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룡, 너의 의미

 

특파룡, 너의 의미

지난 달 마무리된 6개월간의 특파룡 5기 활동을 돌아보고자 합니다.



2013.12.23. 인천항만공사와 인연(因緣)을 맺다.

- 대학생 기자단 5기 합격



저와 인천항만공사와의 인연은 작년 12월 말의 전화 통화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인천항 대학생 기자단 특파룡 5기에 선발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그 때까지만 해도 기자단, 서포터즈와 같은 대외활동 경력도 없었을 뿐더러 대학 14학번으로 입학하기도 이전이었던 저를 지원서에 적은 자기소개서를 통해 선발해 주셨다는 점에 감사했고, 앞으로의 6개월 동안 열심히 활동에 임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2014.01.17. 새로운 시작, 인천항의 기자가 되다.

- 특파룡 5기 입단식 및 4기 해단식



117일 오전, 특파룡 5기 입단식 및 4기 해단식에 참여하기 위해 인천 중구 신흥동에 위치한 IPA(인천항만공사)회사를 찾았습니다. 저에겐 항상 새로운 일을 해본다는 것,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는 일은 설레지만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는 법인지라 기대와 긴장감을 함께 안고 IPA 회의장에 들어섰습니다.

발대식에선 대학생 기자단 기념 선물인 인천항만공사 대학생 기자단 위촉장, 명함, 기자단 활동 수칙, 인천항 소개책자, 그리고 너무나도 귀여운 IPA의 마스코트 해룡이와 해린이 인형을 받았습니다.

행사 첫 순서로 6개월간 대학생기자단 활동과 온/오프라인 간담회에서 도움을 주셨던 설해냄 담당자님과 함께 안전행정부가 주최한 공모전에 참여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던 특파룡 4기 선배님들의 작품 감상, 기자단 활동에 관한 설명, 즐거운 나의 뇌구조 그려보기 시간 등을 하면서 사람들과 인사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특파룡 5기는 미션을 위해 항만부지조와 항만부두조. 두 개의 조로 나뉘었는데 저는 항만부지조에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발대식의 실내 일정과 단체사진 촬영을 마친 후 인천 앞바다가 보이는 인천하버파크호텔을 찾아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면서 4기 선배님들과는 기자단 활동에 관한 조언을, 5기 기자분들과는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후엔 인천항 견학을 하기 위해 인천 내항과 갑문홍보관, 송도신도시에 위치한 인천 신항을 방문하였습니다. 인천항과 갑문과 같은 시설은 국가보안 시설로 직접 견학하기란 어려운 일이지만 기자단으로서 인천항의 주요시설을 출입할 수 있어 아주 큰 특권을 얻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2014.01.27. 오랜 산업과 생활의 흔적을 안고 있는 괭이부리마을과 만석부두

- 1. 첫 번째 기사



제가 선정하고 집필한 1월 첫 번째 기사는 괭이부리마을과 만석부두를 소개하는 글이었습니다.

김중미 작가님의 소설 괭이부리말 아이들의 실제 배경지인 이곳은 근대 개항기부터 산업화 시대를 거치는 동안 인천항만과 그 배후 부지의 공장 등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이 모여 살았던 작은 마을입니다.

이곳을 직접 찾기 전엔 그냥 부둣가 근처의 오래된 마을, 동화 속 마을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만석부두의 수많은 산업현장을 함께 보고나니 이곳이 단지 생계가 어려운 노동자가 살던 마을이 아닌 인천, 나아가 우리나라의 산업과 경제성장의 한 축이 되어준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어느덧 이곳 괭이부리마을이 생긴 지도 한참 오래 되서, 낡은 판잣집들은 하나, 둘 허물어지고 아파트가 지어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과거와 현대의 모습을 두루 갖춘 마을이 된 셈이지요. 오래된 동제의 거주 환경을 개선하는 일도 중요한 것이지만 가장 중요한 일은 괭이부리마을의 원래 주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개발이 잘 지켜지는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2014.02.03. 갑문에서 온 그대

- 항만부지조 갑문 홍보 UCC 미션



특파룡 5기의 첫 번째 미션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드라마를 패러디하여 인천항을 홍보하는 UCC를 촬영하는 것이었답니다.

이 미션에서 항만부지조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패러디한 갑문에서 온 그대를 항만부두조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4’를 패러디한 응답하라 어바웃 인천항을 제작했는데요. 두 조 모두 지금은 서로 부끄러워 잘 보지 못하지만 열심히 촬영하고 편집하여 만들었습니다.

