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선박 확보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선박 금융’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합니다. 전혀 연관이 없을 것 같은 두 단어의 조합. 바로 ‘선박’과 ‘금융’이 합쳐져 있는 선박금융에 대하여 궁금하신 분도 많으시죠? 선박금융의 정의를 정리하면서 차근차근 알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1<Hanjin-Sur-(LNG)_big(사진출처 - 한진 해운 홈페이지)>


선박금융이란, 말 그대로 선박을 확보하기 위해 금융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너무 단순한 설명이지만, 이것이 가장 명확한 정의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항구에 정박하고 있는 선박의 모습을 보신 적 있나요? 견학을 통한 직접 경험이나 뉴스 등 매체를 통한 간접 경험을 통해 거대한 선박의 모습을 보신 적이 있을 텐데요! 마치 고층 빌딩을 아래로 눕혀놓은 것처럼 어마어마한 크기를 가진 이 선박들! 그렇기에 선박을 만드는 데는 천문학적인 금액이 든다는 것은 당연하겠죠? 이러한 선박들은 작게는 수백억 원에서 수조원에 이르기까지 그 비용이 엄청납니다. 게다가 거대한 선박을 만들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그렇기에 이 선박을 담보로 장기융자를 받습니다. 이것이 바로 선박금융입니다. 



사진2<Hanjin-Valencia-(4000-TEU-Class)_big(사진출처 - 한진 해운 홈페이지)>


선박을 만드는 조선소, 그 선박을 이용하는 해운회사, 해운회사에 화물 운송을 의뢰하는 화주 그리고 선박을 담보로 돈을 빌려주는 금융회사가 이 선박금융의 주인공들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진 3<GwangyangTerminal(사진출처 - 한진 해운 홈페이지)>


선박금융은 해당 선박을 담보로 금융회사가 자금을 제공한 후 그 선박이 창출하는 이익으로서 원금을 상환하는 원리입니다. 이 선박금융은 또한 장기금융입니다. 그 이유는 선박의 사용연수를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즉, 선박을 통해 적정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간을 고려하여서 기간이 10년 이상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