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인천항만공사 해룡이에룡~! 환경이 점차 안 좋아지면서 환경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일상에서 일회용품을 마구잡이로 쓰는 습관을 줄이고 환경을 생각하여 친환경 물품들로 대체하자는 여론이 일고 있는데요. 카페 내 일회용품 컵 사용 금지, 플라스틱 빨대를 종이 빨대로 바꾸는 운동, 테이크 아웃 시 일회용 컵이 아닌 텀블러에 담는 행동 등 환경을 생각하는 행동들이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자는 뜻을 가진 모든 활동을 통틀어 제로 웨이스트라고 하는데요. 어떤 환경보호 운동인지 함께 알아볼까룡?

 

제로 웨이스트?

제로 웨이스트는 생활 속 쓰레기의 최소화를 뜻하는 말입니다. 과대 포장, 일회용품 남용 등 만들지 않아도 되는 쓰레기를 만들지 말자는 이야기인데요. 조금만 주의하고, 한 번만 더 생각해 보면 의외로 우리 생활 곳곳에는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오늘 해룡이가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제로 웨이스트 실천 법을 소개해 드리도록 할게룡! 해룡이와 함께 환경을 위해 노력해 보아요!

 

제로 웨이스트 실천 방법

① 신용카드 청구서, 종이 영수증 모바일로 받기

종이 영수증의 경우 재활용이 안 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일상생활에서 소비활동이란 떼려야 뗄 수 없는 행위인데요. 쇼핑을 하고 집에 와 보면 어느새 지갑이 영수증으로 가득 찼던 경험, 어딘가 익숙하죠? 아직 우리에게는 조금 낯선 모바일 영수증,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모바일 영수증 발급이 가능한 곳이 있어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CJ, 신세계 앱을 다운받으면 해당 계열사에서는 모바일 영수증을 받을 수 있도록 시행하고 있으니 해당 ID가 있는 분들은 오늘부터 모바일 영수증을 받도록 해 보는 건 어떨까요? 또한 신용카드 청구서를 우편으로 받지 않고 메일을 통해 받으면 낭비되는 종이를 아낄 수 있을 거예요!

 

② 배달 시 일회용품 거절

코로나 19로 인해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직접 밥을 해 먹기 어려운 분들은 손쉬운 배달을 통해 주로 식사를 하는데요. 집에 식기류가 있다면 나무젓가락, 플라스틱 숟가락 등을 거절해 보는 건 어떨까요? 배달을 위한 플라스틱 용기는 어쩔 수 없지만, 조금이라도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일 수 있을 거예요!

 

③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가장 대표적인 제로 웨이스트 실천 방법이라 할 수 있는 장바구니와 텀블러 사용! 여러 커피 브랜드에서는 텀블러를 통해 이용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주거나, 적립을 더 많이 해주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텀블러 사용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일회용품 쓰레기도 만들지 않고, 혜택은 더 받을 수 있는 텀블러, 앞으로 카페에 갈 때 꼭 가지고 가세요! 장바구니 역시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된답니다. 만약 장바구니를 가져가지 않았다면 일반 비닐봉지나 종이가방이 아닌 종량제봉투를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차선책이 될 수 있습니다.

 

④ 과대포장 대신 진심 어린 편지 한 장과 함께

누군가의 생일, 기념일, 축하 자리 등에 꼭 빠지지 않는 선물! 그렇지만 선물을 포장할 때 쓰이는 포장지들은 딱 한 번 쓰이고 곧바로 쓰레기가 되곤 합니다. 만약 진심으로 누군가를 축하해 주고 싶다면 포장을 늘리지 말고 재활용되는 종이백에 편지 한 통을 넣어 보는 건 어떨까요? 상대는 과대포장된 선물보다 꾹꾹 눌러 쓴 진심 어린 편지로 더 기분이 좋을 거예요!

 

제로 웨이스트 아이템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할 때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들이 있습니다. 버릴 때 생분해되는 물건들이 대표적이지요. 해룡이가 일상생활에서 사용감도 편하며, 환경에도 도움이 되는 제로 웨이스트 아이템 몇 개를 소개해 드릴게룡!

