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섯 번째 기사이자 마지막 기사로 다시 돌아온 특파룡 16기 전준호입니다.

특파룡으로 처음 활동한 7월부터 2019년의 마지막 달인 12월이 다가왔습니다. 특파룡이 된 지 벌써 6개월이 되고 여름에서 겨울로 변한 것 보면 시간이 참 빠르다고 느껴집니다.




이제는 특파룡 활동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끝을 향해가는 만큼 특별한 개인미션을 받았습니다. 바로 '특파룡의 활동을 되돌아보며'입니다. 지금까지 개인활동과 팀 활동을 포함하면 총 12개의 미션을 수행하고 그에 맞게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주제가 특파룡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것과 연관이 있듯이, 이번에는 제가 지금까지 했던 미션과 활동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두 개의 미션을 돌이켜보겠습니다.


먼저 느낀 점을 작성하기 전에, 추억과 기억을 되살려보자는 의미로 16기 특파룡 발대식을 한 번 되새겨보겠습니다!




이곳이 바로 인천항만공사입니다. 당시에 설레고 긴장된 마음으로 향했던 생각이 떠오릅니다!



발대식에서 16기 특파룡으로 임명 받으며 주신 많은 기념품과 함께 앞으로 활동에 사용해야 되는 인천항만공사 관련 물품들을 주셨는데 정말 많고 다양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렇게 인천항을 직접 방문해서 16기 특파룡분들과 같이 단체 사진도 찍고, 내부 구경도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는 3명씩 2개의 팀으로 나뉘어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았던 활동들을 돌이켜볼 텐데요, 먼저 개인미션으로는 정말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활동을 했습니다. 인천의 여행지, 인천항을 통해서 갈 수 있는 장소, 자유주제 등 인천항만뿐만이 아닌 인천과 관련된 여러 분야를 경험하고 탐구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11월에 직접 송도를 방문해서 배우게 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가 제일 기억에 남았습니다.


송도하면 단순히 '국제도시'라고 생각하고 그 이유에 대해서는 자세히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5차 미션 주제였던 '인천과 관련된 자유주제'를 받고 송도에 대해서 탐구해보고 싶어서 선정했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중장기적 프로젝트와 함께 국제기구, 해외대학 유치, 외국인 투자율 등 경제, 교육, 국제화 등 수많은 분야와 연관이 되어있었고 지금의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중심인 송도를 만들기 위해 많은 일들을 진행했던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송도의 G타워 외부모습입니다. G타워 안으로 들어가면 전망대가 있는데 올라가게 되면 인천경제자유구역 관련 자료와 송도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전망대 입구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신은 자연을 만들고, 인간은 도시를 만들었다'라는 문구를 보고 송도 전망을 봤는데 딱 맞는 문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에는 많은 사업들이 진행되면서 외국인 투자자를 유치하고 국제기구와 외국인 학생 및 교육기관을 늘리며 국제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송도가 국제도시라는 것을 벗어나서 어떤 면에서 이렇게 일컫는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끝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지난 미션을 통해서 배울 수 있었고 앞으로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개인미션을 통해 인천항만과 인천에 대해서 거의 모르고 있었던 저에게는 특파룡 활동을 통해서 인천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었고, 인천항만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었고, 인천과 연관된 여행지, 맛집, 자유주제 등을 통해서 즐겁게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미션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했다면 팀 미션에서도 많은 경험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요, 팀 미션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인천의 사회적 기업을 인터뷰 및 소개'입니다. 사회적 기업은 인천 뿐만이 아닌 전국에 존재하지만 인천항만공사 기자단인 만큼 주제에 맞게 인천에 있는 사회적 기업을 집중적으로 조사했습니다. 저희 인지니어스 팀은 '협동조합 인천나눔 돌봄센터'를 방문했고 많은 이야기를 듣고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주로 노인돌봄 종합서비스를 위주로 일을 진행하고 있으며 흔히 '사회복지사'라고 하는 분들께서 일을 하신다고 합니다. 센터를 방문하기 전까지만 해도 사회적 기업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센터를 방문하고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사회적 기업이 사회에 공헌하고 도와주는 일들이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방문한 센터는 주로 어르신들을 위해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사실상 사회복지사들의 근무 환경은 열악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국가가 운영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원도 적을 뿐더러 초창기에 센터를 설립하고 나서 많은 문제점이 있었다고 합니다. 공동 설립자 분들이 각각 법과 운영 관련 지식을 쌓기 위해 1~2년 이라는 시간을 투자해서 공부를 한 후에 센터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모든 사회적 기업이 지원을 받고 도움을 받는 것이 아닌, 열악한 환경에서도 사회를 위해서 공헌하는 분들의 모습을 보고 인터뷰를 통해서 널리 알리고 싶었고, 이 미션이 가장 기억에 남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회적 기업이 존재하기에 이를 바탕으로 이들의 환경과 조건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인천항만공사 기자단을 통해서 인천항만공사, 인천항 뿐만 아니라 인천의 지역을 알리는 일과 함께 다양한 방면의 소식을 전하는 일이 보람차게 느껴졌습니다.

6개월의 활동은 길었다면 길게 느껴졌을 것이고 짧았다면 짧게 느껴졌을 것이지만 중요한 것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미션들을 하기 위해서 자료를 조사하고 현장을 방문해서 체험하고 배우는 기회들이 저를 기자라는 점에서 성장을 시킨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기사들을 쓰면서 사람들에게 공유하고 정보를 전달하는 것도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접근하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팀 미션을 통해서 단체활동과 협동심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개인의 성장 뿐만이 아닌 6개월 동안 같이 활동한 팀으로서의 성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특파룡 16기는 6개월의 활동을 마치고 끝을 향해서 달려가는데요, 지금까지 기사를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 인천항만공사와 특파룡에 더 관심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 저는 특파룡 16기 전준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