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고의 기상을 찾아 떠나는 중국 석도여행
안녕하세요, 중국 여행 전문기자 Navia입니다 ^^
오늘은 바다를 호령한 신라의 장보고의 기상을 찾아 중국 석도로 떠나보겠습니다!
이번 일정은 6일 인데요, 먼저 인천항의 제1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할거에요~
1일차 |
[16:30] '인천항 제1국제여객 터미널' 승선 [19:00] 인천항 출항 |
2일차 |
선내 조식 후 [07:00] 하선 준비: 총 소요시간 (16시간 소요) [08:00] 석도항 도착 ▶해상왕 장보고에 의해 세워진 사찰 중 가장 대표적인 [적산법화원] -극락보살계,적산명신,장보고기념관 관광 |
3일차 |
호텔 조식 후 곡부로 이동 (약 5시간 소요) 중국유교의 창시자인 공자의 삼공 관광 *삼공이란, 공자 사후 세워진 사당인 공묘(孔廟), 공자의 자손들이 살아온 장원인 공부(孔府), 공씨가문 가족릉인 공림(孔林)를 말합니다. |
4일차 |
호텔 조식 후 태안으로 이동 (약 1시간 소요) ▶[태산등정]: 케이블카등정-남천문-천가-옥황전-케이블카 하산[약 1시간 30분 소요] ▶고차박물관 ▶강태공 사당 |
5일차 |
호텔 조식 후 양가부민속촌 관광 ▶양가부 민속촌: 유방시에 위치한 500년 전통의 고가(古家)이며, 안쪽으로 연(鳶)을 제작하는 공장과 판매할 연을 미리 날려서 시험하는 운동장이 있다. 석도 국제항으로 이동 [16:30]석도 국제여객 터미널 도착 후 수속 및 승선 [20:00]석도항 출발 |
6일차 |
선내 조식 후 [08:00] 하선 준비 [09:00] 인천항 도착 |
6일간의 여행계획을 모두 세웠으니, 이제부터 본격적인 관광지를 탐방해보겠습니다! 통일 신라의 당찬 기상을 떨친 장보고 유적지부터 가볼게요~^^
1. 적산법화원 · 장보고유적지(드라마 '해신' 촬영지)
당(唐)대 최대 규모의 불교사원 중 하나인 적산법화원은 당대 최고의 해상무역인 해상왕 장보고가 세운 사찰입니다. 중국내에서 한국인(장보고)의 동상이 세워져 있는 유일한 곳이며, 산의 남쪽을 기대고 앉아 있는 대웅보전(大雄寶殿)은 이곳의 중요한 건축물로서 보전 안에는 생동감이 넘치면서도 정교한 석가모니의 소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 공자의 고향 곡부
곡부(曲阜)는 중국 산동성 중남부에 위치한 5천년 문명의 역사와 문물, 유적을 가진 특색있는 관광도시이면서 역사도시입니다. 이곳은 또한 세계적인 사상가인 공자(孔子)의 고향으로 유명한데, 공자의 사당과 공자의 묘가 이곳에 있습니다.
곡부에 가면 꼭 봐야 할 것이 있는데, 바로 공묘, 공부, 공림을 일컫는 ‘삼공’입니다.
▶[공묘(孔廟)] : 북경의 고궁, 태안의 대묘(垈廟)와 더불어 중국 3대건축이라 불리는 공묘는 노(魯)나라의 애공(哀公)이 공자 사후 1년에 건설한 사당이다.
▶[공부(孔府)] : 공묘의 오른편에 위치한 공부는 공자의 자손들이 대대로 살아온 장원으로 1038년에 세워졌다.
▶[공림(孔林)] : 수많은 묘비의 비석이 숲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광대한 떡갈나무 숲에 위치한 공자와 후예들이 묻힌 공씨 가문의 가족릉이다.
3. 오악(五岳)의 으뜸 태산
중국 오악(五岳)의 첫 번째인 태산(泰山)은 옛부터 영혼이 깃든 산이라 여겨져 중국인들에게 숭앙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의 고대 제왕이 봉선의식을 행한 신성한 산이기도 합니다. 이곳 태산에서는 남천문, 천가, 벽하사, 옥황봉 등을 관광할 수 있습니다.
- 남천문(南天門) : 1264년 원나라때 세워진 문으로, 마치 하늘로 들어가는 입구처럼 보이게 느껴지는 문입니다.
- 천가(天街) : 하늘의 거리 혹은 하늘길이라는 뜻으로 송나라 풍의 2층식 건물이 늘어서 있는 산 정상의 작은 상업거리입니다.
- 벽하사(碧霞祠) : 1009년 송나라 때 창건된 것으로 태산의 여신인 벽하원군을 모신사당입니다.
- 옥황봉(玉皇峰) : 태산의 정상(1,545 M)입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태산의 풍경은 가히 최고라고 꼽을 수 있습니다. “태산의 옥황봉에 올라가보지 않은 자, 삶을 논하지 말라”라는 중국 속어도 있을 정도에요~
4. 고차박물관
고대의 운송수단을 전시하고 있는 고고학 박물관이며, 현재 중국 내에서 가장 완전한 차마(車馬)유적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5. 강태공 사당
이곳은 제(齊)나라 왕조의 시조인 강태공(姜太公)을 모신 사당입니다. 12세기 중국 은나라 말 주나라 초의 군인이면서 정치가였던 강태공의 본명은 ‘여상’입니다. 산동성 출신인 그가 위수강에서 낚시로 세월을 보내고 있을 때 주나라의 문왕을 만나게 되죠. 그의 인물됨을 알아본 문왕은 그를 ‘태공망’으로 칭하고, 군사(軍師)로 받아들였습니다. 여상은 주나라 군사를 지휘하여 은나라를 멸망시키며, 그 공으로 춘추전국시대에 지금의 산동성인 제나라의 제후로 봉해집니다.
이곳에서는 강태공을 기념하여 세운 비석과 강태공 전설에 전해내려오는 여러 물품들이 전시되어있습니다.
6. 양가부 민속촌
중국 전통의 양씨가문의 고택을 정비해 놓은 곳입니다. 양씨가문은 중국을 대표할만한 명문으로, 이 가문에서 만들어오고 있는 연(鳶)은 세계적으로 유명다고 하네요.
해신 장보고의 숨결을 따라 떠났던 중국 석도 6일 여행, 어떠셨나요?
벚꽃이 피는 화창한 봄날, 새로운 마음으로 봄을 맞이할 겸 역사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러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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