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법만 배우면 어려운 영어!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와 함께라면 전혀 어렵지 않죠? 알기 쉽게 상황별 회화를 알려드리니까요~ 일상생활에서 쓸 법한, 꼭 알아야 할 표현을 알려드리는 해린이의 스터디 타임이 오늘도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꼭 사용할 수 있을 법한 상황, 세탁소입니다. 얼룩이 묻은 옷을 클리닝 맡길 때, 수선을 할 때 등 우리는 세탁소에 꽤나 많이 방문하는 편이에요. 그렇다면 어떤 표현을 주로 사용하는지 해린이가 상황을 제시하며 알려드리도록 할게룡!

 

 

1. 이물질로 인한 얼룩을 제거할 때

흰옷은 너무 예쁘고 베이직하지만, 막상 입고 다니다 보면 어느새 얼룩이 묻어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이 외에도 세게 빨아서 얼룩을 지우기 어려운 울 소재의 겉옷도 집에서 케어하기엔 역부족입니다. 이럴 때에 우리는 세탁소에 들려서 얼룩빼기를 요청하고는 해요. 요청 표현, 지금부터 알아보아요!

 

A: Can you take out these stains? (이 얼룩을 지울 수 있을까요?)

B: Hmm. Let me see... Looking difficult, but I can remove these stains.

(음. 힘들어 보이지만 지울 수 있어요.)

A: Good. How much do I pay you remove these stains? (좋아요. 지우는데 비용이 얼마죠?)

B: Look at the price tag board. (가격표를 보세요.)

 

얼룩을 지우다/빼다 우리나라 말에 두 가지 표현이 있는 것처럼 영어에도 두 가지 표현이 있어요. 그래서 해린이가 위 회화에서 두 가지 표현을 함께 사용했어요. remove stain은 얼룩을 지우다, take out stain은 얼룩을 빼다라는 표현이에요. 만약 세탁소에 맡겼는데도 얼룩이 남아 있다면 ‘It still has a stain.(아직 얼룩이 남았어요)’라고 말하며 재세탁을 요구해도 되겠지요? 물론 사전에 세탁소 주인이 얼룩 빼는 게 가능하다고 했을 때만요!

 

 

2. 코트 등 겨울옷을 드라이클리닝 맡기고 빨리 찾아야 할 때

여유를 두고 세탁소에 맡기는 게 가장 좋긴 하지만, 간혹 필요한데 준비되어 있지 않아 급하게 세탁소를 찾을 때가 있어요. 그럴 때에 어떻게 말해야 세탁소 주인이 조금 더 빠르게 해 줄까요? 물론 세탁소의 규정에 따라 다르지만 오늘은 조금 빨리 찾아야 할 때 쓰는 표현도 함께 알려드릴게룡!

 

A: I’d like to have this coat dry-cleaned. How soon can I get it back?

(이 코트를 드라이클리닝 맡기려고 하는데요. 언제쯤 찾을 수 있나요?)

B: It could be tomorrow afternoon. (아마 내일 오후쯤 가능해요)

A: I need this coat by tomorrow morning. Can I get it back more early? (제가 이 코트가 내일 아침에 필요해서요. 조금 더 빨리 받을 수 없을까요?)

B: Hmm. You can pick up your coat if you came here tomorrow morning. It can’t dry-cleand today. (음. 만약 내일 아침에 오신다면 찾아가실 수 있어요. 오늘은 안 돼요.)

 

무턱대고 빨리 달라고 하면 ‘그렇게 급하면 어제 오셨어야죠.’라는 대답을 듣게 될 거예요.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다면 정중하고 예의 바르게 부탁해 보세요. 세탁소 주인도 사람인지라 정중하고 예의 있게 부탁하는 사람이라면 할 수 있는 만큼은 도와줄 수 있을지도 몰라요. 간단하게 언제까지 되는지 묻는 표현을 추가로 알려드릴게룡. ‘When is it ready?(언제 다 될까요?)’, ‘Is it possible to have my blouse cleasned by this afternoon?(오후까지 블라우스 세탁이 가능할까요?)’, ‘I came here to pick up my shirt.(셔츠를 가지러 왔어요.)’.

 

 

3. 수선할 때

기성복에 딱 맞는 스탠다드한 몸이라면 수선할 일이 없겠지만, 사람의 몸은 기계가 아니라 조금씩 크거나 작은 부위가 있을 수 있어요. 세탁소에 주로 가는 일이 세탁 때문이 아니라 수선 때문에 간다는 분들도 많으니까요. 수선할 때 사용하는 표현~ 알아보도록 해룡!

 

A: The pants are too long. Can you hem them? (바지가 길어서요. 줄일 수 있나요?)

B: Sure. how longer? (그럼요. 얼마나요?)

A: about 2 inch. (한, 2인치 정도요.)

B: Okay. Your name and address please. Or do you have a membership number? (네. 이름이랑 주소 알려주세요. 또는 회원 번호가 있나요?)

 

줄이는 것은 바짓단만 있는 건 아니에요. 허리가 크거나 엉덩이랑 허리 라인에 맞게 줄여야 하는 경우도 왕왕 있는 편이니까요. 허리나 전체적으로 줄여야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을 알려드릴게요~ ‘Please take my pants in a little bit because the waist is too big.(허리가 커서 조금 줄여주세요.)’, ‘Can you alter the waistline and hips to fit?(엉덩이랑 허리 라인에 맞게 줄여주세요)’, ‘Can you tailor the sidth of the pants for me?(제게 맞게 바지 폭을 줄여주세요.)’

 

세탁소에서 할 수 있는 표현이 이렇게 많다니! 모르셨죠? 외국에서는 세탁에 따라서 가격표가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아서 가격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어요. 표현을 잘 몰라서 옷 수선을 못하거나 클리닝을 못 맡기셨던 분들! 해린이가 오늘 알려드린 표현들로 어렵지 않게 세탁소에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