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음악 콘서트를 가다


바로 얼마 전 40억 아시아인의 축제인 인천아시안게임이 시작되었습니다.

9월 19일 40억 아시아인의 축제, 인천아시안게임이 개막식이 멋지게 진행되었죠. 개막식 다음날인 920일 토요일, 연안부두 해양광장에서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희망하며 2회 찾아가는 음악콘서트가 개최되었습니다. 많은 시민 분들이 오셔서 함께 즐겨주셨습니다. 지금부터 그 현장의 얘기 들려드리겠습니다.



연안부두 해양광장의 가보신적 있으신가요? 광장에 도착하시게 되면 바로 옆에 시원하게 펼쳐진 인천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이곳에서 2회 찾아가는 음악콘서트가 서늘한 가을바다와 함께 열렸습니다. 제가 도착했을 때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이미 많은 시민 분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하지만 공연 관리팀의 배려로 곳곳에 의자가 쌓여있어 원하는 곳 어디서든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로 공연의 문을 연 팀은 퓨전 국악 팀 린입니다. 인기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OST ‘Let it go’가 국악으로 연주되는 모습 상상해보신적 있으십니까? 아름다운 국악의 선율에 어울려진 곡이 공연장을 녹였습니다. 계속해서 많은 민요들이 연주되었는데, 아름다운 우리가락이 세련되게 편곡되어 정말 듣기 좋았습니다.



뒤를 이어 많은 가수 분들이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신나는 트로트 음악과 디스코가 연주될 때면 노래와 함께 시민 분들도 자리에서 일어나 리듬에 맞춰 춤을 추었습니다.

힙합과 같은 신세대 음악이 연주될 때에는 중년의 시민 분들도 열심히 호응해주시고, 함께 즐겨주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두 시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겼던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해서 좋고, 열정적으로 즐겨주시는 시민 분들이 있어 좋은 공연! 다음 제 3회 찾아가는 음악콘서트에는 여러분도 참여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