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및 인천지역 중소협력사의 애로사항을 개선하고, 보다 경쟁력 있는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천항만공사의 일자리·동반성장 지원사업이 2021년도에 확대 추진된다.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최준욱)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협력기업에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성혁신 판로개척 일자리 창업지원 등 약 73천만 원 규모의 14개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IPA에 따르면, 올해 최종확정 된 일자리·동반성장 지원사업 규모는 전년 대비 13% 확대 편성된 것으로, 코로나19로 힘든시기를 겪고 있는 항만물류 중소기업에 다방면의 지원책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IPA는 생산성 혁신 분야로 총 32개 기업에 27천만 원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위한 컨설팅·설비지원으로 8개 기업에 9천만 원을, 디지털 뉴딜에 발맞춘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으로 총 3개 기업에 3천만 원을 지원한다. 이외에 공동 연구개발에 15천만 원,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등 후속지원에 약 20개사 대상으로 5백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IPA는 해외판로개척도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수출을 위한 판로준비·거래선 발굴·계약체결 등 단계별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총 25개사에 97백만 원 상당의 자금을 지원하며, 올해는 47백만 원 규모의 비대면 수출지원사업도 검토 중이다.

 

또한, IPA는 일자리·창업지원을 위하여 6개 창업기업에 시제품 개발비·인건비 등 기업당 2천만 원의 자금을 우수인력의 장기재직 유도를 위한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으로 핵심인력 6명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전문인력양성과 현장근로자 환경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며, 올해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4 기업에 총 2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IPA의 동반성장·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2021년 상반기 중 공고를 통해 모집하며, 일부는 현재 공고가 진행 중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IPA 대표 홈페이지 사회적가치 메뉴의 동반성장 페이지 및 일자리매칭센터 일자리 지원사업의 공지사항 메뉴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항만공사 안길섭 사회가치실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지역사회·협력기업과의 상생은 이제 필수 키워드가 되었다, 어려움 속에서도 협력기업이 희망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