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천항만공사 기자단 특파룡 12기 조경민 기자입니다.
10월이 지나 벌써 가을의 끝 11월이 시작되었는데요. 일교차가 심해지는 11월인 만큼 건강에 유의하시기를 바라며 저희 특파룡의 11월 기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11월 미션은 항만물류의 중심, 인천항만공사에 대해 소개하는 것인데요. 저는 인천항만공사에 대해 잘 모르시거나 어렵게 생각하신 분들에게 인천항만공사가 보다 다가가기 쉽고 친숙한 존재임을 알리기 위해서 특파룡에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팀 이름도 다가가기 쉬운 인천항을 의미하는 ‘EASY 인천항’으로 하게 되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 미션은 제가 꼭 기사를 쓰고 싶었던 주제 중에 하나입니다. 그러면 본격적으로 인천항만공사에 대해 알아볼까요?
여러분들은 ‘인천항만공사’ 하면 어떤 것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는 선박, 컨테이너, 물류단지, 국제여객터미널 등이 떠오르는데요!
인천항만공사는 항만시설의 개발 및 관리, 운영에 관한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항만을 경쟁력 있는 해운물류의 중심기지로 육성함은 물론 인천항을 물류와 해양관광의 중심기지로 육성하여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함에 설립 목적이 있습니다.
인천항만공사의 주요 업무는 크게 항만운영사업, 항만시설임대사업, 항만건설사업, 컨테이너 정기선 서비스 사업 총 네 가지로 설명 할 수 있습니다.
항만운영사업에는 첫 번째로 항만운영정보시스템이 있습니다. 웹기반 서비스인 Port-MIS 2.0을 이용하여 EDI와 같이 전용프로그램의 설치 없이 인터넷이 접속이 되면 언제, 어디라도 입출항 신고가 가능합니다.
또한, Port-MIS 2.0에서는 수산청 , 항만공사의 입출항관련 서식에 대한 신고비용이 무료이며 신고서 입력 시 자동 오류체크와 위젯 기능을 이용하여 허가사항을 즉시 확인할 수 있게 하여 업무처리 시간이 대폭 감소되도록 하였습니다. 추가적으로 모바일 스마트 폰을 이용한 Port-MIS 서비스를 지원해 사용자의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항만 작업현장에서 이동 중에도 항만이용신고를 무료로 이용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항만운영사업의 두 번째로 항만시설 사용료 징수가 있는데요! 선박료(선박 입출항료, 접안료 등), 화물료(화물입출항료, 화물체화료 등), 여객터미널 이용료, 항만시설 전용사용료 등을 징수하고 있습니다.
출처 : 인천항만공사
항만시설임대사업은 아암물류 1단지, 북항배후단지, 인천 신항 배후단지 등 항만 안에 있는 항만시설을 기업들에게 임대해 주는 사업인데요. 아암물류 1단지는 인천항만공사가 최초로 조성한 물류단지로서 물류사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체들의 소량 컨테이너 화물 처리를 위한 LCL공동물류센터, 생산자와 판매자 사이에서 물류를 대행·처리하는 3자 물류 등 인천항의 특성에 최적화된 시장형 물류단지입니다.
북항배후단지는 75만㎡ 규모로 남측은 현재 운영 중에 있고 북측은 2018년 개장예정입니다.
현재 14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목재 및 산업 원자재 취급을 특화하는 목재 클러스터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인천 신항 배후단지는 2020년에 준공 될 예정이며 편리한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고 향후에 ‘콜드체인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LNG 인수기지 냉매 이용에 따라 기업들은 냉동·냉장 창고의 운영에 필요한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으로 살펴 볼 것은 항만건설사업인데요! 현재 추진 중인 항만건설사업에는 인천신항, 신국제여객터미널, 아암물류 2단지가 있습니다.
출처 :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의 경쟁력을 제고시키기 위해 인천 신항을 북중국 항만 및 환황해권에 대응하는 컨테이너부두로 개발하고 있는데요! 급속히 증가하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와 국제물류 거점항만으로 도약하고자 2020년 까지 인천 신항의 개발사업을 추진 중에 있고 현재 SNCT(선광 컨테이너 터미널), HJIT(한진 컨테이너 터미널)이 입주해 있습니다.
