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천항만공사 해룡이입니다! 요즘 보고 계신 드라마 있나요? 해룡이는 얼마 전에 시작한 스타트업이라는 드라마를 보고 있는데요. 정말 스타트업은 저럴까? 하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그런데 많은 분들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비슷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서 해룡이가 오늘 둘의 차이점을 명확하게 알려드리려고 해요. 취업을 준비하시는 취업 준비생분들이라면 특히! 이번 포스팅에 집중해 주세요!

 

1. 스타트업, 대체 어떤 회사를 말하나요?

스타트업은 이제 막 사업을 준비하고 시작한 기업을 말해요. 주로 현재 회사가 가지고 있는 가치보다는 미래에 어떻게 클지 성장가능성을 가지고 평가받고 후원이나 투자를 받고는 합니다.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으면 높을수록 많은 투자를 받아 기업을 키울 수 있어요. 다만 스타트업 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팀의 모습이 아니라 회사의 모습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팀 또는 TF, 프로젝트 그룹은 스타트업에 해당되지 않아요. 다른 정의로 스타트업은 반복과 탐색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가는 조직이라고 정의하고 있어요. 보다 창조적이고 유연한 트렌드를 읽는 회사이지요.

 

 

실제로 스타트업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처음 사용된 용어입니다. 설립되지 않은 신생 벤처기업을 말하면서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는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요. 과거의 실물을 판매하고 생산했던 기업들과는 다르게 인터넷 기반의 회사의 비율이 높아요. 그렇기 때문에 고위험, 고수익, 고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되지요. 또 스타트업은 설립된 지 얼마나 되었는지에 따라서 구분 짓기도 하는데. 평균적으로 설립된 지 5년 이내 기업을 스타트업으로 칭하기도 해요. 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스타트업은 유니콘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많은 스타트업 중 크게 성공하는 스타트업이 드물어서 상상 속에 존재하는 유니콘과 같기 때문이랍니다.

 

2. 그렇다면 중소기업은 어떤 회사예요?

비교적 규모가 작은 기업으로 국가마다 정의를 다르게 두고 있어요. 또 산업 특성에 따라서 다르게 법령 또는 지침을 두어서 규정하고 있지요. 스타트업이 이렇다 할 규정이 없는 것에 비해서 중소기업은 대통령령이 정하는 기준이 있어요. 업종의 특성과 상시근로자 수, 자산규모, 매출액 등을 참작하여 기준에 해당하는 기업을 말해요. 상시근로자 수가 1천 명 이상인 기업과 자산총액이 5천억 원 이상인 기업은 중소기업에서 제외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중소기업 내부에서도 여러 가지 기준에 따라 나누어져요. 광업,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의 경우 상시근로자 수가 50인 미만인 기업과 도소매, 서비스업인 경우 상시근로자 수가 10인 미만인 기업은 소기업으로 분류하고 있어요. 일본은 300인 이하, 자본금 3억엔(도매업의 경우 상시근로자 수 100인 이하, 1억엔 이하/ 서비스업은 100인 이하, 자본금 5천만엔 이하, 소매업은 50인 이하, 자본금 5천만엔 이하)이하를 중소기업으로 규정하고 있어요. EU에서는 상시근로자 수 250인 이하로서 매출액 5천만 유로 이하인 기업을 중기업, 50인 이하와 매출액 1천만 유로 이하인 기업은 소기업, 근로자 수 10인 이하 매출액 2백만 유로 이하를 영세기업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중소기업의 범위는 상시근로자 수나 자산액, 매출액 등과 같은 수량적인 기준에 따라 정하고 있으나, 중소기업은 어디까지나 특정 국가의 경제 발전 단계에 따라 상대적으로 파악되는 개념입니다. 대체로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은 중소기업으로 묶이는 경우가 많아요. 비슷하지만 다른 뜻을 가지고 있다는 것, 잊지 말아 주세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은 분명 차이가 있지만 다른 기업들에 비해 비교적 영세하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그래서 인천항만공사는 코로나 19로 지친 협력 중소기업들을 응원하고 상생협력에 대한 의지를 전파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실시했는데요. 11월 첫째 주 일주일간 인천항 중소협력사 180개사 대상으로 ‘동반성장 행복 박스’를 전달하기로 했어요.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IPA 동반성장 파트너스 데이’ 행사의 일환으로 ‘함께 극복하는 상생협력 문화조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었어요.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기업이 힘든 요즘, 조금만 더 힘내 보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