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Pixabay)

 

안녕하세요. 인천항만공사의 대학생 기자단 특파룡 12! easy 인천항 조의 나성철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기사로 말할 것 같으면~!

인천항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주제로 준비해보았습니다!

바로바로~ 다른 국가와 항만의 모범이 되는 인천항! 친환경항만으로 거듭나는 인천항!

'BE A GREEN PORT! 친환경 인천항'입니다


(사진 출처: 인천항만공사 블로그)


혹시 중국 정부와 국제기구에서 관계자들이 한국의 녹색 물류 체계를 배우기 위해 인천항을 찾았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인천항만공사 블로그 http://incheonport.tistory.com/3495)

 

중국 정부가 녹색운송-물류’(Green transport & logistics)에 대한 벤치마킹을 KGGTF에 의뢰했고 KGGTF가 우리정부의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통해 그 대상을 인천항으로 선택했습니다. 인천항은 2013인천항 Green Port 구축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적용 가능한 친환경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천항의 지속가능한 항만 운영에 대한 국제사회의 평가가 높다는 말이겠죠?

 

Green transport? 친환경 항만? 아직은 일상에서 쉽게 느껴지지 않는 단어들입니다.

하지만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을 통한 자동화, 첨단화가 실현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항만 역시 시대의 흐름에 앞서가야 합니다.

 

친환경 항만이 무엇인지, 이러한 친환경 항만 흐름에 인천항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친환경 항만?

 

친환경 항만이 되기 위한 구체적인 개념은 없지만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기본 요건 3가지!

항만 내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효율화 및 신재생 에너지 도입’, ‘항만 주변 환경을 고려한 환경관리 및 지속가능환경 조성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1. 항만 내 온실가스 감축

 

(사진출처: pixabay)


온실가스의 사전적 정의는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대기 중의 가스 형태 물질입니다. 온실기체가 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을 지구온난화지수라고 합니다. 이러한 지수를 표현하여 전 세계가 대응하고 있을 만큼 온실가스에 대한 문제는 심각합니다. 친환경 항만이 되기 위해선 온실가스 문제를 무시하고 있을 수는 없겠죠?

 

온실가스를 대응하는 인천항의 다양한 활동 중 육상전원공급시설(AMP)활성화 사업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인천항 역무선 부두에 설치돼 사용중인 AMP>

(사진 출처: 인천항만공사 블로그)


(사진 출처: 인천항만공사 블로그)

 

정박 중인 선박이 전력을 사용하기 위해선 선박 엔진을 사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육상에서 전력을 공급한다면 선박의 유류비 및 대기오염 물질 배출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겠죠? 바로 APM이 그런 역할을 합니다. 친환경 항만 인프라로 인정받아 유럽과 미국의 선진항만에서는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인천항은 올해 6월 시작된 북항 관리부두 AMP 신규설치 및 노후시설 개선사업을 시작으로 AMP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지난 2월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항, 남동발전, 한전이 공동 추진하는 영흥화력본부 석탄 부두 내의 고압 AMP 설치 사업은 국내에서는 실현된 적이 없는 최초의 사업이라고 합니다.

 

높은 초기 투자비용이지만 친환경 항만 인프라인 AMP 구축사업을 통해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인천항의 노력! 친환경 항만으로써의 자격은 충분해 보이죠?

AMP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인천항만공사 블로그 기사를 참고해주세요~

(인천항만공사 블로그 http://incheonport.tistory.com/3183



2. 에너지 효율화 및 신재생 에너지 도입


(사진출처: pixabay)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친환경 항만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줄여야 합니다.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선 에너지 효율화를 통한 화석연료의 사용을 최소화해야 하고 궁극적으로 신재생 에너지를 도입하여 기존의 화석연료를 대체해야 합니다. 에너지 효율화와 신재생 에너지 도입을 위한 인천항의 노력! 살펴보겠습니다.


