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로 모여라!
8월은 휴가의 계절!
이미 무더위를 피해 한바탕 휴가를 다녀오신 분들, 막바지 피서열차 탑승을 기다리며 도시를 떠나 산으로 바다로 떠날 계획에 들썩이고 계신 분들 많이 계실텐데요.
너무도 유명한 관광지인 해운대나 동해안은 사람반 물반... 여유롭게 휴가를 즐기기엔 상황이 여의치 않은 듯 합니다.
따라서, 한적한 휴가를 계획함과 동시 비교적 접근성이 우수한 여행지가 어디일까? 고민하는 분들에게 제가 들고 온 소식은 정말 반가움이 아닐까 싶습니다.
서울하고 근접에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인 인천항을 통해 제가 소개하는 여행루트를 들여다 보겠습니다.
-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은 외관상으로 굉장히 세련미를 갖추었습니다. 심지어, 실내도 굉장히 깔끔한 분위기와 청결함 덕에 이용객들로부터 많은 신뢰를 얻기에 충분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통해 정기 시간표에 따라 인천항 부속도서를 왕래하는 배편을 항시 운항 중에 있습니다. 백령도, 덕적도, 이작도, 연평도, 풍육도를 오가는 뱃길이 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을 통해 들여다본 여름휴가 관광지~?! 어디가 좋을지 들여다보자구룡~
▲백령도
1895년 황해도 장연군에 속하였으나 광복 후 옹진군에 편입되었으며, 섬의 본래 이름은 ‘곡도(鵠島)’인데, 따오기가 흰 날개를 펼치고 공중을 나는 모습처럼 생겼다하여 ‘백령도(白翎島)’라 붙여졌습니다.북한과 가장 가깝게 있는 넓이 50.98㎢으로, 화동과 사곶 사이를 막는 간석지 매립으로 면적이 크게 늘어나 8번째로 큰섬이 되었다. 이곳은 군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곳이기 때문에 들어가려면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백령도 내 기타 관광지
▲물범 서식지
두무진 주변 선대암과 코끼리 바위를 지나면 천연기념물 지정, 보호받고 있는 물범이 수면에 잠길 듯 말 듯한 바위에 옹기종기 집단서식하고 있습니다. 해상일주 관광을 하다보면 물범들의 노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도 있습니다. 점박이물범은 1982년 천연기념물 제331호로 지정됐고 2005년부터 시행된 야생동식물보호법상의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돼 있으며 은회색 바탕에 타원형 점무늬가 있으며 몸 길이는 160~170cm, 체중은 80~120kg 정도 달합니다. 굉장히 신기한데룡?
이외에도 심청각, 백령호, 콩돌해안, 현무암 분포지 등 관광자원이 수려해 볼거리로 가득한 곳입니다.
백령항로는 소청/대청도를 포함합니다.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은 덕적도로도 그 닻을 펄럭이는데룡.
▲덕적도
덕적도는 본래 큰물섬이라는 우리말을 한자화 한 것이라 한다, 큰물이란 깊은 물, 즉 수시이 깊은 바다에 있는 섬이란 뜻입니다.
이곳은 서포리해수욕장으로 완만한 경사의 곱고 깨끗한 황금빛모래와 백사장뒤로 백년이상 된 1천여그루의 소나무숲이 우거져있습니다. 체육시설 및 위탁시설이 갖춰져 있고 모래사장과 어우러진 낙조가 일품이어서 서해안 제일의 해양관광지입니다. 특히, 섬 중앙에 해말 292미터 비조봉 줄기로 섬남담은 서포리권과 북단은 북리로 분리되어 있으며 관광자원으로는 2개의 해수욕장(서포리/밧지름)과 1개의 자갈해변(자갈마당)이 있어 천연의 관광자원이 풍부한 섬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 덕적도 기타 관광지
▲서포리해수욕장
국민 관광지로 지정된 이곳은 매년 10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는 곳입니다.
실제로 저 또한 다녀온 적이 있는데 한적함은 물론 주변환경도 깨끗해 다시 한번 찾고 싶은 곳입니다.