저희조의 경우에는 125일 구월동에서 만나 역할분답과 일정계획 등 긴 회의를 거쳐 128일 송내역 근처에서 시나리오를 작성했고, 23일 이른 아침 8시에 영상촬영에 돌입했습니다.

촬영은 갑문, 갑문홍보관, 내항 일대, 인천항만공사 대강당 등에서 이루어졌는데요. 매서운 겨울 바닷바람을 맞으며 5분짜리 동영상을 찍는 일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주연 영환이 형과 지영누나가 보여 준 열연으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우리 항만부지조 모두 추운 날 UCC를 찍느라 고생했지만, 촬영 및 편집을 맡았던 빛나누나가 정말 많이 수고해주셨습니다. 퀄리티 높은 편집과 음원저작권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제작사와 연락하시는 등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갑문에서 온 그대응답하라 어바웃 인천항모두 좋은 반응을 얻으며 각자 명대사, 명장면도 남겼는데요. 개인적으로 갑문에서 온 그대에서는 도민준의 “1미터!”, “1미터면 더 가까이 와도 되는 거거든.”응답하라 어바웃 인천항에서는 삼천포의 니 소원 빌었나.”를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고 싶네요!

연기하고 편집하느라 수고한 모든 특파룡 분들과 버스, 간식 및 식사까지 제공해 주신 IPA 최예나 담당자님을 비롯한 공사 직원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2014.02.09. 무의바다누리길, 소무의도가면 바다도 있고, 산림도 있고

- 2. 두 번째 기사



겨울방학이 끝나가는 2. 앞으로 새 학기가 시작되면 멀리 가서 취재하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 저는 2월 기사로 인천 중구 소무의도에 위치한 무의 바다누리길을 소개하는 글을 쓰기로 하였습니다.

제주도에 있는 유명한 둘레길인 올레길만큼 유명하지는 않지만 바다누리길에 가면 무의도를 비롯해 팔미도, 영종도 등 인천 바다의 여러 섬들 인천 앞바다, 길게 펼쳐진 인천대교와 인천의 풍경을 드넓게 조망할 수 있는 상당히 좋은 곳이라 소개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소무의도 바다누리길을 가기 위해선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에 가서 버스를 타고 잠진도 선착장에 내려 무의도로 들어가는 배를 타고 대무의도 선착장에서 중구 관내버스를 탄 후 소무의 인도교에서 내려 걸어 들어가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여러 번 갈아타야 하긴 하지만 가는 시간에 비해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올 여름엔 해변, 정자 등 바다누리길을 따라가며 찾을 수 있는 무의 8이라는 자연의 보배와 함께 이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2014.02.21. 인천앞바다에서의 간담회

- 에코누리호 승선 간담회



특파룡 활동 중 꼭 해야 하는 중요한 일이 바로 간담회 참여입니다. 간담회는 보통 한 달에 한 번 카카오톡 등을 통해 조별 단톡방에서 담당자님께 공지사항을 전달받고 이를 숙지하였음을 확인하는 일인데요. 이렇게 간단한 온라인 간담회 외에 특파룡 활동 중 1회 진행되는 오프라인 간담회가 있답니다.

오프라인 간담회는 모든 특파룡이 함께 모여 인천항만공사의 홍보선인 에코누리호를 타고 연안부두 근처에서 출발해 신항 근처를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동안 진행된답니다. 바다를 항해하는 선상에서의 간담회라 생각만 해도 설레지 않나요?

오프라인 간담회에서는 두 조가 각자 열심히 제작한 UCC를 감상하는 시간을 갖고 맛있는 다과를 먹으며 디지털 콘텐츠에 관한 강연을 들은 후 조타실, 갑판 등을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6기 특파룡 분들도 에코누리호 오프라인 간담회를 통해 서로 친목을 더 돈독히 다졌으면 좋겠습니다. 특파룡의 공식적인 승선행사는 총 3번인데 그 중 첫 번째 경험이었답니다.

 

2014.03.27. 인천항 기네스북

- 3. 세 번째 기사



저의 세 번째 기사는 인천항 기네스북이었습니다.

인천항의 최고, 최대의 기록을 찾아 소개하는 특집형 기사였는데요. 사실 제가 담고 싶은 후보만 써서 주관적인 면은 어느정도 있었다고 봅니다. 그럼 제가 선정한 인천항 기네스북 후보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1. 동양최대의 갑문, 인천항 갑문

2. 대한민국 최초의 등대, 팔미도 등대

3. 아시아 최초의 LNG 연료 추진선박, 에코누리호

4. 인천항만공사 블로그 어워드 수상

5. 2013,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200TEU 돌파

입니다.

