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에룡!! 오늘은 인천 나들이 가기 좋은 박물관! 녹청자박물관을 소개하려고 해룡! 가족들과 친구들과 인천에서 즐거운 주말 나들이를 즐기고 아름다운 녹청자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녹청자박물관은 어떤 곳인지 더 자세히 알아보러 해린이와 함께 출발해 볼까룡?


인천 나들이, 함께 떠나요! 녹청자박물관

 

주소 : 인천광역시 서구 경서동 209-3 


먼저, 녹청자는 거친 태토위에 녹갈색 유약을 발라 구운 청자로 맑고 아름다운 푸른 빛을 띠고 있어 녹청자라고 불린다고 해요. 녹청자박물관이 있는 인천 서구 경서동은 국가 서적 211호로 지정되어 있는 곳인데요. 이곳에서 출토된 녹청자에 대해 조사, 연구하기 위해 옛 경서동 사무소를 리모델링 해 경서동녹청자요지사료관이란 이름으로 2002년 처음 문을 열었답니다! 녹청자박물관의 도요지에서는 1965년에서 1966년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녹청자가 발굴되었는데요. 이때 발굴된 여러 종류의 아름다운 녹청자들을 바로 이곳! 녹청자박물관에서 전문적으로 보존하고 있어요.


녹청자박물관의 전시관은 1층엔 역사전시실과 기획전시실, 2층엔 직접 도자기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일일 도예 체험실과 정규반 강의실로 이루어져 있어요! 일일 도자기체험은 하루에 두 번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접수 후 약 2시간 정도 체험해 볼 수 있답니다.


그럼 1층을 먼저 둘러볼까요? 1층의 역사전시실에는 도자기의 역사를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 둔 연대표가 있으며 고려 시대의 청자와 조선 시대의 백자 등 각양각색의 도자기들을 볼 수 있어요. 교과서에서만 보던 도자기들을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에요! 그리고 역사전시실 중앙에는 도자기를 만드는 사람들을 모형으로 만들어 두어 도자기를 빚는 장인들의 모습을 잠시나마 엿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 기획전시실로 들어가 보면, 역사적인 도자기들보다 더욱 색감이 다양하고 모양도 다양한 현대 도예 공모전 수상작들을 전시해 두었어요. 그냥 도자기라기보다는 아름다운 현대미술 작품을 보는 느낌이 든답니다.


같은 2층에 책과 현대 도예 작품을 볼 수 있는 휴게실이 따로 있으니 책도 읽고 도예작품도 감상하고 맛있는 차 한 잔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어요! 그리고 건물 밖으로 나가보면 전 단국대학교 예술 학장이었던 이부웅 교수가 약 20년간 모아 인천광역시 서구에 기증한 옹기들이 모여있으니 실내뿐만 아니라 실외에서도 역사를 느낄 수 있다는 사실!


! 오늘은 해린이가 여러분에게 인천 나들이 장소를 추천해 드렸는데요. 유용한 시간이 되었나요? 유리처럼 맑고 청아한 녹청자를 만나러 한 번 쯤 꼭 들러보세요! 그리고 녹청자박물관은 월요일에 휴관하고 관람료는 무료라고 하니 꼭 참고해주세요! 그럼 해린이는 이만 더 재미있는 인천 나들이 장소를 찾아보러 떠날게요! 안룡~! 안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