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특파룡 17기 FIPA(Friends of IPA)팀 홍근후, 이석희, 오예진입니다! 먼저 기사를 소개하기에 앞서, 오늘은 저희가 특파룡 17기로서 인사드리는 마지막 기사라는 슬픈 소식인데요. 팀원들과 처음 인사를 건네고, 매달 만나서 인천의 이곳 저곳을 누비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기사로 찾아 뵙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동안 특파룡으로서 활동하면서 여러분들께 유용한 소식을 알려드릴 수 있다는 설렘에 6개월이라는 시간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간 것 같습니다! 😊
이번 미션의 주제는 ‘아듀! 특파룡’으로 팀원들과 가장 해보고 싶었던 미션을 정해 수행하는 것이었습니다. 마지막 미션에 어떤 주제가 적합할지 고민하다가 저희에게 가장 친숙한 주제에 대해 다루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는데요. 마침 저희가 모두 인하대학교에 재학 중이기 때문에 재학생인 저희가 뽑은 ‘인하대학교의 명물’에 대해 소개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럼 인하대학교에 어떤 명물이 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첫번째로, 대학생활에 도서관을 빠뜨릴 수 없겠죠? 인하대학교에는 ‘정석학술정보관’이라는 도서관이 있습니다. 정석학술정보관은 인하대학교 재단인 한진그룹이 300억을 투자하여 2003년에 개관하였으며 2020년 현재, 개관 17주년에 이르고 있는데요. 지상 6층, 지하 2층, 총 면적 26,784 에 육박하는 국내 최정상급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총 150만권 이상의 책을 보관하고 있어 공부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 외관을 보시면, 꼭 책을 본뜬 것처럼 생기지 않았나요? 그 때문인지 멀리서 봐도 한눈에 도서관을 알아보기 쉽답니다!
먼저 중앙 입구를 통해 들어오시면, 층별 안내판이 있습니다. 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일반열람실은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총 3개실 1,334석으로 이루어져 있는 일반열람실 복도에는 학습 증진을 위해 소음 방지 사운드마스킹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어 공부하기 최적의 환경이랍니다! 그리고 공부하면서 부족한 당을 보충하기 위해 휴게실과 매점도 지하 1층에 함께 위치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1층에는 학생들이 편하게 공부하고 쉴 수 있는 공간, ‘정석라운지’가 있습니다. 정석라운지에는 컴퓨터와 복사기, 그리고 팀플을 위한 그룹 스터디룸이 위치하고 있는데요! 또한 라운지에는 지친 학생들이 편하게 누워서 잘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통학하는 친구들이 휴식을 위해 자주 애용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정석라운지 바로 옆에는 과거 인하대학교의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 각종 상패와 문서 등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이와 더불어 중앙 입구 바로 옆에도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인하대학교의 행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일종의 전시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인하대학교의 초창기 모습이었던 이승만 대통령 시절부터, 현재 한진그룹 재단의 대학이 되기까지 년도와 함께 간략한 설명이 적혀 있어 인하대의 역사를 이해하기 쉽게 알 수 있답니다!
뿐만 아니라 정석학술정보관에서는 견문을 확장하는 ‘저자와의 만남’, 도서관에서 밤새 책을 읽고 독서 후기를 작성하는 ‘밤샘독서’, 독서토론 팀을 구성하여 독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독서 토론’ 프로그램 등 책 읽는 리더 양성을 위한 다양한 독서 권장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답니다!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만 해도 저절로 마음의 양식이 쌓아질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명소는 인하대학교에 위치한 호수인 ‘인경호’ 입니다. ‘인경호’는 인하 대학교 개교 초기에는 학교 부지에 속한 논밭의 습지로서 지하수가 샘솟는 구릉지였으나 1960년대에 주변 조경과 함께 잉어, 붕어 등 관상어를 키우고 연꽃, 난초 등 수상 식물을 심으면서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인경호의 이름에는 전설이 숨어있는데요, 바로 “두 개의 여의주를 지니고 천년을 채워 승천하려던 용현벌의 탐욕스러운 이무기에 대항한 마음씨 착한 소년 ‘인(仁)’과 어리석은 이무기의 모습을 비춰 보이게 한 소녀 ‘경(鏡)’이 갖은 고생 끝에 이무기를 물리치고 여의주를 하나씩 물고 용이 되어 승천했다.”라는 전설입니다! 듣기만 해도 정말 신비롭지 않나요?
