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인천항만공사 해룡이에요! 약 20년 전까지만 해도 학생들이 토요일에도 학교에 나갔던 것 기억하시나요? 그 당시에는 회사도 주 6일제 근무가 많았고, 2000년대에 들어서야 주 5일제(주 40시간 근무) 도입이 공식화되었습니다. 삶의 질을 개선해야 한다는 노동자와 경영 타격을 우려한 기업 간의 목소리가 팽팽하게 맞섰었어요. 지금은 주 6일제를 시행하던 때가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주 5일제에 익숙해졌는데요, 최근에는 기업에 따라 주 4일제를 도입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기업들이 실천 중인 주된 복지제도는 어떤 것들인지 해룡이가 알려드릴게룡!

 

1. 유연근무제

 

 

유연근무제는 취준생들이 바라는 복지제도 중 하나입니다! 유연근무제는 말 그대로 근무를 유연하게 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해요. 근로시간을 적절하게 배분하거나 근로자의 선택에 맡김으로써 효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특히 아침에 자녀들 등교 등으로 시간이 부족한 부모인 직원의 경우 오전 9시 출근보다는 10시나 11시 출근이 낫겠지요? 유연근무제 안에는 지각데이, 시차출퇴근제, 근무시간선택제, 재택근무 등이 있는데요. 지각데이는 말 그대로 평소보다 늦게 출근하는 것을 허용하는 제도를 말해요. 대부분 주 1회 또는 월 1회 정도로 시행한다고 합니다.

 

최근 들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기업에서 시행하고 있는 재택근무 역시 넓은 의미에서의 유연근무제에 속하는데요. 회사가 아닌 집에서 근무환경(네트워크, 인트라넷 등)을 조성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처럼 근래에 들어서 여러 기업에서 아이디어 증진과 업무 효율도 개선을 위해 다양한 공간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개개인의 삶에 맞게 회사 근무시간을 조절할 수 있으니 워라밸을 중시하는 요즘 세대에 잘 맞는 제도이지요?

 

2. 주4일 근무

 

 

주 4일 근무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업무 효율을 높이고자 하는 스타트업에서도 주로 도입하고 있는 제도입니다. 보통 주 1회 휴무일을 지정하고 있습니다. 주 5일제를 넘어서 주 4일만 회사에 나가면 되는 제도이지요. 회사는 직원들의 효율을 끌어낼 수 있고, 직원들은 출근일수가 단축된 만큼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습니다. 또한, 늘어난 휴무를 이용해 자기계발의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요.

 

3. 반반차제도

연차는 보통 하루 전체를 쉬는 것을 말하고, 반차는 연차를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서 각각 다른 날 사용하는 것을 말해요. 그렇다면 반반차는 무엇일까요? 반반차는 반차를 한 번 더 쪼개서 2시간 단위로 휴가를 쓸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 술 약속이 있다면 내일 오전에 반반차 2시간을 사용해서 늦게 출근하고, 저녁에 약속이 있다면 전날 오후 반반차를 사용해 일찍 퇴근할 수 있지요. 반반차제도는 워라밸이 좋은 기업들의 트랜드이기도 한데요. 그만큼 많은 취준생과 직원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인천항만공사 역시 이러한 워라밸 움직임이 보이고 있는데요. 현재 시차출퇴근제, 근무시간선택제, 집약근무제 등 다양한 유연근무제를 도입해서 운영하고 있어요. 또한 정시 퇴근을 촉진하며 출산과 육아 지원제도를 통해 집중도 높은 업무환경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남성 직원의 육아휴직을 활성화하고 지원하기 위해 남성 육아휴직 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대폭 확대하였습니다.

 

또한, 최근 더 나은 워라밸 문화를 쌓기 위해 일·생활 균형 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요. 지난 12월 3일 일과 생활의 균형 문화 조성 및 인식 개선을 위한 민간 전문기관인 일·생활 균형 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었어요. 이 협약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면으로 진행하였는데요~ 이번 체결을 바탕으로 워라밸 문화 조성을 위한 전문성을 확보해 더 나은 균형 문화를 선도할 수 있을 거라 기대됩니다! 해룡이는 다음 시간에도 유익한 정보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