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천항만공사 대학생 기자단 18기 팀 ‘IM특파’입니다.
벌써 11월 미션으로 돌아왔습니다. 시간 참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이번 미션의 주제는 사회적 기업인데, 인천에 소재하는 사회적 기업을 직접 취재하여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저희는 다양한 사회적 기업 중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위치한 ‘은하수미술관㈜’에 직접 취재를 다녀왔습니다.
은하수미술관은 ‘그림으로 행복 찾기’라는 미션을 가지고 누구나 즐거운 이야기와 그림을 바탕으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과 전시, 연구와 기획을 진행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사회적 기업이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고 이를 수행하기 위해 수익 창출 등의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조직 및 기업을 말합니다. 특히,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은하수미술관의 임수연 팀장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은하수 미술관이 어떤 사회적 활동을 하고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그러면 임수연 팀장님과의 인터뷰 내용을 확인해볼까요?
Q. 먼저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은하수미술관에서 아이들의 교육과 재무를 맡고 있는 은하수미술관 임수영 팀장입니다.
Q. 은하수미술관은 무엇을 하는 곳인가요?
A. 은하수미술관은 미술관에 가기 힘든 아이들을 위해 그림으로 재미있는 놀이를 가르쳐주고 싶어 시작하게 된 교육사업 기업입니다.
현재는 교육사업에서 더 나아가 재미있는 행사와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성인도 즐길 수 있도록 성인 교육까지 확대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이들을 교육하다 보면 아이들의 어머니가 오히려 더 좋아하시는 경우가 있어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명화 스토리텔링 교육을 하는 등 명화를 통해서 재미있는 행사들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Q. 사회적 기업에 신청하시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대표님께서 아이들에게 미술을 보여주는 동시에 사회공헌을 하고 싶어 하셨고, 아이들에게 미술, 혹은 예술을 보여주는 게 기업, 상업적인 가치로만 생각하기에는 맞지 않다고 생각하셔서 사회적 가치로 넓히기 위해 사회적 기업을 신청하였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그림을 보여주고 설명하고, 그림을 가지고 놀 수 있는 등 미술을 공간적으로 느끼고 놀 수 있는 공공미술 놀이로 확대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Q. 최근 미추홀구가 지원하는 크라우드 펀딩 사업에 참가하셨다고 들었습니다.
A. 현재 준비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고요, 명화를 블록으로 만들어서 블록놀이로 아이들에게 그림도 보여주고, 그림의 가치를 설명해주며 명화를 블록을 가지고 재미있게 갖고 놀 수 있도록 하는 펀딩을 하나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기업이랑 협업해서 나무 블록과 고무줄을 연결한 교구상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Q. 현재 진행중인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있나요?
A. 최근 인천 주민분들이 명화도 좋은데 전통민화나 한국화를 많이들 좋아하시고, (이런 것들이) 인천 역사와도 관련이 깊어서 그 쪽으로 수업을 준비 중입니다. 그리고 기업연계와 관련해서 기업의 숨은 자원과 역사와 관련하여 벽화 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난임 센터 산모님들과 수업을 했는데, 산모님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서 이번 년도에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난임 부부뿐만 아니라 일반 임산부와 부부를 대상으로 미술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또 미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천 수인선을 기준으로 벽화를 그리고 있어요. 그 벽화가 완성이 되면 그걸 아카이빙하고, 이야기를 담고자 합니다. 벽화는 12월쯤 완성될 예정이니 보러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Q. 코로나 19가 은하수미술관(프로그램)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A. 현재 비대면 교육을 진행하는 중이기 때문에 줌으로 실시간 수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블록 등)만들기 영상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에 QR강의를 제공하고, 인문학 강의만 줌으로 하는 중입니다.
Q.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A. 서울은 지방에 비해 미술관이 많기 때문에 서울사람이 문화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타 지역에 비해 많은데, 인천 주민들은 그렇지 못한 것 같아요. 또 어린아이나 노인들도 젊은 사람들에 비해 문화혜택을 받기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은하수미술관은 비대면 수업이나 여러가지 매체를 통해서 누구나 다 문화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문화 소외계층이 없게끔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나중에는 사람들이 그림을 보면서 저 그림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몰라도 그림에 대한 경험을 떠올릴 수 있도록 하는게 목표입니다.
지금까지 은하수미술관의 임수연 팀장님과의 인터뷰였습니다.
인천에 이렇게 따뜻한 활동을 하는 사회적 기업이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저희 기사를 통해 은하수미술관에 대해, 혹은 사회적 기업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정보가 있었나요? 저희는 이번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은하수미술관 말고도 다른 인천의 사회적 기업이 많다는 사실! 사회 공헌을 위해 노력하는 따뜻한 사회적 기업에 앞으로 많은 관심을 기울여 보는 건 어떨까요?
이상 인천항만공사 대학생 기자단 18기의 팀 ‘IM특파’ 였습니다.
다음 기사 때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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