉시 감면해주었다고 하네요! 이렇게 IPA의 적극적인 관련 피해 업계 지원 덕에 지난 8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역대 최대량을 기록할 수 있는 원동력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인천항과 IPA의 2020 행보 베스트 5를 알아봤습니다. 어떠셨나요? 올해 참 암울한 해였지만, 인천항과 IPA는 그러한 역경을 딛고 인천시민과 모두에게 희망을 주었던 것 같아요. 백신에 대한 희망조차 가늠할 수 없었던 시절이 엊그제 같았는데요, 2020년이 끝나가고 새해가 다가오는 지금 북미에서는 본격적인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흐름에 맞추어, 다가오는 2021년은 인천항과 IPA뿐만 아니라 전세계 모든 분들이 원하는 일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 봅니다. 저희 팀 ‘IM특파’와 특파룡은 이러한 희망의 메시지가 2021년에 이루어지는지 확인하기 위해 열심히 취재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며 안전하고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