또한, 인천항만공사는 최근 수출입 화물의 급증에 따른 항만배후단지 절대 부족현상 해소를 위해 충분한 배후부지 확보가 필요하다고 보고 신항 항만배후단지 건설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출처 :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는 신국제여객터미널을 건설함으로써 기존 국제여객터미널의 이원화(내항 및 연안항) 운영으로 인한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고, 크루즈선 전용부두를 확보하여 인천항의 운영 효율성 증대와 인천항을 국제적 관광미항으로 개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신국제여객터미널에는 여객터미널 뿐만 아니라 복합리조트, 복합쇼핑몰 등이 건설될 예정이어서 인천항이 세계적인 해양관광의 메카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암물류2단지는 2020년 개장 예정이며 300만㎡ 규모로 현재 건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경제자유구역에 위치하고 인천항과 인천공항을 연계할 수 있어 한∙중∙일 물류 연계 비즈니스의 최적지로 발돋움할 예정입니다.
출처 : 인천항만공사
다음으로 살펴볼 것은 인천항만공사의 컨테이너 정기선 서비스입니다. 인천항은 총49개의 컨테이너 정기선 항로를 제공하고 있고 총 132척의 선박이 주당 55회 기항 중입니다. 국적선사 14개와 외국적 선사 16개 등 글로벌 선사들이 현재 인천항 컨테이너 정기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앞의 내용들을 요약하자면 인천항만공사의 주요사업은 인천항을 환서해권의 물류중심항만, 동북아 대표 해양관광메카로 만들기 위함에 목적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항만공사의 주요 업무와 사업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자, 그러면 현재 인천항만공사와 관련된 주요 이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첫 번째로 신선식품 물류를 위한 LNG 냉열 ‘콜드체인 클러스터’ 사업이 있습니다.
출처 : 인천항만공사
현재 신선식품에 대한 수요와 중국 타겟 냉동·냉장 보관 수요 증가로 관련 물동량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고 향후 냉동창고에 대한 82만톤의 시설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인천항만공사는 우리나라 최초로 ‘LNG 냉열을 이용한 물류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기존에는 LNG 가스기지에서 수요처로 가스공급 시 발생하는 냉열이 그대로 버려졌지만, 폐냉열을 냉열공급시설을 통해 신항 배후단지 내 냉동·냉장창고에서 활용하게 되면 기존의 기계식 창고 대비 전기료를 30% 절감 할 수 있고 유지관리비와 설비투자비도 절감할 수 있어 사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인천항만공사는 신항에 냉동냉장 클러스터 조성뿐 아니라 소량화물(LCL)전용 물류기업을 유치하여 인천항 이용화주의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아암물류 2단지 내 전자상거래(e-commerce) 클러스터 구축 등 기존의 단순 물류를 위한 배후단지가 아닌 고부가가치 항만 배후단지를 조성하여 글로벌 SCM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출처 : 인천항만공사
두 번째로 인천항만공사의 메디페리 사업입니다. 인천항만공사는 한․중 카페리 여객 회복과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인천관광공사, 인천항시설관리센터 및 인천 소재 의료기관들과 공동으로 카페리를 이용한 의료관광 상품 '메디페리(MediFerry)'를 개발하였는데요!
지난 7월에는 중국 산둥성 현지 홍보 설명회를 진행하였습니다.
현지 홍보 설명회에 대한 후속 조치로 중국 측 관계자를 비롯한 여행상품 기획자 20여명이 메디페리 상품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5일간의 일정으로 인천-친황다오를 오가는 카페리선인 ‘신욱금향’호를 타고 인천항을 방문했는데요.
이와 같이 인천항만공사는 다양한 한중카페리 상품을 개발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인천항이 해양관광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출처 : 인천항만공사
또한 인천항만공사는 에코누리호 등 인천항에서 녹색물류를 실천해 시대에 부합하는 친환경적인 항만운영을 하고 있는데요. 최근 중국 정부와 국제기구의 관계자들이 한국의 ‘녹색물류 체계’를 배우기 위해 인천항을 찾을 정도로 정부는 물론 국제기구가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항만 운영을 하고 있는 인천항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출처 : 인천항만공사
또한 인천항만공사는 인천광역시 노인인력개발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인천항 노인 일자리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그 외에도 우수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다양한 취업설명회·박람회에 참가하고 있고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선상채용설명회’를 개최 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출처 :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는 컨테이너 선박 대형화에 발맞춘 인천신항 운영, 최적의 기업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항만 배후부지 개발, 글로벌 해양관광문화를 제공할 국제여객터미널 건설로 최고의 항만 인프라 개발을 선도하고 있으며 해운, 항만,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점에 비추어 볼때 최근 들어 갈수록 심해지는 동북아시아 항만 간의 경쟁에서 인천항은 충분히 경쟁력 있는 항만이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인천항만공사를 통해 인천항이 동북아 최고의 교류중심 거점기지로 나아가 동북아 허브 항만에서 세계 허브 항만으로 도약함은 물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핵심 물류기지로 발전하기를 바라며 이만 기사를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인천항만공사 기자단 12기 조경민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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