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무역, 보호무역, 자유무역! 세상에는 참 다양한 무역 방식이 존재하는데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무역 방식은 바로 ‘바터무역’입니다. 일반적인 무역 방식이 국가 간 상품을 수출입하며 수익을 얻는 구조라면, 바터무역은 물물교환을 기반으로 국가 간 차액을 내지 않고 행하는 무역 방식이랍니다. 그럼 오늘은 ‘바터무역’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까요?
바터무역(Barter Trade)이란?
바터(Barter)는 말 그대로 ‘물물교환하다, 물건을 교환하다’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가 무역 세계로 넘어와 ‘바터무역’으로 불리며 특정 상품의 교환을 통한 두 나라의 무역을 통칭하는 말이 되었답니다.
바터무역은 크게 2가지 방식으로 구분되는데요. 첫 번째는 바이백무역(Buy-Back)입니다. 바이백무역은 수출입 상품 간 연관성을 가진 상품을 물물교환방식을 말한답니다. 플랜트를 수출한 후 해당 상품을 다시 수입하는 방식도 바이백무역에 포함되는데요. 여기서 플랜트 수출이란 단순한 상품 수출만이 아닌, 상품을 생산하기 위해 쓰이는 제조, 운송, 통신 등 모든 설비를 수출하는 방식을 일컫습니다. 대부분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에게 상품뿐만 아니라 기술지원도 실시하는 개념인데요. 다시 말해, 바이백무역은 국가 간 서로 관련된 상품을 물물교환하는 무역 방식을 의미한답니다.
두 번째는 구상무역(Compensation Trade)입니다. 구상무역은 국가 간 협정을 맺어 일정 기간 동안 균등하게 실시하는 무역을 일컫는데요. 구상무역은 무역 차액을 없애 결제자금이 필요 없게 만드는 무역 방식이랍니다. 다시 말해, 한 나라가 다른 나라에 상품을 수출하면 그 나라로부터 일정 비율의 상품을 다시 대응 수입해야 하는 무역 방식이 구상무역인 것입니다. 구상무역의 대표적인 방식은 총 3가지로 아래와 같이 세분화된답니다.
① 개개의 거래에 대해서는 결제를 하지 않고, 일정 기간 후 대차(貸借)에 차액이 생겼을 경우에만 현금결제를 하는 방식
② 당사자 쌍방이 서로 개설하여 상대방에게 교부하는 신용장으로 개개의 거래를 상계(相計)하는 백 투 백 신용장(Back to Back Credit) 방식
③ 상대방의 수출대금을 유치하여 두고 이를 담보로 하여 개설한 측의 신용장 결제에만 사용하는 것을 인정하는 에스크로 신용장(Escrow credit) 방식
※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시사상식 사전
물물교환이라는 특성을 가진 ‘바터무역’! 오늘 완벽히 이해하셨을까요? 다음에는 어떤 이야기로 찾아뵐지, 많은 기대 부탁드려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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