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인천항만공사 해룡이에룡~! 어느덧 진정한 여름의 시작인 6월로 접어들었습니다. 2019년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반이나 지나버렸네요. 날로 더워지는 날씨 때문에 건강을 해칠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일수록 제철음식을 먹으며 체력을 유지해야 합니다. 오늘은 인천항만공사 해룡이와 함께 6월의 제철 해산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룡~!


농어

여름에 잡힌 농어는 바라보기만 해도 약이 된다. 라는 옛말이 있을 정도로 6~8월에 잡히는 농어는 다른 어류보다 단백질 함량이 월등히 높아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으로 손꼽힙니다.농어는 비타민, 칼슘, , 철분 등을 풍부히 함유하고 있어 신체가 허약한 어린 아이나 출산을 한 산모들의 원기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그 밖에도 기억력 회복, 치매 예방 등의 뇌기능 강화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농어는 회, , 지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를 해서 먹을 수 있는데요. 주의해야할 점은 강한 산성 식품이라 생선회로 먹을 때는 채소와 곁들여 먹는 것이 좋습니다.


갑오징어

오징어의 한 종류로 갑옷과 같은 뼈가 있어 갑옷 갑()자를 따서 갑오징어라는 이름이 붙어졌습니다. 몸통 안에 석화질의 길고 납작한 뼈가 들어있어 뼈가 전혀 없는 문어나 일반 오징어와는 구분이 됩니다.봄부터 여름까지 제철이 제법 긴 갑오징어는 6월 무렵이 가장 맛이 좋습니다. 다리는 짧아 오징어보다는 주꾸미의 느낌이 나지만 몸통은 일반 오징어보다 훨씬 쫄깃하고 부드러운 맛을 가지고 있답니다.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아주 좋으며, 주로 회, 무침, 튀김, 냉채 등으로 요리하여 먹습니다.



메로

메로는 남극해와 남반구 남쪽의 심해에서만 사는 희귀 어종으로 파타고니아 이빨고기(PatagonianToothfish)라는 정식 명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초에는 괴상한 생김새와 심심한 맛으로 인해 인기 없는 생선에 속한 편이었으나 북미 시장에 칠레 농어라는 이름으로 소개되면서 본격적으로 고급 어종으로 탈바꿈하여 사랑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불리는 이름은 메로이며 제철은 5~6월입니다.메로는 불포화지방산인 EPADHA 함량이 높아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음을 인정받고 있습니다.주로 스테이크, 구이, 초밥, 매운탕, 튀김 등 다양한 요리로 섭취하며, 적당한 지방 함량으로 쫄깃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다슬기

오염되지 않은 청정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다슬기는 우리나라 각지에서 골고루 찾아볼 수 있지만 주로 중, 북부 지역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다슬기는 자갈 및 암석으로 이루어진 강, 하천, 호수와 계곡 등에 사는 민물 고둥을 말하는 것으로 수질 정화에 도움이 되어 하천의 청소부라는 별명이 있습니다.다슬기는 5~6월 제철을 맞이하는 어패류의 일종으로 국, 무침, 부침개 등의 다양한 요리에 활용됩니다. 차가운 기운을 가지고 있어 따뜻한 기운의 닭고기나 부추와 함께 먹으면 더욱 좋다고 하는데요. 다슬기는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간 기능 강화에 좋고, 시력보호와 숙취해소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그밖에도 참다랑어, 장어. 소라, 등 이전에 소개해드린 해산물들도 아직 제철이 끝나지 않았으니 오늘 소개해드린 해산물들과 함께 즐겨보시는 것도 아주 좋을 것 같네요. 제철을 맞이한 해산물들은 그 맛과 효능이 탁월한 만큼 제철이 지나기 전에 꼭 맛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다음 꿀팁타임에 다시 만나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