① 목조용품(대나무 빨대/칫솔/나무 그릇)

폐기물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는 플라스틱의 대체재로 떠오르는 목조용품! 나무로 만들어져서 쉽게 자연으로 분해되며 사람에게도 환경호르몬 등의 영향을 미치지 않아 예민한 분들이 사용하면 더 좋아요. 대나무 빨대와 칫솔, 목조그릇과 주방용품 등 실생활에서 쉽게 사용하는 것들을 목조용품으로 바꾸면 환경을 보호하는 데에 이바지할 수 있을 거예요.

 

② 폐기물로 만든 가방 프라이탁

쓰레기를 한평생 만들지 않고 산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요. 그래서 최근 들어서는 이러한 폐기물들을 이용한 제품들이 뜨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디자인을 가질 수 있어서 더 희소성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리사이클 브랜드로 유명한 프라이탁은 방수 트럭 천, 자전거 타이어 튜브, 자동차 안전벨트 등을 이용하여 가방을 만들고 있습니다. 새 천을 납품받거나 재활용 외에 다른 재료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철학을 고수하고 있어 젊은 세대에게 더욱더 인기가 많은 브랜드예요. 제품들의 공정 과정이 복잡해 가격이 조금 높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만큼 내구성이 높아서 가방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있어룡~

 

③ 플라스틱 용기를 줄일 수 있는 1.5L 정수기 브리타

자취하는 분 중 정수기를 두고 사는 분들보다 생수를 사서 먹는 분들이 많은데요. 매번 사야 하는 번거로움과 다 마시고 난 뒤 생기는 쓰레기 처리로 곤란하다면 주전자형 정수기 브리타를 사용해 보세요. 소형 냉장고에 들어갈 정도로 작은 크기부터 4인 가족이 쓸 수 있는 큰 크기까지 마련되어 있어요. 생수를 사 먹는 것에 비해 매년 플라스틱 배출량을 94%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도 생수를 살까 고민하고 계신다면 브리타를 이용해 보아룡!

 

④ 식물 수세미와 소프넛

소프넛은 인도에서 온 열매인데요. 세정과 세탁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세탁할 때에 사용하거나 설거지할 때 사용하면 좋아요. 세탁 할 때에는 티백을 사용하거나 국물용 종이백에 넣어서 함께 돌리면 되고, 설거지할 때에는 원형 통에 소량을 넣고 흔들어 거품을 만든 후 이용하면 된답니다! 식물 수세미의 경우 인공적으로 만들지 않아서 헐어서 버릴 때에도 환경오염을 시키지 않아요.

 

해룡이가 있는 인천항만공사에서도 친환경 정책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사내카페인 ‘카페오아시아’도 ‘노(NO) 플라스틱’ 매장으로 변화했어룡! 매장 내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빨대를 모두 생분해성 재질로 만든 PLA(Poly Lactic Acid) 제품으로 대체하고, ‘카페오아시아’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사내카페를 이용하는 모든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텀블러를 들고 가면 무료로 커피를 리필해주는 이벤트 등 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생활실천 캠페인도 전개했다고 해룡! 일회용 플라스틱, 종이컵 대신 다회용컵 사용 생활화를 유인해 플라스틱 저감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는데요. 이러한 활동으로 사내 텀블러 사용문화가 확산되고, 카페에서 사용하던 연 3만개 이상의 플라스틱 컵과 빨대가 줄어들 전망이라고 해요.

 

인천항에서는 지난해부터 해양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심각성에 대한 공유활동을 벌여왔으며, 유엔환경계획과 일화용품 감축을 위한 ‘아그위그(I Green We Green) 캠페인’ 추진, 환경토크콘서트 개최, 항만종사자들과 함께하는 해양환경보전 다집선언 등 다양한 활동 전개와 더불어 친환경·고효율 건축물인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도 환경친화적인 터미널 운영을 진행할 방침이에룡!

 

해룡이와 함께 알아본 제로 웨이스트 실천 방법! 무언가 대단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변화만으로도 충분히 우리의 소중한 환경을 지킬 수 있을 거예요~ 우리가 일상에서 가볍게 사용하는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텀블러와 장바구니를 들고 다니는 등 어렵지 않게 동참할 수 있는 행동을 통해 플라스틱을 조금 줄여 보는 것으로 더는 환경이 파괴되지 않도록 노력해 보는 건 어떨까요? 인천항만공사 해룡이도 환경을 지키기 위해 힘쓸게요! 여러분도 동참해 주실 거죠? 해룡이는 다음 시간에도 유익하고 이로운 정보를 가지고 오도록 할게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