그 외 관광지로 밧지름 해수욕장, 능동자갈마당, 소나무 휴식처 등이 있습니다.
자월 / 이작 / 승봉 / 덕적을 포함하는 이작항로도 나 있습니다.
▲이작도
대이작도는 여러 해수욕장이 있고 대부분 고운 모래가 깔리고, 경사가 완만해 아이들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대이작도 한복판에 우뚝한 부아산은 천혜의 바다 전망대입니다. 정상 부근까지 찻길이 나 있어 오르내리기도 쉽습니다. 해질 무렵에는 장엄한 일몰과 천지를 불사를 듯한 노을도 감상할 수 있다는 점~!
대이작도 선착장 맞은편에는 아우 격인 소이작도가 떠 있습니다.
- 이작도 기타 관광지
영화 ‘섬마을선생님’의 배경이 바로 이작도 였습니다.
잠깐 ‘섬마을 선생님’ 줄거리 TIME!
<월남전에서 돌아온 의대생 명식(오영일)은 휴학을 하고 섬마을로 내려가 학생들을 가르친다. 명식은 부하 권상병이 전사한 것에 깊은 자책감을 갖고 그의 유언대로 섬마을 사람들을 계몽하고 진료해주려 노력한다. 그러나 문명과 단절된 섬의 주민들은 명식의 의도를 오해하고 그를 섬에서 몰아내려고 한다. 죽은 권상병 여동생인 영주(문희)만이 명식의 뜻을 헤아려 진료소 일을 돕는다. 영주에게는 성실한 약혼자(이낙훈)가 있고 명식이게도 서울에 두고 온 약혼녀가 있지만, 마을 청년들은 둘의 사이도 오해하고 명식을 구타하고 진료소의 약품을 쓸어버린다. 가르치고 치료하는 일보다 먼저 편견과 무지, 오해의 벽을 넘어서는 게 명식의 과제가 되었다. 섬마을 선생 명식은 부하의 유언대로 뜻을 이룰 수 있을까?>
꽃게잡이로 유명한 연평도에서의 휴가는 어떤 재미일까요?
▲연평도
대연평도와 소연평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지명은 평평하게 뻗친 섬이라는 데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북한과의 섭섭한 역사와 동시에 아픔을 갖고 있는 연평도에는 평화나 안보와 관련된 관광지가 많습니다.
- 연평도 기타 관광지
▲아이스크림바위
송곳처럼 생겼다 하여 송곳바위라 하고 또는 겨울에 눈 쌓인 모습이 마치 아이스크림 같다하여 아이스크림 바위라고도 합니다. 홀로 우뚝 솟아 있는 모습이 귀엽기까지 합니다. 저와 같은 풍광이면 어떠한 구도로 사진을 찍어도 예술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 제주로 떠나는 노선은 ‘세월호 사고’의 여파로 잠정 운항 중단 상태입니다.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통해 들여다 본 여름휴가 관광지!!
떠나기 전 경비 먼저 살펴보도록 할까룡?
어느정도 지갑사정을 고려해 경비를 편성 했다면~ 욕심을 더 내어 나의 애마까지 싣고 여행한다면!?!? 그렇다면 추가 발생 비용은?!?!
뜨거운 여름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가장 시원한 여름을 만끽해보는 것이 어떨까룡?!
각자의 특색을 가진 여러 섬 중 어느 곳으로 여행지를 선택할까 하는 행복한 고민! 지금 이 기사를 보고 있는 당신에게 가장 곤혹스러운 순간 일 것입니다. 아직까지 휴가를 떠나지 못하신 분들! 이번 여름이 가기전에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과 함께 시원한 여름휴가 계획 세워봐룡~!
*목적지별 운항시간표 (8월기준)
-> http://www.icferry.or.kr/resources/icpa/international-kr/html/time_2.html
인천 연안여객터미널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여행의 기본은 안전입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되길 바라요~ 해룡이와 함께~
(이미지 및 정보 출처 : 인천 연안여객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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