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특파룡 IPAd팀입니다. 어느덧 날씨도 쌀쌀해지고 해도 짧아져서 벌써 겨울이 오고 다는 걸 느끼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19가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생한 것이 지난겨울이었는데, 벌써 계절을 돌고 돌아 다시 겨울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사태 때문에 1년 내내 마스크를 쓰고 다니고 취업난, 실업 문제 등 여러 불편함과 어려움을 국민 모두가 겪은 한 해가 됐습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개인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에서도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해양 산업 분야 역시 그 영향을 피해 갈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해양 산업은 이러한 변화를 극복해야 할 과제인 동시에 새로운 혁신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고 하는데요.

 

<인천국제해양포럼 포스터(출처: 인천국제해양포럼)>

 

제1회 인천 국제해양포럼(IIOP: Incheon International Ocean Forum)에서 그 모습을 생생히 지켜보실 수 있다고 합니다!

저희 IPAd팀과 함께 그 혁신의 현장 속으로 떠나보실까요?

 

인천국제해양포럼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송도 컨벤시아에서 11월 19일(목)부터 20일(금)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됩니다.

 

 

오시는 길은 위와 같습니다.

주차비는 제공되지 않으며 행사 당일 혼잡할 수 있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번 포럼은 해양수산부·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항만공사·연합뉴스가 공동 주관하며 ‘뉴노멀 시대, 해양 산업의 새로운 시작 (New Normal, Reboot Ocean Industries)’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행사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을 해주셔야 하는데요. 사전 등록은 10월 5일 시작해 30일에 마감되며 홈페이지(http://www.iiof2020.com/) 에서 등록 가능합니다.

 

해양 산업 극복을 위한 힘과 지혜를 모으고, 새로운 미래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전 세계 전문가들이 모두 모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해운·항만 비즈니스 노하우를 공유하고, 해양물류, 기술, 관광, 환경 등 해양산업의 전반적인 발전 과제와 글로벌 해양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내용을 논의한다고 합니다.

 

전 세계 정부 관계자, 기업인, 전문가들이 참석하기에 이번 포럼은 기존 오프라인 포럼에서 온라인을 접목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해 진행될 예정입니다. 해외 참가자는 온라인을 통해 회의에 참가하고 국내 참가자는 오프라인으로 참석하게 됩니다.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포럼은 유튜브와 인천국제해양포럼 공식 홈페이지에 동시 생중계로 진행된다고 하네요~

 

‘OCEAN CITY LITE FORUM’이라는 브랜드 네임은 인천국제해양포럼이 국제해양포럼으로써 전 세계 해양 도시가 참여하는 포럼이 돼 인천을 글로벌 해양 도시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지향점을 표현합니다.

“OCEAN CITY”라는 단어는 인천을 중심으로 국내외 해양 도시 간 상생과 협력의 연대 네트워크를 의미합니다.

“LITE”는 포럼의 큰 주제인 Logistics(남북물류), IoT(스마트해양), Tourism(해양관광), Environment(해양환경)의 앞글자를 차용해 함축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인천국제해양포럼 일정(출처: 인천국제해양포럼)>

 

<1일 차>

행사 1일 차인 19일 오전 9시부터는 행사장 입장을 위한 등록이 진행됩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사전 등록과 현장 등록을 모두 받으며, 온라인 사전 등록을 하지 못한 분들은 현장 등록을 할 수 있습니다. 현장 등록을 하기 위해서는 현장 등록 데스크를 방문 후, 행사 출입증을 발급받아 행사장에 입장하면 됩니다.

 

특히 입장객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발열 체크 및 코로나19 문진표를 작성해야 출입증이 발급되며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으로 인해 입장 인원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입장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행사장 내에서 마스크 미착용 시 제재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입장이 불가합니다!

 

등록을 마친 후, 10시부터는 개회식 및 기조연설이 진행됩니다. 최용규 인천국제해양포럼 기획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의 환영사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의 축사가 이어집니다. 이어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의 축하 영상도 상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세 명의 기조연설자들 좌측부터 탄총멩 대표, 디틀레브 블리처 대표, 배재훈 사장(사진 출처: 인천국제해양포럼 홈페이지)>

 

 

이어지는 기조연설에는 세계 최대 항만 운영회사인 PSA International의 Tan Chong Meng 대표, 세계 최대 해운 선사인 Maersk Line의 Ditlev Blicher 아시아태평양본부 대표, HMM(구 현대상선)의 배재훈 대표가 참석해 대한민국 해양 산업 현안을 분석하고, 미래 해양 강국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연설할 예정입니다.

 

기조연설 후에는 12시부터 1시 30분까지 1시간 반 동안 점심시간을 갖고, 1시 30분부터는 드디어 본격적인 세션이 시작됩니다! 이날 세션은 Ocean City 1과 Ocean City 2로 진행되는데, Ocean City는 이번 행사의 브랜드 네임인 “OCEAN CITY LITE FORUM”에서 비롯된 세션 이름입니다.

