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에룡~ 해외에 오래 머무르거나 유학, 파견 등으로 인해 외국의 은행 업무를 볼 때가 있기도 해요. '흔한 일은 아니겠지' 생각하는 건 오산! 생각보다 많은 경우에 은행 업무가 필요하답니다. 그렇다면 해외에서 은행 업무 시 필요한 영어회화는 어떤 표현들이 있을까요? 오늘은 해린이와 해외의 은행 현장으로 함께 가볼게요!

먼저, 가까운 은행에 들어가 직원에게 통장을 개설해달라고 말 걸어 볼까요?


A: I’d like to open an account. 새로운 통장을 개설하고 싶어요.
B: Would you like a savings account or a checking account?* 세이빙 예금과 체킹 예금 중  어느 것으로 하실 건가요?
A: I’d like to open a checking account. 체킹으로 개설하고 싶어요.
B: OK. May I see your identification card? 알겠습니다. 신분증 좀 보여주실래요?

 


여기서 잠깐! 은행 업무는 나라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해당 지역의 은행 문화를 미리 숙지해두는 게 좋아요. 여기서 말하는 Saving account와 Checking account는 미국 은행의 계좌 종류인데요. Saving account는 적금 개념의 통장이라고 생각하시면 쉬워요. 원하는 시점에 자유롭게 돈을 입출금할 수 없고, 한 달에 3회로 제한하는 등의 제약이 있어요. 은행은 이 Saving account의 돈을 다른 사람에게 대출해주고 이자를 받으며 수익을 올리는 방식이랍니다. 
반대로 Checking account는 미국에서 가장 흔한 통장이에요. 우리나라의 보통예금과 비슷한데, 결제가 가능한 계좌예요. 하지만 미국에서는 우리나라와 다르게 ‘최소 잔액’라는 개념이 있답니다. 기본적으로 유지해야 하는 잔액가 정해져 있는데요. 이를 유지하지 못하면 수수료를 지급해야 하는 계좌랍니다. 미국의 이런 은행 문화를 모르고, 체킹 개설 이후 한국으로 그냥 돌아온다면 큰 참사가 일어날 수 있어요! 꼭 기억해두었다가 필요 없어질 때 해지해야 하는 것 잊지 마세요.

체킹 계좌로 정한 후, 은행원이 요구한 신분증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체킹 계좌를 개설하기 위해 서식을 써넣으려는데요. 그 전에 체킹 계좌의 이자율이 궁금할 수 있겠죠? 그럼 은행원에게 이자율을 물어볼까요?


A: What interest rates do you offer on checking accounts? 체킹 계좌의 이자율이 어떻게 되나요?
B: The interest rates this year is 0.5%. 이자율은 0.5%입니다.
A: Okay. Will you deposit these checks in my checking account? 알겠습니다. 제 수표들 체킹 계좌에 입금해주시겠어요?
B: Sure. 그러죠.

은행원이 요구대로 수표들을 계좌에 넣어준다고 했어요. 자 그럼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원(won)을 미국 달러(dollar)로 환전하는 영어 표현도 함께 배워볼까요?

 


A: How many Won would I receive for US $300? 300달러를 원화로 환전하면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B: 304,230 Won. 304,230원이요.
A: How much is the service charge? 수수료는 얼마인가요?
B: 3.27 Dollars. 3.27달러예요.

 

오늘은 이렇게 해린이와 해외에서 은행 업무 시 필요한 영어회화를 배워봤어요. 짧은 문장들을 여러 번 반복하다 보면 쉽게 숙지할 수 있답니다. 특히, 미국의 계좌 두 종류도 언급해드렸는데요. 이 또한 미리 알고 계시다가 필요할 때 사용하시면 은행 업무를 훨씬 수월하게 볼 수 있겠죠? 해린이와의 스터디타임! 유익하셨나요? 다음 주에도 알찬 내용으로 여러분을 찾아뵐게요!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