사실 직접 가본 곳은 갑문과 에코누리호 밖에 없고 그 외에는 TV뉴스를 통해, 혹은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정보라 직접 취재가 없어 취재에는 별로 힘쓸 일이 없었지만 어떤 것을 기네스북 후보로 선정해야 하나 많은 고민을 했던 기사였던 것 같습니다.

2014년 하반기도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가는 인천항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ps. 어제 뉴스를 보니 인천항여객터미널이 흑자로 돌아섰다는 기쁜 기사가 있더군요.^^)

 

2014.04.29. 인천의 역사를 따라서, 인천광역시립박물관

- 4. 네 번째 기사



중간고사를 치르고 나서 다시 쓴 저의 4월 기사는 인천광역시의 대표적인 역사 박물관인 인천광역시립박물관을 소개하는 글이었습니다.

특파룡 활동을 돌이켜 보면 특파룡마다 무역, 물류 관련 자격증, 법규 분야를 집중 취재하는 분도 있었고, 물류기업을 집중 취재하는 분도 있는 것처럼 각자 약간 집중하는 분야가 있었는데요. 저는 괭이부리마을, 무의바다누리길, 인천광역시립박물관 등 인천시의 명소와 관광지를 소개하는 글을 많이 썼다는 생각이 듭니다. 굳이 이 분야에 집중하겠다고 의도한 건 아니지만 물류나 무역에 관한 지식이 아직은 짧다보니 이런 분야의 글을 많이 쓰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인천광역시립박물관에서 본 것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전시물은 초기 갑문의 원리와 모습을 복원해 놓은 모형이었습니다. 갑문의 원리야 발대식이나, UCC 촬영 때 익히 들어서 잘 알고 있지요. 인천항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바로 갑문인데 특파룡 활동을 하면서 그 원리도 확실히 알고 직접 가 본 것은 아주 귀한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014.05.15. 바다 위의 세상 로얄캐리비언 마리너호를 타다.

- 특파룡 크루즈 승선 행사



특파룡 활동을 하며 공식적으로 배를 타 볼 수 있는 두 번째 시간이자 훌륭한 경험 혹은 특권이라고 할 수 있는 이날. 우리는 크루즈 승선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이날 우리가 탄 배는 로얄캐리비언의 마리너호. 인천항에 입항하는 모든 선박 및 크루즈 중에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그 규모는 바로 바로 무려 14만 톤에 이른다고 하지요. 14만 톤이라 잘 가늠이 안 갈 수도 있겠는데요. , 인천항 갑문에는 총 2개의 통로가 있습니다. 한 곳은 1만 톤 이하의 선박이 드나드는 통로, 나머지 한 곳은 5만 톤 이하의 선박이 드나드는 통로랍니다. 그 말은 즉슨 인천 내항에 진입할 수 없다는 뜻이지요!

그래서 우리는 모두 송도 끝자락에 있는 인천 신항으로 향했답니다. 멀리서부터 눈에 띄는 어마어마하게 큰 크기의 배, 로얄캐리비언 마리너호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가이드 분의 안내를 받으며 배의 이곳저곳을 둘러보았습니다. 궁전 안에나 있을 법한 레스토랑, 면세점 상가, 아이스링크, 공연장, 온천, 수영장 등등 수많은 시설들을 구경하면서 ! 이정도면 굳이 해외 여행하는 것보다도 배 안에서의 여행만 해도 만족. 아니, 천국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큰 배이니 그곳을 구경하자면 걷기는 많이 걸어야 했지만 눈에 들어오는 모든 풍경이 흥미롭고 경이로워서인지 피공하지 않았던 투어였습니다.

공식 크루즈 승선투어가 끝난 후 우리 특파룡들은 송도에 있는 애플삼겹살에 가서 맛있는 삼겹살을 먹으며 서로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나와 집이 있는 동막, 구월 방향으로 향하고자 즐거운 마음에 별 의심 없이 303번 버스를 탔다가 그만 반대방향으로 타서 다른 특파룡 분들과 함께 넓은 바다위의 인천대교를 건너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했던 해프닝이...^^;;

 

2014.05.08-24. 함께 떠나요! 인천의 책과 교육기행

- 5. 다섯 번째 기사



58. 배다리 헌책방 / 송월동 동화마을

인천의 책과 교육 기행! 제가 선정한 첫째와 둘째 코스는 배다리 헌책방과 송월동 동화마을입니다.

