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LNG연료를 사용하며 인천항에서 특별한 업무를 수행하는 선박들이 있습니다. 바로 에코인천호에코누리호’! 특별한 매력을 지닌 인천항 친환경 선박들의 이야기, 자세히 알아볼까요~?

 

친환경 LNG연료 추진선박인 에코인천호와 에코누리호!

LNG연료 추진선박이란 LNG연료(액화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여 이동에 필요한 동력을 얻는 선박을 의미합니다. 선박연료로 자주 사용되는 디젤연료는 가격대가 저렴하지만 원유 가공 시 많은 양의 황산화물이 발생하기 때문에 해양 대기오염의 주원인이 되는데요. LNG연료 추진선박은 에너지 절감은 물론 대기오염 감소 효과까지 있답니다. 특히, 에코누리호를 통해 1년간 저감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소나무 2만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유사한 규모를 보이는데요. 디젤연료에 비해 황산화물 100%, 질소산화물 92%, 분진 99%, 이산화탄소 23% 절감이 가능하답니다.

 

에코인천호

인천항의 구석구석을 청소하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의 청항선, 에코인천호! 에코인천호는 항만을 청소하기 위하여 국가 및 지자체 등에서 운영하는 선박인 청항선인데요. 26년간 운영되었던 청항선 인천937년호를 대체하여 20211022일에 새롭게 투입되었습니다. 에코인천호는 인천항 내항 6부두에서 취항식을 시작으로, 해양환경관리공단에서 관리 위탁하여 운영할 예정이랍니다.

 

에코인천호의 선박제원

총톤수 길이 속력 탑승인원
281 34.9m 10.6m 12노트 승무원 5

 

에코인천호의 특징

- LNG(액화천연가스) 연료 사용으로 선박에서 극소량의 탄소가스 배출되어 대기오염 감소 효과

- 오일붐·갑판크레인·양망기·유회수기 등 항만청소와 해양오염사고 시 방제작업에 필요한 최신형 장비 탑재

- 대규모 유류오염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대비태세 보유 기대

 

에코누리호

아시아 최초 LNG연료 추진선박인 인천항만공사의 항만안내선, 에코누리호! 2013년 운항을 시작한 LNG연료 추진선박인 에코누리호는 올해 8주년을 맞이했는데요. 에코누리호라는 이름은 ‘Eco-friendly(친환경적인)’의 에코(ECO)세상이라는 뜻의 순수 우리말인 누리의 결합어로, 초록지구를 지키고자 하는 소망을 담아 2012년 대국민 공모를 통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전문해설사가 동승하는 에코누리호는 인천항에서 인천대교 주변 해역까지를 이동하며 해상투어를 제공한답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에코누리호를 통한 인천항 견학이 잠정 중단되었습니다. 추후 인천항 투어에 방문에 관심 있으시다면? 인천항 랜선투어를 통해 미리 정보를 확인해 보세요:)

 

인천항 랜선투어 l 견학 신청방법

 

에코누리호의 선박제원

총톤수 길이 속력 탑승인원
260 38m 8m 15노트 57

 

에코누리호의 특징

- 2012올해의 녹색기술로 선정된 아시아 최초의 LNG연료 추진선박

- 정부의 친환경 선박 건조 의무화의 시초

- 녹색혁신기술 육성을 위해 해양·항만·물류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선박을 활용한 기술 실증이 필요한 기업에 테스트베드로도 제공 중
- ‘해상 태양광 전력연계 선박용 친환경 전력망으로 생산된 전기 사용

인천항을 깨끗이 청소하는 청항선 에코인천호와 인천항에 대해 모든 것을 알려주는 항만안내선 에코누리호, 여러분들은 어떤 선박에 더 관심이 가시나요? 댓글을 통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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