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천대교 팀입니다.

한겨울의 한파가 몰아치는 요즘, 인천대교 팀이 따뜻한 기업 한 곳을 인터뷰하고 왔습니다. 바로 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씨드 사업단’이라는 곳입니다. ‘씨드(Seed)’는 ‘See the children’s Dream’의 약자로 아이들이 서로 돕고 함께 살아가는 미래를 향한 기업의 포부를 볼 수 있습니다. 직접 박태성 대표님을 만나 뵈어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어떤 일을 하는 회사인지 궁금하시죠? 지금 바로 자세히 알려 드릴게요!



씨드 사업단은 2013년 10월에 설립된 ‘㈜씨드’와 2018년 6월에 출범한 ‘(사)한국복지나눔’이 통합되어 탄생할 예정인 사회적 기업입니다. ㈜씨드는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바리스타강사 양성사업을 진행하며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노력을 지속했습니다. 바리스타 자격 검정 공간을 제공하여 자격증 교육과 취득을 지원하며, 자격증 비용 또한 저렴하게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이 외에도 지역사회 나눔이나 중증장애인 자립 지원, 그리고 사회통합 활동 등을 통해 활발한 사업을 펼쳤다고 하네요!

 


2019년 1월 씨드 사업단이 출범하면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고, 내년에는 야심 찬 2개의 사업이 계획되어 있다고 합니다. 바로 건강식품인 너찌를 판매하고 LED 제품을 제작하여 판매하는 사업입니다. 너찌(NUTg)는 건강식품의 마스코트로서 에너지 바와 같은 ‘건강 바’입니다. 장애인이 비장애인을 위한 식품을 만들어 공급하는 것에 의미를 둔 사업이라고 합니다. 또한 현재 사무실 건물의 아래층에 LED 제품 제작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고 있었는데요, 이곳에서 장애인분들의 손에서 LED 제품이 탄생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사업은 환경보호를 통해 후천적 장애 발생을 줄이자는 취지가 반영되었다고 하네요. 내년에 완성될 LED 제품은 인천항만공사에도 영업 활동을 하실 예정이라고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2개의 사업 외에도 생산적 복지사업과 홍보물 사업이 예정되어 있다고 하니, 내년에 다양한 사업을 펼칠 씨드 사업단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대표님이 주신 판플렛에서 ‘DREAM’이 ‘Divided, Resolve, Easy, Assist, Matching’의 뜻을 담은 것을 보았습니다. 또한 ‘생산적 복지를 통해 (장애)아이들이 동네에서 서로 돕고 함께 살아가는 미래를 봅니다’라는 기업의 모토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기업의 건강한 가치관을 잘 알 수 있어 인터뷰 내내 흐뭇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씨드 사업단이 지니고 있는 따뜻함이 내년에도 많은 사람들을 따뜻하게 해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