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을 넓히기 위해 해외로 진출하는 기업들이 증가하는 한편, 해외 활동을 중단하고 다시 자국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많은데요. 오늘은 무역, 경제뿐만 아니라 해외와 관련된 업종에 근무한다면 꼭 알아두어야 할 필수 용어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오프쇼어링’과 ‘리쇼어링’! 이 두가지 용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오프쇼어링이란?
오프쇼어링(Off-shoring)은 기업들이 서비스 분야의 업무나 생산, 용역 등 업무 일부를 인건비가 비교적 저렴한 해외로 이전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오프쇼어링 대신 ‘국외 이전’이라는 말로 순화하여 사용할 것을 권장하기도 하는데요. 아웃소싱과 비슷한 개념이라 생각하면이해가 쉽답니다. 오프쇼어링은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발달하고,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임금격차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인데요. 초기에는 정보기술 지원과 콜센터 등에 한정되었던 분야가 이제는 디자인, 회계 등 다양한 업무들로 확산되고 있답니다.
오프쇼어링 현상은 2001년 이후 미국의 주요 제조업체들이 생산, 용역 과정을 인건비가 저렴한 중국과 인도로 이전하기 시작하면서 본격화되었는데요. 상대적으로 저렴한 공장 운영 비용, 임금 그리고 외국 기업에 대한 여러 가지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해외의 다양한 기업들이 중국과 인도로 옮겨가게 되었답니다. 다만, 오프쇼어링은 국내 자본과 설비가 해외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국내의 일부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리쇼어링이란?
리쇼어링(Re-shoring)은 오프쇼어링의 반대되는 개념입니다. 생산비와 인건비 등의 이유로 해외에 진출한 기업들이 다시 자국으로 돌아오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국립국어원에서는 리쇼어링 대신 ‘국내 복귀’라는 말로 순화하여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현재는 오프쇼어링 보다 수많은 나라들이 리쇼어링을 활발히 실시하는 추세인데요. 이는 내수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랍니다. 과거에는 선진국의 기업들이 인건비 상승 등 고비용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산기지를 해외로 이전하는 ‘오프쇼어링’이 성행했는데요. 현재는 신흥시장국의 임금 상승, 자국의 제조업 약화 등의 문제에 직면하면서 ‘리쇼어링’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답니다.
세계 경제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기업 트렌드! 알아두면 좋은 개념 중 하나겠죠? 그럼 다음 주에도 물류, 해양, 무역과 관련된 새로운 정보를 소개해 드릴 테니까요. 많은 관심 부탁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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