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에요. 가을 되면 잠잠해질 거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집콕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죠. 친구를 만나 카페를 가는 것도 힘들고 콘서트나 축제가 전부 취소되면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도 없는 상황이라 많이들 힘드실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문화생활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그럼 시작해볼까룡?

 

 

먼저 어린아이들을 위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알려드릴게요! 자녀가 계신 분들은 모두 주목!

국악이란 장르가 생소할 아이들이지만 국립국악원은 e-국악아카데미를 통해 보다 쉽게 국악을 이해하고 접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형식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어요. 온라인 콘텐츠인 만큼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아 부담 없이 시청이 가능해요. 귀여운 캐릭터들을 통한 창작동요에 동화까지 있으니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 음악을 즐길 수 있을 거예요!

 

다음은 스마트한 문화생활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한 국립중앙박물관의 E뮤지엄 콘텐츠입니다. 해린이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시회를 많이 접하지 못한 분들, 혹은 너무나도 바쁜 일상을 살고 계시거나 요즘처럼 집에만 있어야 하는 하루하루가 답답하신 분들에게 딱 맞는 행사인 것 같아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예술품뿐만 아니라 전국에 있는 모든 박물관과 미술관에 있는 여러 문화유산을 한 번에! 내 손에 쏙 들어오는 스마트폰으로도 품격 있는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요!

 

공연에 가기 위해선, 그것도 유명한 음악가 등의 콘서트를 가기 위해선 늘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티켓팅 전쟁이 일어나죠. 좋은 자리를 얻는 건 좋지만 통장은 얇아져 조금은 서글픈 느낌도 있어요. 그런 분들을 위해 예술의 전당이 준비한 유튜브 화상 공연이 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공연은 유니버설 발레단의 '지젤'인데요. 지난 2015년 예술의 전당에서 실황 했을 당시 클래식 발레의 정련된 기량과 명품 군무가 돋보여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에요. 감동의 시간을 선사하는 예술의 전당의 우수 예술 공연을 방구석 1열’에서 즐겨보아요!

 

 

마지막으로는 도서 콘텐츠를 소개해드릴게요. 온라인에서 책과 작가를 모두 만날 수 있는 서울국제작가축제가 있는데요. 서울문화재단과 한국문학번역원, 서울디자인재단의 주최로 이루어지는 이 행사는 온라인으로 다양한 나라의 유명 작가들을 만나 볼 수 있답니다. 기간은 11월 2일부터 11월 8일까지로 작가들만의 매력만을 가득 모아 담은 전자책을 만날 수 있어요. ‘독서의 계절’인 가을에 딱 맞는 콘텐츠죠. 우리나라 작가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전 세계 12개국 작가들의 작품도 볼 수 있으니 우리 한 번 문학에 퐁당! 빠져봐요.

 

해린이가 준비한 집콕 문화생활은 여기까지입니다. 여러분들의 구미를 당기는 콘텐츠가 있으셨나요? 그렇다면 해린이는 너무나 보람찬 하루가 될 것 같아요. 다음에는 더 유용한 콘텐츠로 돌아올게룡! 그때까지 모두 안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