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특파룡 17기 기자단 이예령입니다. 이번 기사는 ‘17기 특파룡, 6개월의 여정을 마치며라는 제목으로 찾아왔는데요. 제목을 통해서도 아실 수 있듯이, 이제 17기 기자단 활동이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미션에서는 지금까지의 활동들을 되돌아보며 특히 기억에 남았던 시간들을 기사로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특파룡 활동의 첫 시작이었던 17기 발대식 현장부터 함께 가보실까요?

20201, 17기 특파룡 기자단의 발대식과 16기 특파룡 기자단의 해단식을 함께 진행하였는데요. 인천항만공사의 기자단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17기 기자단의 설렘과 기대, 그리고 6개월간의 기자단 활동을 마친 16기 기자단의 수고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발대식에서 지난 기수 기자단의 활동 소감을 듣고, 활동 영상을 보는 시간을 통해 기자단 활동이 전반적으로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이해할 수 있었는데요. 또한, 앞으로의 기자단 활동을 위한 교육을 받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습니다. 글쓰기, 콘텐츠 운영, 그리고 사진 찍는 노하우도 전수받으며 기자로서의 자질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출처: 인천항만공사)

또한, 앞으로의 시작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자단 단원들 한명 한명씩 위촉장을 수여받았는데요.

기자로서의 책임감이 느껴지면서도, 많은 도전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특파룡 기자단이 되었다는 것이 정말 실감이 나는 순간이었습니다.

발대식에서 가장 기억 남는 순간을 뽑으라고 한다면 저는 인천항 투어를 갔던 것을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발대식 이후에, 특파룡 기자단과 함께 인천항의 친환경 LNG선박인 에코누리호를 타고 인천 내항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소에 인천항을 방문해보고 싶었던 저에게는 정말 흥미로웠던 시간이었는데요. 현장을 직접 안내해주셨던 직원분을 통해 인천항에 담긴 재밌는 이야기와 역사, 기능 등 인천항에 대해서 더욱 깊이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에코누리호 선장님이 배를 직접 운항하시는 것도 볼 수 있었는데요. 이 뿐만 아니라, 배가 접안하는 현장, 화물을 운반하는 지게차 등 바쁘게 돌아가는 인천항의 모습을 보면서 신기하기도 하고, 인천의 시민으로서 자랑스럽기도 했던 순간이었습니다.

 

지금까지의 특파룡 기자단 활동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팀원들과의 만남도 빠질 수 없겠는데요! 저희 VIP(Valuable Incheon Port)팀이 첫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만났던 날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팀 기사를 작성하기 위해 모였던 첫 날에는 서로 어색하기도 했지만, 팀원들 모두 열심히 아이디어를 내며 인천항을 통해 갈 수 있는 여행지라는 첫 팀 미션을 완성할 수 있었는데요. 17기 특파룡이 되고나서 작성했던 첫 기사여서 더욱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팀원들과 미션 수행을 위해 어촌마을인 무의도를 갔던 것도 재밌었던 추억으로 남았는데요. 이 날은 날씨가 흐려서 비도 오고 안개도 많이 꼈던 날이었는데, 실미해수욕장까지 들어가는 버스가 없어서 팀원들과 오랫동안 함께 걸었던 기억이 납니다. 팀원들과 길을 걸으면서 서로 담소도 나누고, 아무도 없었던 해수욕장에서 갈매기들을 보면서 깔깔 웃기도 하고, 함께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었는데요. 섬에서 나갈 때에는 1시간 동안 함께 버스를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그 때 탔던 버스 기사님께서 무의도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시며, 친절하게 길을 안내해주셨던 덕분에 저희들도 더욱 즐겁게 미션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팀원들과 함께 고생도 하고, 재밌는 시간들을 보냈던 에피소드들이 있었던 날이어서 아직까지도 인상 깊이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팀 활동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인천의 사회적 기업을 소개하기 위해 인터뷰를 진행했던 것입니다. 저희 팀은 미션 수행을 위해 공정무역 인천광장에 방문하였는데요. 인터뷰를 통해 평소에는 하기 어려운 특별한 경험들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가 경험해보지 못했던 분야에서 종사하시는 분들과 함께 이야기를 하다보면,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알아가게 되고 현장의 분위기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지는 경험도 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인천의 사회적 기업들의 공정한 무역을 위한 노력과, 사회에 미치는 선한 영향력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사회적 기업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저부터 이러한 것들을 실천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인터뷰 미션 외에도 특파룡 기자단 활동을 통해서 새로운 경험들을 많이 할 수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인터뷰 미션은 저에게 제일 특별했던 미션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개인 미션을 하면서 기억에 남았던 활동들을 되돌아보려고 하는데요. 특파룡 기자단을 하면서 진행했던 개인미션으로는 인천의 여행지 소개, 인천에서 이용할 수 있는 여객선 설명, 인터뷰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인천의 여객선인 금어호를 취재하기 위해 현장에 나갔던 것이 크게 기억에 남는데요. 특파룡이 되고 처음으로 수행했던 개인미션이어서 더욱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처음 취재를 나가서 카메라를 들 때의 설렘이 아직도 떠오르는데요. 저의 기사를 통해서 인천의 여객선을 이용하시려는 분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꼈고, 더욱 양질의 정보를 드리고자하는 의욕도 더욱 높아졌습니다.

