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담수화 시설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조금은 생소한 단어일수도 있는데요.

그렇다면 해수담수화란 무엇일까요?

해수담수화란 쉽게 말해 바닷물을 우리가 마실수 있는 식수로 바꾸는 것을 말한답니다.

바닷물속의 염분과 용해물질을 제거하여 순도 높은 음용수 및 생활용수 공업용수 등을 얻어내는 일련의 수처리 과정을 뜻해요.



<출처 :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그렇다면 해수담수화의 원리를 알아볼까요?

해수담수화의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크게 두가지로 열원을 이용하여 해수를 가열하고 발생한 증기를 응축시켜 담수를 얻는 증발법과 삼투현상을 역으로 이용하여 해수를 반투막을 통과시켜 담수를 생산하는 역삼투법이 대표적인 해수담수화의 방식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역삼투법은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역삼투법이란 쉽게 말해 오염된 물에 압력을 가해 필터를 통해 깨끗한 물을 걸러낼수 있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출처 :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출처 : 두산인프라코어>


그 옛날 선원들은 바다위에서 식수를 해결하기 위해 바닷물을 항아리에 담아 끓이고 항아리 주둥이에 스펀지를 걸어놓아 그 수증기를 모은 후 이 스펀지를 짜서 물을 마셨다고 합니다.

이것이 해수담수화의 기원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해수담수화 기술의 현황 및 전망은 어떨까요?

우리나라의 경우 생활용수의 확보가 어려운 도서지방에 주로 해수담수화 시설의 설치되어 있습니다. 주로 제주도와 홍도, 우도와 같은 지역에 플랜트가 가동중이며 최근에는 독도에도 해수담수화 시설이 설치되어 이용중에 있습니다.



<출처 : 두산인프라코어>



<출처 : 두산인프라코어>


해외로는 물이 많이 부족한 중동지역에 담수화 기술이 이용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가 가장 큰 시설 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출처 : 해수담수화플랜트사업단>





이렇게 해수담수화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지금 우리는 풍족한 물로 생활을 하고 있는 듯 하지만, 우리나라도 물 부족의 위험에서 결코 멀리 있지 않습니다. 가장 첫째로는 우리가 물을 아껴쓰는 것으로 물 자원 확보에 노력해야 겠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체 시스템 개발도 필요합니다.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없도록 해수담수화 시설이 더욱 많이 알려지고 발전하여 확충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