인경호가 가장 아름다운 계절을 뽑으라고 하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봄이라고 대답할 수 있는데요! ‘인경호’는 인하대학교를 대표하는 명소 답게 봄이 되면 벚꽃이 만개합니다. 그 모습이 얼마나 예쁜 지 학교 내부인 뿐만 아니라 인천의 많은 시민분들도 인경호의 벚꽃을 즐기러 오시기도 합니다. 특히 인경호에는 벤치와 정자가 아주 이쁘게 조성되어 있어 사진찍기에도 안성맞춤이랍니다. 그 분위기 또한 좋아 저녁에는 많은 분들이 인경호의 벤치에 찾아와 간단하게 맥주를 즐기곤 합니다!
인경호에는 또 다른 자랑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인덕이들’입니다! 바로 인경호에서 살고 있는 오리들인데요, 이 오리들은 인경호의 트레이드 마크로, 많은 학생들에게 귀여움을 받고 있답니다! 인경호에 가시면 쉽게 보실 수 있으니 한 번 인덕이를 보러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인하대에 신비스러운 나무가 있다는 것을 들어 보셨나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명소는 인하대학교의 ‘궁합나무’입니다. 이 궁합나무는 인하대학교 커플들에게 필수코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왜 이름이 ‘궁합나무’이고, 많은 커플들이 어떤 이유로 이 나무를 찾아오는 지는 아래의 사진을 통해 알 수 있는데요. 궁합나무는 나무줄기가 두 갈래로 넓게 퍼져 알파벳 ‘U’자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 두 갈래로 나뉘는 부분은 사람 2명이 앉을 만한 공간인데요! 만약 커플이 이 곳에 나란히 앉아 공간이 남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게 딱 맞으면 그 커플은 궁합이 맞는 운명적인 만남이라는 소문이 내려져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문으로 인해 이 나무가 궁합나무라고 불리우게 되었답니다.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이 나무에 앉아 천생연분을 확인하는 것은 어떨까요?
마지막으로 대학 생활하면 ‘학식’을 빼놓을 수 없죠! 학식은 저렴한 가격에 점심, 저녁식사를 할 수 있어 많은 학생들이 애용하고 있는데요. 인하대 학식은 한식, 양식뿐만 아니라 라면, 떡볶이 등도 팔고 있어 메뉴의 선택 범위도 넓답니다. 인하내 내의 구내식당은 학생식당, 교직원식당, 생활관 식당으로 총 3개가 있는데요. 학부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학생식당은 학생회관 2층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도 좋습니다! 인하대 학생뿐만 아니라 외부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니 학식을 한 번 즐겨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래의 사진처럼 1주일 간격으로 식단이 올라오는데요! 매일매일 메뉴가 다르니 여러가지 메뉴를 맛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저희 FIPA팀도 이 미션을 하면서 학식을 여러 번 먹어보았는데요. 5000원도 안되는 가격에 푸짐한 양을 먹을 수 있어 학식에 한번 더 놀라게 되었습니다. 또한 현재 코로나 여파로 자리마다 아크릴 파티션이 설치되어 있어 안전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저렴한 양, 푸짐한 양도 물론 좋지만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매 끼니마다 다른 메뉴가 제공되어 질리지 않는 다는 점입니다. 이 점 덕분에 많은 학생들이 학생식당을 애용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희 FIPA팀도 학식을 먹으면서 앞으로도 자주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상 인하대학교의 명소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세 곳의 명소뿐만 아니라 인하대를 비롯하여 주변에 즐길 거리가 너무 많습니다! 코로나가 종식이 된다면 한 번쯤 인하대에 오셔서 나들이하는 것을 적극 추천 드립니다!
지금까지 팀 미션을 통해서 단체활동과 협동심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6개월 동안 같이 활동한 팀으로서 성장도 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였습니다. 특파룡 17기는 6개월의 활동을 마치고 끝이 났습니다! 지금까지 저희의 기사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인천항만공사 그리고 특파룡에 더욱 관심을 가져 주시면 더욱 더 감사하겠습니다. 이상 특파룡 17기 FIPA(Friends of IPA)조의 홍근후, 이석희, 오예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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