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인천항만공사 해룡이에룡~!!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상공업. 상공업을 더욱 진흥시키고 종사자들의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지정된 날이 있습니다. 바로, 상공의 날이지요. 곧 다가올 상공의 날을 맞이해 우리나라의 상공업 역사를 한번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상공업의 발달은 언제부터인지, 어떻게 발전했는지, 인천항만공사 해룡이와 함께 알아보도록 해룡~!
매년 3월 셋째 주 수요일은 바로 ‘상공의 날‘로 명명된 법정 기념일이에요.
상공업을 더욱 성장시키고 상공업 종사자들의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지정된 상공의 날은 1964년 5월 12일 첫 번째 행사가 개최되었습니다. 이후 정부의 기념일 통폐합 방침에 맞춰 발명의 날, 계량의 날, 전기의 날, 중소기업의 날 그리고 상공인의 날을 모두 ‘상공의 날’로 통합했습니다. 통합 당시인 1973년에는 10월 31일로 지정되었으나, 1984년부터는 3월 셋째 주 수요일로 확정되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매년 상공의 날에는 상공업 발전에 이바지한 상공인에게 포상하고, 상공인들을 초청하여 이야기를 나누며, 산업시찰도 하는 기념식을 거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는 상공업! 그렇다면 우리나라 상공업은 언제부터 발달하였고 역사는 어떻게 될까요?
예로부터 농업이 국가의 근간이었으며, 생산량이 적어 생산한 식량을 자급자족하는 형태였기에 상공업이 발달하는 시기는 다른 나라에 비해 늦은 편이에요. 삼국시대나 고려시대에도 상공업이라는 개념이 존재하기는 하였으나, 마찬가지로 농업이 근본이었기에 상공업에 대한 지원이 거의 없었습니다. 고려를 이은 조선 역시 농업을 근본으로 삼고 농민을 보호하는 정책을 많이 펼쳤고 사농공상이라는 말처럼 공인과 상인은 낮게 보는 경향이 있었답니다.
상업이 발달하기 위해서는 생산량이 많아지고 생산자의 필요량 이상의 잉여량이 남아야 합니다. 그래야 남은 생산물을 거래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농업 국가를 근본으로 삼고 자급자족의 경제 형태를 띠고 있었기에 상공업의 발달이 미진하였지만 조선 후기로 갈수록 이앙법, 시비법, 이모작 등 발전된 농업 기술이 보급되고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상업 역시 발달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되었어요. 드디어 자급자족하고도 남는 생산물이 생기기 시작한 것이지요. 거래에 사용 가능한 잉여 식량이 늘어나고 그에 따라 거래량과 횟수도 자연히 증가하면서 시장규모도 커지고 상업도 발달하는 구조가 된 것입니다. 조선시대 농업을 권장하고 상업을 억제하였다는 말이 있는데요. 사실은 오해가 있는 이야기랍니다. 농업을 근본으로 한 것은 맞으나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화폐를 주조, 유통하고 시장에 대한 지원도 계속하였지만, 성과가 나타난 것은 농업 생산력이 증대된 조선 중후기였기에 이러한 오해도 있었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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