획기적인 시간단축 서비스! 부두직통검사장
인천 내항 2부두에 위치한 우련통운의 CFS, 부두직통검사장을 최권신 특파룡과 방문하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궁금증이 생기시지 않나요? CFS와 부두직통검사장은 무엇일까요?
우선 CFS는, Container Freight Station(소량화물집화장소)의 약자로서, TEU 또는 FEU 컨테이너에 만재될 수 없는 소량화물(LCL,= Less than Container load Cargo)을 목적지별로 정리한 후, 하나의 컨테이너에 혼합적재하여 만재화물(full load)로 만들기도 하고 또는 혼합 적재된 수입화물을 컨테이너로부터 소량화주에게 분산 인도하기도 하는 창고형 작업장입니다.
CFS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들은 최권신 특파룡의 글, <CFS(Container Freight Station)는 무엇일까요?>를 참고하세룡 (링크: http://incheonport.tistory.com/1607)
다음으로 부두직통검사 제도는 부두에 반입되는 컨테이너화물이 즉시 통관되어 수입화주에게 운송, 인도되도록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부두 내 화물흐름을 촉진하고 부두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전국 주요 항만에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직반출 실시로 인하여 부두직통관 검사후 부두내 CY(=Container Yard)에 재반입하기 위한 운송비용과 절차 등이 생략되어 물류처리시간 단축 및 물류비 절감이 예상되고, 특히 가구 등 재적입이 곤란한 컨테이너화물(약 20%가량)에 대해서는 재반입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하게 되어 인천항을 이용하는 화주에게 커다란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CY(=Container Yard) : 컨테이너를 쌓아두는 장소
그럼, 저희 특파룡이 방문한 우련통운과, 우련통운의 부두직통관 검사장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인천내항 지도에서 빨간색 부분에 우련통운이 위치해 있습니다. 우련통운은 1945년에 시작된 회사로써 인천항만과는 상당히 오랜 인연을 맺고 있었습니다. 또한 우련통운은 종합물류회사로서, 화주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그와 동시에 인천항만 경쟁력 발전에 기여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경쟁력 중 하나가 바로 부두직통검사장인데요, 우련통운은 부두직통검사장을 활용하여, CY-부두직통검사장-CFS를 한번에 거칠 수 있는 one-stop service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부두직통검사장에서 통관절차를 완료한 뒤 바로 화주에게 화물을 전달하거나, CFS에서 검사한 화물을 다시 적재하여 보내기도 합니다.
▲우련통운 CFS 보세창고 (우측) + 부두직통관검사장 (가운데) + CY (좌측)
사진에서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는게 보이시나요? 우련통운의 CFS 창고 바로 옆에 CY가 있어서, 컨테이너가 CY로 옮겨진 뒤에 바로 창고에서 적입과 적하가 가능합니다. 그럼 바로 CY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컨테이너를 열면 이런 형태로 바로 지게차가 컨테이너에서 화물을 옮길 수 있는 형태가 됩니다.
위 사진은 CFS 창고에서 지게차가 바로 트레일러위 컨테이너에서 화물을 꺼내기 쉽도록 설치된 도크(dock)입니다. 다른 특파룡이 디디고 서있는 바닥이 바로 dock 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트레일러의 바퀴와 도크(dock)의 높이가 엇비슷하게 같다는 걸 볼 수 있으세요. 그래서 작업자가 직접 내려가서 트레일러에서 따로 컨테이너를 내리거나, 컨테이너에서 화물을 따로 꺼내는 수고를 덜어줍니다.
컨테이너 화물 - 도크 - 출입문이 나란히 예쁘게도 위치해 있죠?
다음은 CY(container Yard)로 컨테이너가 쌓여있는 넓은 공간입니다.
우련통운의 CY전체 모습입니다. 저희가 취재한 날은 비가 계속 오락가락 해서 물웅덩이가 져 있었습니다. 이런날은 화물의 손상이 우려되어 화물 작업량이 매우 적습니다.
상당히 자세하고 세세한 설명을 해주신 (주)우련통운의 컨테이터사업부 조용준 팀장님 감사합니다! 특파룡들의 편의를 많이 봐주시고 따로 관련 자료들을 주실 정도로 친절하셨습니다. 특파룡들에게 또한 다양한 물류지식과 물류사업의 현황에 대해서 말씀해 주셔서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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