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에룡~! 쫄깃하고 탱탱한 식감에 갑각류 특유의 감칠맛과 향으로 사랑받는 랍스터! 고급요리의 대명사처럼 인식되어 레스토랑과 같은 곳에서나 맛볼 수 있었는데요. 최근엔 랍스터의 유통망이 늘어나고 요리법도 많이 알려지면서 집에서도 랍스터를 즐겨먹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집에서 해먹는 랍스터 찜 요리~! 어떻게 하면 될지 인천항만공사 해린이가 방법을 알아왔으니 함께 살펴볼까룡?



랍스터는 바다에 사는 가재로 바닷가재라고도 부르는 갑각류의 일종입니다. 커다란 집게발과 함께 단단한 등껍질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특유의 감칠맛과 식감으로 인해 많은 사랑을 받는 식재료입니다. 구워먹거나 매운탕, 해물탕, 회와 같은 방법으로 먹기도 하지만 가장 전통적인 조리 방법은 쪄서 먹는 것입니다. 랍스터를 쪄서 먹는 이유는 삶아서 먹을 경우 랍스터의 맛이 삶은 물과 함께 씻겨 나가버리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랍스터를 시중에서 구하기 쉽지 않았고 조리법도 알려져 있지 않아 고급 레스토랑에서만 맛볼 수 있었지만 최근엔 집에서도 쉽게 조리할 수 있을 만큼 조리법이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랍스터는 어떻게 손질하고 쪄야하는 것일까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해요.



랍스터는 수산시장을 방문하시거나 인터넷을 통해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택배거래를 해도 살아있는 상태의 랍스터를 받아볼 수 있을 만큼 유통이 잘 되고 있어 집에서도 신선한 요리를 해먹을 수 있습니다. 준비된 랍스터는 우선 칫솔이나 솔로 몸을 깨끗하게 닦아주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특히 배와 다리, 입 주변을 구석구석 깨끗하게 문질러야한다고 하는데요. 아직 살아있는 상태라면 입 주변에 물을 틀어놓으면 랍스터가 기절을 한다고 해요. 



깨끗이 닦은 랍스터는 미리 준비한 찜통에 넣고 쪄냅니다. 찜통에 물을 적당량 넣고 끓입니다. 이때 랍스터의 잡내와 비린내를 잡기 위해 술과 월계수 잎을 넣고 함께 끓이면 됩니다. 술은 맥주나 소주 등 무엇이든 무방합니다. 물이 끓으면 준비한 랍스터를 배가 위로 향하도록 뒤집어서 찜통에 넣어주고 뚜껑을 닫습니다. 랍스터를 뒤집어서 찌는 이유는 찌는 동안 내장이 아래로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랍니다.


찌는 시간은 랍스터의 크기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대략 20분 정도 찌고 불을 끈 후 5~10분가량 뜸을 들이면 됩니다. 찌는 동안에는 절대 뚜껑을 열어서는 안 되며, 너무 오래 찌개 되면 살이 질겨질 수 있어서 적당한 시간을 잘 찾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적당히 잘 쪄낸 랍스터는 꺼내어 꼬리부터 반으로 잘라 주면 먹기 편해집니다. 자를 때에는 칼보다는 가위를 사용하는 편이 훨씬 잘 잘립니다. 이대로 먹어도 아주 맛있는 랍스터찜이며, 여기에 치즈 등의 토핑을 올려 오븐에 구워내는 오븐구이 요리로도 변신할 수 있습니다. 내장과 껍질은 따로 두었다가 라면을 끓일 때 넣어 먹으면 그야말로 일품이랍니다.


집에서 랍스터를 찌는 방법이 그다지 어렵지 않네요. 더 이상 고급 레스토랑을 찾아가 랍스터를 먹을 필요 없이 언제든 집에서 손쉽게 준비해 먹을 수 있다니 정말 좋습니다. 기회가 되시면 랍스터를 준비해 집에서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멋진 식사가 될 것이에요. 인천항만공사 해린이가 준비한 스터디타임은 여기까지이며 다음 시간에 더 재미있는 주제로 다시 만나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