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인천신항에서 처리된 컨테이너 물동량 비중이 인천항 총 물동량의 60%를 차지했다는 사실! 또한, 각 터미널도 처음으로 100TEU 이상을 처리하며 인천신항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과연 인천항만공사는 증가하는 컨테이너 물동량 추세에 맞춰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요?

 

* TEU : 20ft(609.6cm)의 표준 컨테이너 크기를 나타내는 단위

 

먼저 첫 번째!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시설 공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소요되는 기간은 2025년까지이며, 2026년 개장될 예정인데요. 4TEU부두 3선석의 규모입니다.

 

* ‘부두 : 컨테이너 전용 부두

 

그리고 두 번째로, 이를 지원할 주변 교통시설 개발도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인천신항 진입 지하차도 건설계획이 제4차 항만 기본계획에 반영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답니다!

 

송도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를 관통하는 기존 도로 아래에 지하차도를 건설할 계획인데요. 길이 4.3km, 너비 20m의 왕복 4차로 지하차도가 2025년 준공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제2 순환고속도로 건설(인천~안산, 19.8km)도 추진 중입니다. 더욱 편리한 교통시설 개발로 이동 시간이 대폭 감소하며 교통흐름 개선 효과 또한 나타나기를 고대합니다.

 

여기서 멈출 수 없죠! 세 번째로 최첨단 하역 장비인 무인 자동화 야드크레인 6기가 지난해 8월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에 추가 반입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컨테이너 야드의 작업 속도와 효율이 개선되었으며, 터미널을 출입하는 운송 차량의 흐름 또한 더욱 원만해졌어요.

 

* 야드크레인 : 조차장, 화물 적재소, 공장 구내 등에서 이동을 해가면서 작업을 하는 크레인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컨테이너 물동량 추세에 맞춰 신호체계 개선,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다채로운 변화를 보여드릴 예정인데요! 인천항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편리함을 느끼실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2021년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