(사진 출처: 인천항만공사 블로그)

 

지난 9월 인천항만공사는 한국남동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 무한한 해양-항만 유휴자원을 활용한 그린에너지 확대 도입의 업무협약(‘항만 신재생에너지 확대도입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공공기관과 협력을 통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운영하여 친환경항만으로의 정도를 걸어가고 있는 인천항! 그동안의 신재생에너지 시설도 살펴볼까요?


(사진 출처: 인천항만공사 블로그)

 

먼저, 지속 가능 자원인 태양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햇빛 발전사업입니다.

2020년까지 기준배출량 대비 온실가스 배출 3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미 내항과 북항 배후단지, 아암물류1단지에 준공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

 

그리고 인천항의 자랑!

2013년 아시아 최초 친환경 LNG 연료 추진 선박인 에코누리호 또한 빠질 수 없겠죠?

 

에코누리호의 동력원으로 채택한 LNG 연료는 디젤연료보다 황산화물의 100%, 질소산화물은 92%, 분진은 99%, 이산화탄소는 23%나 덜 발생시키는 친환경 에너지입니다. 연료비 절감 효과는 연간 1억 원이라고 하니 친환경성, 경제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아주는 인천항의 효자입니다.


(사진 출처: 인천항만공사 블로그)


에코누리호는 현재 인천항 내항 견학이라는 임무를 수행 중이고 인천항만공사의 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의 장소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에코누리호에 대해 더 궁금하시거나 직접 체험하고 싶으신 분들은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견학을 신청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인천항만공사: https://www.icpa.or.kr/index.do)

 

 

3. 항만 주변 환경을 고려한 환경관리 및 지속 가능 환경 조성

 

항만은 해상과 육지를 연결해주는 연결 다리로서 국내를 넘어선 국제적인 교류의 장입니다. 선박이 안전하게 출입하고 정박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어 물류의 기반이 되어주는 중요한 장소입니다.

 

하지만 항만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시설들은 환경문제뿐 아니라 주변의 지역사회와도 마찰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모래, 사료 등 벌크화물을 주로 취급하는 시설의 경우 먼지와 소음으로 주변의 생활환경에 피해를 줄 수 있고 민원 또한 빈번히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천항의 많은 노력 중 분진방지 하역장비인 에코호퍼(Bulk Hopper System)’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진 출처: 인천항만공사 블로그)

 

호퍼(Hopper)란 벌크화물을 하역하는 과정에서의 대형 깔때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인천항에서 도입한 에코호퍼는 기존 시스템의 문제점인 날림 먼지를 개선하고 에어커튼, 집진기, 텔레스코프 슈트 등을 장착하여 기존보다 92.8%의 비산먼지 저감 효과를 가져왔다고 합니다.

 

항만 주변 환경을 고려하여 친환경 시설을 구축하고 있는 인천항의 모습!

인천항 주변에 살아도 환경문제 걱정 없이 마음 편히 생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친환경 항만으로서 앞장서고 있는 인천항의 모습 잘 보셨나요?

항만 내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효율화 및 신재생 에너지 도입’, ‘항만 주변 환경을 고려한 환경관리 및 지속 가능 환경 조성을 구분하여 설명해 드렸습니다. 인천항은 그밖에도 다양한 모습으로 친환경 항만을 이루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최근 국내 항만업계 최초로 글로벌탄소경영인증(CTS, Carbon Trust Standard)을 획득하는 등 인천항의 노력에 대한 좋은 소식들이 많이 들리고 있습니다.

 

이번 기사를 작성하며 친환경 항만이 무엇인지, 친환경항만으로서의 인천항의 모습은 어떤지 공부할 수 있었고 인천항만공사의 기자단으로서 인천항에 대해 애정을 더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인천항에 대한 더 좋은 소식들을 가지고 또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인천항만공사 대학생 기자단 특파룡의 불꽃기자 나성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