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에룡~!! 점점 무더워지는 여름철, 더위에 지친 몸을 보양해줄 보양식을 많이 찾게 되는데요. 다양한 보양식 재료 중에서도 첫 손에 꼽히는 것이 바로 장어가 아닐까요? 팔딱팔딱 힘차게 꿈틀대는 모습만 봐도 덩달아 힘이 솟아오를 것만 같은 장어로 만들 수 있는 요리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건강식으로도, 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사랑받는 다양한 장어 요리의 세계로 한번 떠나볼까룡?



예로부터 장어는 건강을 보양하는 대표적인 식재료로 사랑받아 왔습니다. 장어는 5~6월이 제철이지만 건강을 챙기는 사람들은 사시사철 제철을 가리지 않고 장어를 스태미나 음식으로 즐겨 찾고 있습니다. 주로 강, 호수, 늪과 같은 민물에서 자생하지만, 바다에서 사는 바닷장어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등의 아시아지역과 유럽에 분포합니다.



장어를 요리하기에 앞서 좋은 장어를 구입하고 손질하는 법부터 알아볼까요? 장어는 등 빛깔이 회색, 다갈색, 진한 녹색이고 살이 미끈하며 눈이 투명한 것이 특히 맛이 좋고 신선합니다. 구입하면 바로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하여 냉동실에 얼려두면 최대 1개월까지는 보관이 가능합니다. 해동한 장어를 다시 냉동하는 경우 맛이 떨어지니 주의하도록 해요. 장어를 손질하는 방법은 등 쪽에 칼집을 내고 내장과 뼈를 발라낸 뒤 뜨거운 김과 차가운 물을 번갈아 주며 진액을 제거하는 방법이 있으며, 각 요리에 맞게 다양한 손질법을 사용합니다.



장어는 주로 양념을 발라 구워 먹거나 찜이나 튀김을 해 먹습니다. 장어는 특유의 비린 맛이 있기 때문에 요리를 할 때는 생강이나 청주로 비린 맛을 잡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장어로 만들 수 있는 대표적인 요리 몇 가지를 한 번 살펴볼까요?



가장 유명한 장어요리는 바로 장어구이입니다. 소금구이와 양념구이로 대표되는 장어구이는 장어를 먹는 가장 보편적인 요리 방법입니다. 달궈진 불판에 손질한 장어를 올린 후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주면 그 맛이 아주 꿀맛이지요. 소금을 곁들인 소금구이와 양념을 발라 구운 양념구이는 각각의 매력이 있어 골라 먹는 재미도 느끼게 해줍니다.



장어를 오랜 시간 푹 삶아 만드는 장어국, 또는 장어탕도 아주 맛있는 요리 방법입니다. 추어탕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맛을 내는 장어탕은 병을 앓고 난 뒤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많이 먹습니다. 많은 분들이 크게 앓은 뒤 장어탕을 지겹도록 먹던 추억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그만큼 스태미나 음식으로서의 역할에 집중하는 요리 방법이 바로 장어탕입니다.



장어를 활용한 새로운 요리도 많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중국식 튀김 요리와 퓨전한 깐풍장어, 건강한 맛의 채소와 곁들여 먹는 장어 샐러드, 장어를 돌돌 말아 만드는 장어롤과 같은 새로운 요리가 기존의 장어덮밥, 장어찜 등과 함께 장어요리를 대표할 새로운 메뉴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정력에 좋고 스태미나 보충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장어! 하지만 무턱대고 먹으면 탈이 날 수도 있답니다. 복숭아는 장어와 서로 상극인 음식이라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하니 복숭아의 철인 여름에는 장어 섭취 시 꼭 조심해야겠습니다. 이 정도만 유의하면 장어는 만능 보양식이라 해도 모자람이 없습니다. 이번 여름 장어를 먹고 더위도 물리치고 건강하게 보내도록 해요. 인천항만공사 해린이도 장어 꼭꼭 챙겨 먹을 겁니다. 더욱 건강해져서 다음 시간에 다시 만나도록 해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