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이 없는 산이나 바다로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그러다 보면 항상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하지만,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오늘은 바다에 갈 때 꼭 필요한 필수 앱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긴급 구조요청과 항해보조, 해양기상정보 제공 등 해양안전에 필수기능을 지닌 ‘해로드’ 입니다! 해린이와 함께 해상 안전을 책임지는 ‘해로드’에 대해 알아볼까룡?

 

 

해양안전을 위한 필수 애플리케이션인 ‘해로드’는 2014년 8월, 항법장비를 갖추지 못한 소형어선이나 해양레저 이용자 등의 안전을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입니다. 2015년 첫 통계 이후 지난해까지 무려 1,105명의 인명을 구조해 해상 안전의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수행 중입니다. 주요 기능으로는 긴급 구조요청과 최신 전자해도를 이용한 항해보조, 실시간 해양기상정보 제공, 목적지 찾기, AIS(선박자동식별장치)를 이용한 대형선박 접근 알림 등이 있답니다!

 

 

.또, 기존에는 10해리 이상(약 18km) 먼 거리에서 레저보트 등 수상레저 활동을 할 경우 PC를 이용하거나 직접 해경 파출소에 방문해서만 출항신고가 가능했는데요. 2021년 3월 2일부터 새롭게 선보인 ‘해로드’ 4.0은 휴대폰으로도 간편하게 출항신고가 가능하도록 업데이트되었답니다. 정말 편리한 ‘해로드’! 안 쓸 수가 없겠죠?

 

 

국립해양측위정보원에서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해로드’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해요. ‘해로드’ 앱 이용의 장점과 필요성, 활용성 등을 표현할 수 있는 10초~3분 분량의 홍보영상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제작하고 공모전 전용 누리집(www.해로드.c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참여가 완료됩니다.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총 7개의 우수작을 선정하고, 10월 12일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수상작은 국립해양측위정보원 누리집, 유튜브, SNS 등으로 국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총상금 650만 원 수여 예정의 이번 공모전! 관심있으시다면 참여하셔서 좋은 성과 거두시길 바래요!

 

해양레저 등을 계획 중이시라면 꼭 필요한 애플리케이션, ‘해로드’!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여 같이 가는 일행도 같이 설치해놓는다면 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올여름 휴가철에도 해양안전의 든든한 지킴이 ‘해로드’와 함께 안전한 휴가를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