 

<Ocean City 1 좌장, 발표자, 토론자들 사진 출처: 인천국제해양포럼 홈페이지>

 

양창호 인천대 교수가 좌장으로 참석하는 첫 번째 세션은 “항만과 도시”로, ① 글로벌 컨테이너 터미널 발전과 미래 지향점 ② 항만과 도시의 상생 발전이라는 두 가지 세부 주제를 다룹니다.

 

첫 번째 주제는 IAPH 정책 전략 이사인 Patrick Verhoeven과 Noel Hacegaba 롱비치 항만청 COO가 발표를 진행합니다. 발표 후에는 우수한 중앙대 교수, ITC Corp의 Nguyen Hung Cuong, 정국위 선광터미널 대표이사, TMEIC의 Robert Peterson의 치열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후에는 김정후 런던시티대학교 교수가 두 번째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로테르담 항만공사의 Nagtegaal Hans, 이재완 세광종합기술단 회장, 이석 PSA Korea 대표가 열띤 토론을 펼칩니다.

 

<Ocean City 2 좌장, 발표자, 토론자들(사진 출처: 인천국제해양포럼 홈페이지)>

 

첫 번째 세션을 마친 후에는 30분간 휴식 시간을 갖고, 4시부터 이어서 “COVID-19 해양수산 산업변화”에 대한 두 번째 세션이 진행됩니다.

 

전준수 서강대 명예교수가 좌장으로 참석하는 두 번째 세션은 ① COVID-19 이후 해운산업 변화 전망 ② Untact 기반 글로벌 물류 체인 변화라는 두 가지 세부 주제를 다룹니다. 첫 번째 주제는 Guy Plattern 국제해운회의소 사무총장이 발표한 후, 이어서 조봉기 한국선주협회 상무, 최영석 남성해운 상무, Tan Hua Joo 알파라이너 리서치 센터 대표의 토론이 진행됩니다. 이후에는 송상화 인천대 교수가 두 번째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이한용 ICB 대표, 유정범 Mesh Korea 대표, 정용환 큐텐코리아 대표, 최봉기 삼성SDS 전략그룹장이 뜨거운 토론을 펼칠 예정입니다.

 

두 번째 세션은 오후 6시에 마무리될 계획이며, 이것으로 제1회 인천국제해양포럼 1일 차 일정이 마무리됩니다.

 

 

 

 

<2일 차>

 

2일 차에는 포럼의 큰 주제인 ‘LITE’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진행되는 첫 번째 세션인 ‘L’은 ‘Logistics’를 의미하는데요, 물류의 다양한 분야 중에서도 ‘남북물류’, 즉 물류 협력으로 남북이 하나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특별 세션입니다.

 

좌장으로는 정세현 前 통일부장관이 참석하며, 발표자로는 요슈카피셔 前 독일 부총리 겸 외무부 장관, 토론자로는 정진호 한동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남북물류와 관련한 전문가들의 토의를 들어보기란 쉽지 않은데요, 물류 동향부터 통일에 관련한 사안까지 많은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인천국제해양포럼 2일 차에 진행되는 특별 및 정규 세션(출처: 인천국제해양포럼)>

 

오찬을 마치고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세 번째 정규 세션에서는 ‘I’, IoT 즉 사물인터넷에 관한 토론이 이루어집니다. 사물인터넷은 근래 물류 분야에서 가장 뜨거운 주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기술인데요, 그중에서 해상 통신 관련하여 스마트해양을 만들어나가는 방법에 대해 토론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네 번째 정규 세션은 바로 Tourism, ‘해양관광’인데요, 해운산업에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 지금까지도 그 여파가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에 관한 내용부터 새롭게 도래한 뉴노멀, 언택트 시대에 맞서 앞으로의 해양 관광 산업을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관광 관련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됩니다.

 

마지막 정규 세션은 Environment, 해양환경에 관련한 내용입니다. 환경 문제는 시간이 흐를수록 대두되고 있는 중요한 문제인데요, 남정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본부장이 좌장으로 참여하여 해양 쓰레기와 대기 오염을 줄이기 위한 대처 방안, 관련 전략들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의 많은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2일 차의 모든 세션이 마무리된 후에는 특별 행사가 진행됩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에코누리호를 통한 인천항 해상 견학인데요, 쉽게 출입할 수 없는 인천항 내부를 아시아 최초로 인천항에 도입된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 ‘에코누리호’에 승선해 둘러볼 수 있다고 합니다.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 ‘에코누리호’(출처: 인천항만공사)>

 

두 번째 프로그램은 다도와 K-food 체험 시간으로 이루어져 있는 ‘한국 전통문화 체험’인데요.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11월 19~20일 양일간 개최되는 인천국제해양포럼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전 세계 정부 관계자, 기업인,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국내외 해양물류에 대해 토의하는 큰 행사이기 때문에 일찍이 많은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온라인 참가 등록자에 한해서 발표 자료집 파일, 실시간 응답 참여 기회, 이벤트 정보 등의 혜택이 제공되는데, 참여 대상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항만과 해양 산업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번에 개최되는 인천국제해양포럼에서 생생한 해양 이슈와 유익한 관련 정보들을 많이 알아 가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계 해양 산업 거장들이 대거 참여하는 제1회 인천국제해양포럼, 놓치지 마세요!

 

지금까지 특파룡 18기, IPAd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