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함께 지켜야할 소중한 삶의 터전, 바다! 해양수산부는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반려해변사업’을 실시했답니다. 그럼 오늘 ‘반려해변사업’이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요?
반려해변사업이란?
반려해변사업은 기업, 단체, 학교 등이 특정 해변을 맡아 자신의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프로그램을 말합니다. 해당 개념은 19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시작되어 미국 전역과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는 환경활동인데요. 해외에서 통용되는 명칭은 ‘해변입양제도(Adopt-A-Beach Program)’이나, 해양수산부는 2020년 7월 해변입양사업 명칭 공모전을 통해 ‘반려해변’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실시하고 있답니다.
반려해변사업의 추진배경은?
해양수산부는 해양쓰레기 수거정책의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해양쓰레기 관리 생태계’ 조성 필요성을 인지했는데요. 민간이 주도적으로 해변을 입양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시민 인식 제고, 해변정화 등을 목적으로 반려해변사업을 적극 추진하게 되었답니다. 2020년 제주지역 3곳의 해변을 시작으로 현재 13개의 기업·단체에서 13곳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반려해변사업의 진행사항은?
해양수산부는 2020년 9월 제주도에서 첫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요. ㈜제주맥주, ㈜하이트진로, 공무원연금공단이 각각 제주도 금릉해변, 표선해변, 중문색달해변을 맡아 관리하는 반려해변시범사업을 실시했답니다. 또한, 2021년 6월 4일 인천광역시, 경상남도, 충청남도 지자체와 반려해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4개 광역지자체의 해변에서 본격적으로 반려해변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반려해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인천광역시, 경상남도, 충청남도 등 지자체는 반려해변 대상지역을 선정하고 정화활동에서 수거된 쓰레기를 처리하는 등 참여자의 반려해변 활동을 지원 중인데요.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은 반려해변사업의 전국적인 확산과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 지침 마련, 참여자 포상, 홍보 등의 역할을 맡아 실시하고 있답니다.
반려해변에서 겨울맞이 해안가 쓰레기 정화활동을 실시하다
해양수산부는 2021년 11월 1일부터 12일까지 반려해변 합동 정화기간으로 설정하여, 반려해변을 입양한 기업, 단체 및 지자체가 함께 제주·충남·경남지역 10개의 반려해변에서 겨울맞이 해안가 쓰레기 정화활동을 실시했는데요. 코로나19로 다소 위축되었던 반려해변 관리활동에 활력을 불어 넣고, 민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되었답니다.
관련 기관 | 역할 |
반려해변 입양 기업과 단체 | - 하루씩 반려해변에서 쓰레기 수거 활동 - 수거한 쓰레기의 종류와 수량을 기록하는 모니터링 활동 - SNS를 통해 반려해변 홍보 활동 |
반려해변 소속 지자체 | - 행사 당일 수거된 쓰레기 처리 지원 |
반려해변 도우미(코디네이터) | - 사전 안전교육 - 쓰레기 모니터링 |
반려해변사업 참여 방법은?
참여조건
기업, 단체, 학교 등 누구나 참여 가능
참여기간
2년 연장 가능
활동내용
- 연 3회 이상 해변 정화활동 수행
- 연 1회 이상 해양환경 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 실시
참여 신청기관
지역 | 기관 | 연락처 |
제주 | 제주시새마을회 | ☎ 064-722-2425 |
서귀포시새마을회 | ☎ 064-739-7836 | |
인천·경남·충남 | 해양환경공단 | ☎ 02-3498-8569 |
반려해변사업 향후 방향
해양수산부는 현재 기업 중심인 반려해변사업 참여자를 학교와 개인 등으로 다양화하고, 2023년까지 반려해변 참여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민간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키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로 설정했답니다.
해변의 길이가 약 15,000Km에 달하는 우리나라! 정부 주도의 해양쓰레기 수거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는데요. 많은 시민들이 직접 반려해변사업에 참여하여,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해양환경 보호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해양환경보호활동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반려해변사업에 꼭 동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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