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위에 떠 있는 인공섬과 건축물, 이제는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니다! 바다 위 건축물을 짓는 해양공간건축가! 바다를 심도 있게 관측하여 해양 날씨를 예측하는 해양기상전문가! 오늘은 두 해양 관련 이색 직업에 대해 해룡이, 해린이와 함께 알아 볼까룡?

해양공간건축가

해양공간건축가는 바다에 사람이 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해양과 관련된 건축물을 설계하고 공사를 관리/감독하는 업무를 실시합니다. 해양공간에는 네덜란드의 수상가옥, 대한민국의 세빛섬 같은 플로팅 건축물’, 해양거주공간인 크루즈선’, 등대와 여객선 터미널, 해변 카페처럼 바다 주변 공간등이 포함되는데요. 일반 건축과는 다르게 해양 건축은 육지가 아닌 바다에 건축물을 세우기 때문에 강한 태풍과 해일에 견뎌낼 만큼 튼튼하고 안전해야 한답니다.

 

또한 사람은 육지로부터 떨어져 있으면 고립감이나 우울증에 빠지기 쉬운데요. 그래서 건물을 안락하게 만들고 실내 인테리어나 창문 등에 더 신경을 쓴다고 합니다. 바다 위 건축물을 만들고 사람과 바다를 이어주는 해양공간건축가!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해양공간건축가는 건축설계, 건축디자인, 건축공학과 같은 건축에 대한 지식과 해양학, 해양공학, 해양건설공학 등 해양지식을 갖추어야 합니다. 또한 해양공간건축가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직업이지만 유망 직종으로 손꼽히는데요. 최근 지구온난화로 해수면이 상승하고 홍수가 잦아지면서 우리에게 더욱 필요한 직업이 되고 있답니다.

 

해양기상전문가

 

해양기상전문가는 해양기상을 관측하고 해양기상정보를 제공하여 국민을 보호하고 해양예측자료를 검증, 평가하는 직업입니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데다 서해, 남해, 동해가 각각 해양환경에 차이가 있어 해양위험기상 현상도 다양하게 나타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각 바다의 해양기상을 신속 정확하게 관측하고 예측하여 정보를 전달해야 한답니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수온이 상승하면서 점점 더 강한 태풍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올여름을 강타할 태풍의 존재가 벌써부터 두려운데요. 이때, 해양기상전문가의 활약을 놓치지 마세요! 해양기상전문가는 태풍의 발생 시기 및 이동 경로를 예측해 국민에게 신속히 전달합니다. 해양 관련 자연재해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랍니다.

 

상상 속 세계를 현실로~ 바다 위 세상을 그려내는 해양공간건축가! 24시간 밀착감시하며, 바다의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해양기상전문가! 우리의 미래와 안전을 책임지는 멋진 히어로인 두 직업 종사자 분들을 해린이와 해룡이가 응원할게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