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이용 주요선사 고객께 감사의 마음 전달

10월 셋째 주 ‘파트너스 위크’에 다양한 행사 마련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는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항만 고객사 임직원들에게 인천항 이용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파트너스 위크’(Partners' Week)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파트너스 위크는 하루 일정의 이벤트성 고객감사 행사로 진행해 온 기존 ‘파트너스 데이’(Partners' Day)를 확대한 프로그램입니다.


감사의 마음을 더욱 성의있게 전달하고 행사 참여도도 높이기 위해 올해는 많은 선사들이 본사를 두고 있는 서울과 항 주변 이용고객을 위한 인천으로 나눠서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IPA는 인천 행사 참여에 불편함을 호소했던 서울지역 고객사들의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행사 내용도 더 알차게 꾸몄습니다.


유람선 승선 이벤트에 머물렀던 지난해 행사에서 더 나아가 올해는 항만 안내선을 타고 신항, 새 국제여객부두 등 인천항의 굵직한 개발사업 현장을 시찰하고 항의 비전과 성장 잠재력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또 영화관에서 인천항과 인천항만공사, 인천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주요 선사들을 소개하는 영상물을 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며, 이후 선사 등 참가사 간 교류 시간과 영화관람 행사가 이어집니다.


IPA는 올해 인천항이 사상 최초로 연간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 200만TEU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마련한 행사를 통해 고객들과 더 강력하고 끈끈한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물동량 증가세에 더욱 탄력을 붙이겠다는 계획입니다.


마케팅팀 박설민 사원은 “어려운 여건 속에도 꾸준히 인천항에 배와 화물을 보내주신 고객사 실무진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고 이들과 함께 인천항이 나아갈 방향을 공유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운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