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에룡~!!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초가을부터 즐겨 먹는 추어탕! 하지만 원기를 북돋우고 싶은 시기라면 어느 계절에 먹어도 맛있답니다. 특히 봄에는 미꾸라지가 산란기를 앞두고 먹이를 많이 먹어 기름기가 올라 맛이 좋아진다고 하는데요. 겨우 내 움츠러들었던 몸에 영양분도 보충하고, 따뜻한 봄의 나른함도 이겨보기 위해서라면, 추어탕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오늘 인천항만공사 해린이가 전해드릴 이야기는~! 미꾸라지 대표 음식! 추어탕 효능입니다룡~!


미꾸라지



추어탕의 원 재료인 미꾸라지는 잉어목에 속하는 민물고기로 식용으로 사용합니다. 몸의 길이는 미꾸리보다 길고 옆으로 납작한 형태인데요. 미꾸리와 비슷하게 생겨 많이들 헷갈려 하기도 한답니다. 미꾸라지는 늪이나 논 등 진흙이 깔린 낮은 물속 바닥에 붙어서 생활하고 있고요. 미끄러운 비늘을 가져서 미끄러운 몸통을 자랑하기 때문에 미꾸라지라고도 불리우지요. 한자 이름으로는 미꾸라지추(鰌), 고기어(魚)를 사용해 추어(鰌魚)라고 한답니다. 물이 더럽거나 산소가 부족해도 잘 견디는 생물이고요. 진흙 속의 생물을 먹고 살며, 4~6월 경에 알을 낳습니다. 

미꾸라지를 활용 해 만든 요리로는 추어튀김, 추어구이등이 있고요. 대표음식으로는 추어탕이 있지요.


추어탕 효능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활용해 만든 탕국입니다. 지역에 따라 미꾸라지를 갈아서 만들기도 하고, 통째로 만들기도 하는데요. 미꾸라지의 물에 된장을 풀어서 우거지 등의 야채와 함께 끓여서 만들지요. 

미꾸라지는 고단백에 영양소가 풍부해서 미꾸라지를 활용해 만든 추어탕은 정력 강화, 피부미용, 노화 방지, 다이어트, 성인병 예방 등에 좋은 음식이랍니다. 추어탕에는 우수한 단백질 및 칼슘, 비타민 A, B, D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요. 이러한 영양소가 정력을 돋우어 주는 자양 강장 식품이지요. 추어탕에 들어 있는 단백질과 비타민A는 피부미용에도 도움이 되고요. 미꾸라지의 점액물질은 사람 몸의 혈관과 장기를 깨끗하게 씻어주는 역할을 하여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게다가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지만, 지방은 적어서 다이어트 시 칼로리 걱정 없이 먹을 수 있고요. 추어탕의 불포화지방산이 콜레스테롤 감소에도 도움을 주어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추어탕 맛있게 끓이기



대표 보양식인 추어탕은 지역에 따라 끓이는 방법이 조금씩 다릅니다. 경상도에서는 미꾸라지를 삶아서 으깬 뒤 채에 내려서 데친 뒤 각종 채소를 넣고 끓이다가 마지막에 매운 채소를 넣고 한 번 더 끓이는데요. 마지막으로 불을 끄고 방앗잎을 넣은 뒤 먹기 전에 산초가루라고도 불리는 초핏가루를 넣어 완성합니다. 전라도식은 경상도식과 마찬가지 방식으로 끓이는데요. 들깨즙을 넣어서 국물을 걸쭉하게 만드는 것이 특징이지요. 서울에서는 추어탕의 육수로 사골국물을 활용하며 미꾸라지를 으깨지 않고 통째로 넣어서 끓인답니다. 

각 지역에서 서로 다른 요리방법을 선보이기는 하지만, 요즈음에는 경상도식, 전라도식, 서울식의 큰 구분 없이 어떤 지역에서도 다른 지역 방식의 추어탕 요리를 맛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추어탕은 우리에게 친근한 음식이 되었답니다.


인천항만공사 해린이가 알려드린 미꾸라지 대표음식! 추어탕~! 다가오는 봄과 여름에도 더욱 힘내서 보다 건강한 하루를 보내기 위해, 추어탕으로 원기를 보충해 보는 건 어떨까요? 해린이는 더욱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찾아 다시 돌아 올게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