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에룡! 요즘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등 낮과 밤의 기온이 확연하게 달라요. 이렇게 일교차가 심하게 되면 감기 등 각종 환절기 질병에 걸리기 쉬우니 옷차림에 유의해 줘야 한답니다. 게다가 따뜻했던 낮도 점점 쌀쌀해지고 있습니다. 만약 이번 주에 시간이 난다면 이참에 여름옷은 집어넣고 가을옷을 꺼내 보는 건 어떨까요? 이번 주 해린이가 추천해 드리는 집콕생활은 바로 옷장 정리입니다. 지금 이 시기에 꼭 필요한 활동이랍니다! 어떻게 하면 옷장 정리를 잘 할 수 있는지 해린이가 차근차근 알려드릴게룡!
1. 내 옷장 알아보기
과거에는 옷장에 옷이 빽빽하게 있고, 각종 신상과 아이템들이 있는 것이 멋이고 트랜드였습니다. 현대에 와서는 조금 기준이 달라졌는데요. 물론 옷이 적당하게 있는 것이 가장 좋지만, 요즘은 비우는 것이 멋이 되었습니다. 환경을 생각해 비건이 되었다는 사람들과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미니멀리즘도 함께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지요. 여러분의 옷장은 어떤가요?
먼저 옷장을 열어서 자주 입는 옷과 그렇지 않은 옷의 비율을 확인해 보세요. 만약 자주 입는 옷의 비율이 더 높다면 좋은 옷장으로 관리하고 있는 것이지만, 자주 입지 않는 옷의 비율이 높다면 그만큼 버릴 옷이 많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여러 가지 사연이 있는 옷들이 많겠지만 이번 기회에 적당히 유지하고, 불필요하게 옷장의 부피를 차지하는 것들은 놓아 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2. 옷장 비우기
옷장을 비우기 전 체크할 것들이 있습니다. 너무 낡아서 입지 못하게 되거나, 옷 자체에 하자가 생겨서 입지 못하는 옷들! 대체로 여름용 티셔츠인 경우가 많은데요~ 버리기엔 아까우니 집에서 입는 옷, 잠옷으로 활용하겠다고 계속 가지고 가곤 하죠. 이렇게 계속 너무 낡은 옷들이 버려지지 못하고 쌓이게 되면 결국 좁은 옷장을 더 좁게 만들어 새 옷이 들어올 자리를 없애 버리고 말지요. 과감하게 밖에 입고 못 돌아다닐 정도의 옷은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로는 1년 동안(또는 그 이상) 입지 않은 옷들입니다. 최근 1년 동안 입지 않은 옷이라면, 앞으로도 입지 않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이런 옷들은 언젠간 입을 거야! 라는 마음 때문에 놓지 못하고 있는데요. 역시 자리만 차지하고 입고 나갈 일이 없을 테니 정리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 때에 너무 예쁜 옷인 경우는 버리지 말고 중고장터 등을 이용해 팔아보는 것도 좋겠죠?
마지막으로는 체형의 변화로 입지 못하게 된 옷들입니다. 살이 갑자기 찌거나 빠져서 입을 수 없게 된 옷들! 나중에 살 빼면, 찌면 입겠지~ 하고 방치되어 있지만 과거로 돌아가려면 굉장히 어렵기도 하고, 막상 이전에 입었던 옷이 맞을 때가 된다면 유행이 지나가서 입고 밖을 돌아다니기가 어려울 거예요. 만약 버리기에 아쉽다면 현재 체형에 맞는 비슷한 스타일의 옷을 새로 구매해서 내게 선물을 줘 보는 건 어떨까요? 과거의 나 자신도 좋지만, 현재의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해 주세요.
3. 옷장 정리하기
옷장을 정리하기 위해서 먼저 작은 것부터 정리하는 편이 좋습니다. 스카프나 가방, 속옷 등을 먼저 정리하고, 이후 티셔츠나 슬리브리스 등을 순차적으로 정리해 주세요. 이후 버릴 것들과 버리지 않을 것들이 구분되었다면 일괄적으로 세탁을 해주세요! 한번 입었는데 땀이 많이 나지 않아 두었던 옷 역시 세탁을 해 주셔야 합니다. 사람의 땀과 분비물들이 묻어 있는 옷을 보관하다 보면 곰팡이가 피어서, 다른 옷에까지 피해를 줄 수가 있어요. 그러니 꼭! 보관하기 전에는 세탁을 해야 해요. 세탁한 이후에도 곰팡이를 방지하기 위해 제습제 등을 함께 넣어서 보관하면 좋습니다.
두꺼운 옷을 아래에, 얇은 옷을 위에 보관하는 것이 정석인데요. 두꺼운 옷은 주름이 잘 가지 않아 아래쪽에 있어도 모양의 변형 등이 없지만, 얇은 옷은 쉽게 주름이 지고 없어지지 않을 수가 있어요. 그러니 최대한 두꺼운 옷을 아래에 놓아 주세요! 리빙박스나 종이박스에 넣어서 보관할 때 색깔별로 정리해 두면 나중에 훨씬 찾기 쉬울 거예요~
입을 옷들을 정리할 때에는 옷에 따라서 다르게 보관해야 합니다. 티셔츠나 니트류는 옷걸이에 걸지 말고 사각으로 접거나 돌돌 말아서 보관하는 편이 좋아요. 와이셔츠, 원피스, 수트 등 길거나 주름이 잘 가는 소재의 경우는 옷걸이에 보관하는 편이 옷장 공간도 넓게 활용할 수 있어서 좋답니다.
오늘은 해린이와 함께 즐거운 옷장 정리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마지막으로 해린이가 꿀팁을 드리자면~ 옷장 정리를 하기 전 3개월 전에 버리는 바구니를 만들어 주세요. 이후 계속 입을지 말지 고민되는 옷을 버리는 바구니에 넣고 생각이 나면 꺼내 입으면 된답니다. 대부분은 고민한 옷을 다시 떠올리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3개월까지 버리는 바구니에 넣었던 옷을 다시 꺼내 입은 적이 없다면 그대로 정리 대상으로 분류하시면 된답니다. 해린이는 다음 주에도 집에서 하면 좋을 여러 가지 활동을 가져오도록 할게룡!
'뉴스 > 인천항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린이의 스터디타임] 영화관에서 쓰는 용어 A to Z! (0) | 2020.10.07 |
---|---|
[해룡이의 꿀팁타임] 환경과 공존하는 사회를 위한 그린뉴딜을 아시나요? (0) | 2020.10.05 |
[해룡이는 토크가하고 싶어서] 바다의 아네모네라고 불리는 '말미잘' (0) | 2020.09.28 |
[해린이의 스터디타임] 상품에 문제가 있을 때 쓰는 영어표현 (0) | 2020.09.28 |
[해룡이의 꿀팁타임] 명절 안전운전 꿀팁 (0) | 2020.09.28 |