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특파룡 18기 이해령입니다. 특파룡 활동의 마지막 달인 12월 개인 미션의 주제는 ‘특파룡 활동을 되돌아보며’입니다. 처음 특파룡 18기로 선발되어 기뻐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이라니 너무 아쉽네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6개월 활동 기간 동안 기자단으로서 많은 것들을 경험해보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번 활동 기간 동안 코로나가 늘 함께해서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그만큼 새로운 주제들을 소개할 수 있었기 때문에 특별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미션에서는 지금까지의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미션 Best 3가지를 소개해드리고 각 활동의 느낀 점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1. 온라인 발대식

 

그림 1 온라인 발대식 현장 <출처: 인천항만공사>

먼저 첫 번째는 바로 특파룡 18기로서 첫 활동이었던 발대식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줌 회의로 진행되었는데요.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분들과 특파룡 17, 18기분들이 모두 모여 17기 해단식과 18기 발대식을 함께 진행했답니다. 이 날 기사와 기사 사진, 홍보 방법 등에 대해 교육을 받았는데, 6개월 동안 기사를 작성하는 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기자단 활동은 처음이라 기사를 잘 작성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이때 교육을 듣고 많이 배울 수 있었답니다.

 

그림2 특파룡 활동 물품

 

발대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기 때문에, 활동 물품들도 택배로 받아 볼 수 있었는데요. 활동할 때 사용할 명함과 조끼뿐만 아니라 다이어리, 에코백, 핸디 선풍기까지 한가득이어서 마치 선물을 받는 기분이었어요!

 

 

2. 응답하라 인천

 

그림 3 과거의 동인천역과 현재의 동인천역

다음으로 기억에 남는 미션은 9월 팀미션 ‘응답하라 인천’입니다. 저희 IPAd팀은 동인천역을 주제로 선정했었는데요. 과거 사진을 찾고 그 장소에 직접 찾아가 똑같은 구도로 사진을 찍는 미션이었습니다. 저는 대학교 때문에 인천에 거주한 지 4년이 다 되어가지만 동인천 쪽은 가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미션을 통해 동인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직접 과거 사진과 역사를 찾아보고 현재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내는 게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것 같아서 즐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림 4 배다리 헌책방거리

동인천 안에 있는 다양한 거리들을 찾아갔었는데 그중에서도 배다리 헌책방거리가 기억에 남습니다. 드라마 도깨비 촬영장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팀원들과 인증샷을 찍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3. 사회적 기업 인터뷰

 

그림 5 엔젤푸드 사장님과 IPAd팀

 

마지막으로 기억에 남는 미션은 바로 전 달인 11월에 진행했던 팀미션입니다. 인천에 위치한 사회적 기업을 찾아가 인터뷰를 진행하는 미션이었는데요. 저희 팀은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식품 기업인 ‘엔젤푸드’에 방문하였습니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엄마들의 마음을 대신해서 건강한 반찬들을 만드신다는 사장님의 신념과 사장님께서 제공해주셨던 맛있는 음식이 정말 기억에 남습니다. 사장님께서 막둥이가 생기고 아이들을 위한 먹거리를 고민하다가 기업을 설립하셨다고 하셨는데, 저도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막둥이 동생이 있어서인지 그 마음을 깊이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는 자취생이라서 항상 식사 메뉴에 대한 고민이 많았기 때문에 인터뷰를 끝내고 저희 집 주변에도 엔젤푸드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인천 전 지역으로 확대하고 싶으시다는 사장님의 목표가 어서 빨리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4. 특파룡 활동을 마치며

 

물류학도로서 할 수 있는 대외활동이 무엇이 있을까 찾아보다가 특파룡 기자단을 알게 되었는데요. 지금까지 기자단 활동은 해 본 적이 없기에 많이 걱정하면서 지원했던 기억이 납니다. 글도 잘 못 쓰고 기사는 더더욱 써 본 적이 없는데 내가 할 수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어느덧 활동을 마치고 마지막 기사를 쓰고 있네요!

특파룡 활동을 통해 해양, 물류에 관한 기사를 작성하면서 물류에 관한 저만의 견해를 키울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 된 것 같습니다. 또한, 제가 거주하고 있는 인천에 대해 알아보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었던 활동이었습니다. 지금까지 활동하는 동안 많은 도움을 주셨던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분들, 그리고 같이 활동했던 우리 IPAd팀원들과 특파룡 18기분들께도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특파룡 18기 이해령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