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타지 않는 소형 비행기 ‘드론’, 운전자가 차량을 운전하지 않아도 스스로 움직이는 자율주행자동차’! 기기의 자동화 및 자율화는 이제 실생활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바다 위에서 스스로 항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자율운항선박에 대해 배워보려고 합니다. 함께 알아볼까요?그래서 오늘은 바다 위에서 스스로 항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자율운항선박에 대해 배워보려고 합니다. 함께 알아볼까요?

자율운항선박이란?

아직 자율운항선박에 대한 통일된 정의는 부재하지만, 국제해사기구(IMO)의 정의에 따르면 다양한 자동화 수준으로 사람의 간섭 없이 독립적으로 운용될 수 있는 선박을 의미합니다. 자율운항선박은 파도 높이, 조수 간만의 차이, 태풍과 같은 기상 환경을 감지함은 물론 주변 선박의 위치, 운항 정보, 이동 상황 등을 고려하여 스스로 항로를 설정하고 항해하는데요. 이처럼, 자율운항선박은 사물인터넷(IoT), 로봇공학,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등 혁신적인 기술이 필요하답니다.

 

자율운항선박의 자율화 등급

국제해사기구(IMO)에서는 자율운항선박의 시스템 권한과 능력에 따라 단계적으로 개념들을 정의하고 있는데요. 크게 4단계의 수준으로 자율화 등급을 구분하고 있답니다.

 

1단계 - 선원 의사결정 지원(AAB, Autonomy Assisted Bridge)

: 선원의 의사결졍을 지원하는 기능의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수준

2단계 - 선원 승선 원격제어(PUB, Periodically Unmanned Bridge)

: 선원이 승선하고, 원격제어 기능을 보유하지만 시스템 고장 시 선원이 직접 대응하는 수준

3단계 - 선원 미승선(최소인원 승선) 원격제어와 기관 자동화(PUS, Periodically Unmanned Ship)

: 원격제어와 장애 예측 및 진단이 자동화되는 수준

4단계 : 완전 무인 자율운항(CUS, Continuously Unmanned Ship)

: 항해하는 과정에서 인지, 판단, 제어의 모든 과정을 선원의 판단 없이 자동화된 수준

 

해양수산부의 자율운항선박 개발 현황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는 2020618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사업 통합사업단을 발족하여 사업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양 부처는 2025년까지를 목표로 6년간 약 1,6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자율운항선박의 상용화를 이끌 계획이랍니다.

본 사업의 목표

- 자율운항선박의 핵심기술인 지능형 항해시스템과 기관 자동화시스템, 통신시스템, 육상운용시스템 개발

자율운항선박 통합 성능 검증을 위하여 성능실증센터를 구축하여 향후 25m급 시험선과 중형급 상선 등 단계적 실증을 통해 지속적인 실적 확보 예정

국제경쟁력 강화와 기술 선점을 위한 기술의 국제표준화 추진

 

본 사업에 따른 기대효과

자율운항선박 도입 시 경제성과 안전성 부분에서 획기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율운항선박은 최적운항경로 탐색 기능을 보유하여 연료비 절약, 정비시간 단축 등을 통해 최대 22% 선박 운영비를 감축할 수 있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현재 선박에 의한 해양사고의 80% 가량이 인적 과실에 기인한 점을 고려할 때, 인적 과실로 인한 사고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답니다.

 

4차산업을 이끌 중요 기술 중 하나인 자율운항선박’!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하루빨리 상용화되길 바랍니다:) 다음 주에도 물류, 해양, 무역과 관련된 새로운 정보를 소개해 드릴 테니까요. 많은 관심 부탁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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