배다리 헌책방 골목은 이미 수 십 년 전부터 헌책을 파는 서점들이 모여 있던 동네입니다. 옛날에는 큰 서점으로는 동인천역 옆의 대한서림이 거의 전부였고 인터넷서점도 없어서 사람들이 헌책방에서 책을 사는 일도 많았다고 합니다.

옛날 동인천 주변에는 제물포고, 인일여고, 인성여고, 인천여고, 광성고, 인천여상, 정보산업고 등등 많은 학교가 있어 책을 구입하고자 하는 학생도 많았겠지요.

하지만 지금의 배다리 헌책방 골목은 헌책방이 모여 있다는 관광적 특징 때문에 사람들이 찾는 것 말고 책을 사기 위해 찾은 일이 많이 적어진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송월동 동화마을은 자유공원 아래 언덕빼기 주택동네를 새롭게 태어나게 했습니다. 거리, 울타리, 계단, 주택 등에 아기자기한 동화 캐릭터를 그려 넣어 가족, 연인, 친구끼리 함께 찾아 마음의 휴식을 찾는 인천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고 있답니다. 옛 인천의 중심. 지금은 구도심이 된 동인천 주변에서 만나는 책과 추억의 향기 벌써 다시 찾고 싶어지네요.

513. 인천광역시 학생과학관

인천의 책과 교육 기행 세 번째 코스는 인천광역시 학생과학관입니다. 영종도에 위치한 이곳 과학관은 기초과학부터 미래과학기술까지 전시와 체험이 잘 마련되어있어 인천의 과학 꿈나무 놀이터로서 전혀 손색이 없는 곳이었습니다.

어린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어른들도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거리가 많아 과학 공부를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답니다.

524. 인천향교

인천의 책과 교육기행 마지막 코스는 문학동에 위치한 인천향교입니다. 인천학생과학관이 인천의 현재와 미래 교육을 보여준다면 이곳 향교는 인천의 과고 교육을 대표하는 장소입니다.

누군가 저에게 이색적인 인천 여생을 해보고 싶다고 한다면 저는 이곳들을 소개해주고 싶습니다. 교육과 책이라는 주제를 딱딱하지 않게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2014.05.27. 인천항 웨이보. 파이팅!

- 인천항 웨이보 홍보 미션



... 이 미션은 솔직히 말해서 처음 받았을 때에는 어떻게 진행해야할 것 인지 난감했던 미션이었습니다. 웨이보는 중국의 대표적인 SNS라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잘 모르는 사람도 많고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홍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함이 있었습니다. 고민 끝에 인하대 특파룡들은 함께 홍보 판넬을 만들어 인하대 교내의 외국인들에게 홍보하기로 하였습니다. 빛나누나가 뽑아 오신 웨이보 마크와 해룡이 해린이 그림을 오려 붙이고 짧은 중국어 실력으로 또박또박 판넬을 만들었습니다. 아태물류학부 교수님들과, 학부 친구들, 중국인 유학생, 외국인 등과 함께 홍보 활동을 하고 사진을 찍으면서 힘듦보다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재미있는 사진과 스냅샷을 함께 보며 웃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인천항을 알린 것 같아 무엇보다 뿌듯했습니다. 칭다오에서 담당자이신 민희 누나에게 미션 반응에 대해서 여쭤봤는데 기쁘게도 친구추가 수가 올라갔다고 하셨습니다.

앞으로 중국은 물론 전 세계로 알려져 세계 속의 인천항이 되길 기대합니다.

 

2014.07.01-05. 즐거웠던 청도 여행 이야기는 다른 특파룡 분께서 더 생생하고 재미있게 전해 주실 거예요^^!



특파룡, 너의 의미.



지금은 활동을 마친, 6개월 동안 즐겁고 열심히 활동했던 특파룡은 저에게 애정의 시작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특파룡 활동을 하면서 인천항과 인천항만공사에 대한 애정을 키웠던 것은 물론, 아직 1학년이여서 생소하기도 하고 큰 관심도 없었던 물류에 대한 관심과 애정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또 인천의 개항장 및 의미 있는 장소를 취재 다니면서 제가 살고 있는 고장 인천에 대해서도 많은 자부심과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특파룡 5기 활동을 하면서 만나게 된 수많은 사람들과 여러 즐거운 추억을 쌓고 도움을 받으면서, 특파룡이 맺어 준 인연들과,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 그 자체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인천항만공사 담당자님과 도움을 주신 직원 분들, CAF의 매니저님들, 즐거운 청도 여행을 만들어주신 분들과 6개월 함께 했던 우리 특파룡 5기 분들에게 진심을 담아 감사함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