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물류 용어 정복! ‘무역수지’

 

“무역수지 연속 흑자”, “수출은 늘었지만, 여전히 무역수지 적자” 등 각종 경제뉴스에서 많이 언급되는 용어인 ‘무역수지’! ‘무역수지’는 사회·경제 분야에서 자주 사용되는 말이기에 알아두면 무척 도움이 되는 무역용어랍니다. 그럼 오늘 함께 알아볼까요?

무역수지(Trade Balance, 貿易收支)란?

수지(收支)는 수입과 지출을 의미하는데요. 무역수지는 일정 기간의 수출입거래에 의하여 발생한 한 국가와 외국과의 수불액을 말합니다. 즉, 한 국가가 외국으로 상품을 수출한 금액과 외국으로부터 상품을 수입한 금액의 차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무역수지 흑자라는 의미는 국가의 총수출이 총수입을 초과한 것으로, 구매한 것보다 판매한 것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답니다.

 

‘무역수지 악화=수입 증가’를 의미하나요?

무역수지 악화라는 의미는 수출액과 수입액 간의 차액이 줄어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수입 증가가 무역수지 악화에 원인이 될 수 있지만, 단일 원인으로 보기에는 위험한데요. 무역수지가 악화되는 것에는 흑자 감소, 적자 증가의 예시를 들 수 있습니다. 

①  흑자 감소 : 1,000억 흑자에서 10억 흑자로 흑자가 줄어듦, 즉 수출액과 수입액의 ‘흑자 차액’이 감소할 때 무역수지 악화

② 적자 증가 : 10억 적자에서 1,000억 적자로 적자가 증가함, 즉 수출액과 수입액의 ‘적자 차액’이 늘어날 때 무역수지 악화

 

무역수지가 중요한 이유는?

전 세계 각국의 무역수지는 매월, 매년, 각 나라에 의해 분석되어 비교되는데요. 무역수지의 실적에 따라 각국의 수출실적이나 시장 경쟁력을 파악할 수 있어, 각 나라가 어떤 분야에서 성장세를 보이는지 알 수 있답니다. 또한 두 나라 간의 수출입액을 비교하여 무역수지가 판단되기 때문에, 수출입을 실시하는 각 나라와의 무역 동향까지 파악할 수 있는데요. 이처럼, 무역수지 변동은 장기적으로 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반영하며 단기적으로는 경기순환, 경기활성화 정도를 분석할 수 있는 중요 지표가 된답니다.

 

각 나라 간의 수출입 현황을 쉽게 알 수 있는 ‘무역수지’! 완벽히 이해되셨을까요~?! 다음 주에는 또 다른 무역, 물류, 항만 용어로 찾아뵐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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