 

다음으로 기억에 남는 개인미션은 인천의 여행지를 소개했던 것인데요. 혹시, ‘인천의 숨은 꽃놀이 명소, 계양꽃마루라는 기사를 기억하시나요? 바로 인천의 봄 명소를 소개하는 기사였는데요. 여행을 좋아하는 제게는 매우 흥미로웠던 미션이었습니다. 계양꽃마루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인천의 여행지인데요. 인천의 시민이다보니 인천의 다양한 곳들을 갈 기회가 많았는데, 그 중 봄에 잘 어울리는 여행지가 계양 꽃마루였습니다. 계양 꽃마루는 저에게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추억의 장소이기도하고, 가을에는 예쁜 꽃들을 볼 수 있어서 낭만이 담겨있는 여행지이기도 했는데요. 저에게 소중한 여행지를 기사를 통해 소개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그 외에도 수산물 유통업에 종사하시는 분과의 인터뷰, 물류 트렌드를 소개하는 자유 주제의 기사 등 다양한 미션들을 수행했었는데요. 진행했던 개인 미션을 기사에 모두 담을 수 없어서 아쉽지만, 저에게 값진 경험이 되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인천항만공사 특파룡을 하며 느꼈던 소감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데요. 길다고 느꼈던 6개월의 시간이 이렇게 금방 가는 것을 보니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기자단 활동을 통해 특파룡이 아니었다면 해보지 못했을 다양한 경험들을 할 수 있어서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는데요. 기사를 작성하기 위해서 주제를 고민하고, 자료를 조사하고, 직접 현장에 나갔던 과정을 통해서 저 또한 새롭게 알게 되는 것들이 많아 소중한 배움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특파룡 활동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대한 보람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저의 경우에는, 특파룡에서의 인터뷰 미션을 통해 처음으로 누군가를 인터뷰하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실제 인터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누군가를 만나고, 몰랐던 분야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 정말 재밌고, 보람이 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뿐만 아니라, 평소에 호기심이 많았던 인천항에 대해서 보다 가까이서 알 수 있었고, 물류의 발전을 위한 인천항만공사의 노력과 진행하는 사업들에 대해서도 알게 되면서 더욱 애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제 특파룡으로서의 활동은 끝나가지만, 지금까지의 활동을 통해 배우고 느낀 것들을 기억하며 특파룡 기자단 활동을 발판삼아 앞으로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도약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사를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인천항과 인천항만공사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특파룡 17기 기자단 이예령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