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에룡~ 지난주에는 해린이와 여행지에서 약속 잡는 회화를 공부했었는데요. 대면해서 약속에 관해 이야기하는 때도 있지만, 사실은 통화로 해야 할 경우가 훨씬 많을 거예요. 특히, 약속을 변경하거나 취소해야 할 상황이라면 통화가 가장 편리하고 빠른 방법이지요. 그래서 오늘은 해린이와 해외 여행지에서 통화 시 필요한 여행 영어를 배워볼 거예요. 준비되셨나요? 지금 바로 알아보시죠!

 

자, 우리는 오늘도 상상을 시작할 거예요. 여행지에 도착하자마자 할 일이 있어요. 숙소에 도착해서 짐 풀고 현지 가이드와 만나서 주변 관광을 시작할 거예요. 그런데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생겼어요. 비행기에서 내려 숙소로 가는 길이 생각보다 거리가 머네요. 1시간 정도 늦게 도착할 거 같아서 현지 가이드에게 미리 연락해야겠어요. 전화 걸어볼까요?

A: Good morning! Can I speak to Tom? (좋은 아침이에요! Tom 좀 바꿔주실래요?)

B: Who is calling? (전화하신 분은 누구시죠?)

A: This is Lilly. (저는 Lilly입니다)

B: I got it. Please hold on. (알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리세요)

 

잠시만 기다리라는 말을 듣고, 약 3분 정도가 지났어요. 하지만 여전히 Tom이 받지 않고, B가 이야기를 하네요. 상황 설명을 들어볼까요?

B: I’m sorry but he is not in right now. Would you like to leave a message? (죄송하지만 그는 지금 자리에 없네요. 메모 남기실래요?)

A: When is he going to be back? (그가 언제 다시 돌아오나요?)

B: Could you call back later in 5 minutes? (5분만 있다가 전화 주실 수 있나요?)

A: Okay. Thank you. (네. 감사합니다)

 

초조한 마음으로 2~3분 정도 기다렸는데 Tom의 사무실에서 먼저 전화가 오네요. 다행히도 Tom이 금방 돌아왔나 봐요! 이제 Tom과 통화하면 되는데, 때마침 다른 전화가 들어오네요. Tom씨에게 전화 끊지 말고 잠깐만 기다려달라고 표현해볼게요.

C: What are you calling about? (무슨 일로 전화 주셨나요?)

A: Could you hold, please? That’s our call waiting. (잠시만 기다려 주시겠어요? 다른 전화가 오네요)

C: Sure. (물론이죠)

 

다른 사람에게 온 전화를 짧게 끊고, 다시 Tom와 통화를 하려고 하는데요. 이동 중 터널로 들어와서인지 통화 신호가 좋지 않네요. 최대한 침착하게 상황을 설명해볼게요.

A: Thanks for holding. I’m calling to see you 3 pm. (기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3시에 만나자고 전화했어요)

C: Could you say that again? (다시 한 번 말씀해주실래요?)

A: Can we meet at 3 pm? (오후 3시에 만날 수 있을까요?)

C: Sorry, would you mind speaking up a bit? I can’t hear you well. (죄송합니다. 좀 더 크게 말해주실래요? 잘 안 들려서요)

 

아무래도 터널을 지난 다음에 다시 전화 통화를 해야 할 것 같네요. 다시 전화하겠다고 말하고, 터널을 다 통과한 다음 다시 전화할게요.

A: I’ll call you a minute later. (잠시 후 다시 전화할게요)

C: Oh, I can hear you. Speaking. (아, 들리네요. 말씀하세요)


약간의 우여곡절 끝에 현지 가이드와 통화로 약속 시각을 잘 변경했어요. 전화할 때 필요한 간편 여행 영어! 이것만 알아둔다면 해외에서 영어로 통화하는 것도 긴장할 일이 아니겠죠? 오늘도 해린이와 함께한 스터디 타임~ 즐겁고 유용하셨나요? 다음 주에는 더욱 즐겁고 유익한 내용으로 찾아올게요! 다시 만날 때까지 오늘 배운 여행 영어 복습하는 것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